표창원 트윗 포함해서 확인해보니,
선관위에서 여백이 있건 없건 둘다 인정한다고 했다는군요.
혹시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참에 사전투표소로 가셔서 투표도 하고, 의혹도 풀면 좋겠습니다.
전 런던에서 재외국민투표 둘째날에 했는데,
후보자 별 간격이 5mm씩 있는 투표지였어요.
계산서처럼 좀 표면이 미끌거려서 도장이 번질까봐 걱정했던거 외엔...
그리고 쓸데없이 후보가 많은데,
왜 기존의 여유로운 여백을 유지하면서 투표 용지 자체의 길이를 늘리지,
수전증있거나 나이많으신 분들 힘들게 칸이 이렇게도 좁나...하고 생각했네요.
그래서 우후죽순 중구난방으로 후보들(주로 수구꼴통)이 난입하게 놔둔건가 싶기도 했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혹시라도 여백없는 투표용지 발견하시면 반드시 투표 도장 찍기 전에,
그 자리에서 바로 투표소 직원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증거로 남길 사진도 직원의 허락이 있어야 하며, 도장 찍기 전에 사진을 찍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