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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대구에서 구름관중 몰고다닌 안철수 유세 후긷ㄷㄷㄷㄷㄷㄷ

안철수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17-05-05 00:47:43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833772&page=1&recommend_poli...

철수형 동대구역에 도착때부터 졸졸 따라다닌 사람들 중 한명이다

처음부터 나오는 입구에 대한 착오로 기다리던 사람들이 헷갈리게 급하게 왔다갔다 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그래도 아무도 불평불만 없이 잘 기다리고 있다가 환영해주더라

난 실제로 철수형 처음 봤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체구가 되게 작고 왜소해서 놀랐음

TV로 볼땐 체구가 좀 있는줄 알았는데...

오늘 대구 날씨 더워서 좀 짜증났는데 철수형 부처님 미소 보니까 마음이 좀 풀리더라

찬조연설 하러온 개그맨 한/무랑 최/병/서도 동대구역에서부터 같이 따라다님

근데 모여있던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 수가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몰라보는듯...ㅋㅋㅋ

같이 사진 찍어달라 하려다가 쑥스러워서 그냥 포기함. 난 샤이안이니까ㅋㅋㅋ

동대구역에서 나와서 TMO들러서 군인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나와서 바로 앞에 새로생긴 신세계 백화점으로 이동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좀 힘들었음

근데 진짜 홍보 너무 안되어 있단게 티가 난게 사람들이 대부분 다 안철수가 오늘 대구오는지 모르고있음

그사람들 입장에선 안철수가 갑자기 바로옆에 땋 나타난셈이라 진짜 다들 개깜놀하면서 신기해했음

철수형이 인파에 묻혀서 잘 안보이고 그냥 사람들이 몰려있는것만 보고 주변에서 연예인 왔나보네 하는 반응도 있었음

오늘 진짜 경호원들도 근접경호 안하는지 보이지 않고 보좌진들만 멀찌감치서 따라다녀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인파를 뚫고 들어가서 사진찍고 악수하고 할수 있었던게 보기 좋았음.

다만 그것때문에 진행이 많이 더디긴 했음. 철수형 사진 찍어달라는대로 다 찍어줌ㅋㅋㅋ

안타까운건 동대구역 근방에서 벗어나서 소방서 지나고부터는 너무 인적이 없는 길로만 다녀서 애가타더라

지금 일분일초가 아까운 시간에 인적도 드문 골목길에서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서

미리 동선체크 안한 국당보좌진들에게 좀 화가 나기도 했음

그래도 대신 그 골목이 생활 터전인 실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접촉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그 골목이 동대구역전시장이었던것 같은데 상권이 완전 죽어서 그런지 아니면 장날이 아니라서 그런지 좀 휑한 느낌이었음

여기서도 좀 감동이었던게 사람 한둘일땐 그냥 지나칠법도 한데 그냥 지나가는법 없이 인사하고 악수하고 좋은나라 꼭 만들겠다고 하고

그러는거보고 아 정말 진정성있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구나 싶었음

내 방식대로였다면 그냥 사람들 많이 모이는 포인트장소 몇군데 딱딱 짚어서 빠르게 싹 훝으면서 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는 방식을 취했을텐데

유동인구가 없이 휑한 골목길을 걸으면서도 실망하는 기색없이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에

도대체 안철수는 어떤 사람이길래 저렇게 뻔히 손해인것처럼 보이는 길을 우직하게 흔들리지않고 묵묵히 갈수 있는걸까 궁금해지더라.

그 골목 주민들도 갑자기 그렇게 전혀 의외의 장소에 안철수가 뜨니까 다들 놀란눈치더라

믿기지 않는지 쫒아와서 얼굴 확인하고 가고ㅋㅋㅋ

어떤 식당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일하시다가 창밖이 소란스러우니까 창문앞에 서있던 나한테 "밖에 무슨일 있어요?" 묻길래

지금 여기 안철수 왔어요 하니까 "안철수? 에이~ 안철수가 여기 왜와요?" 하시는걸 진짜 왔어요 나와서 한번 보세요 하니까

"옴마야~"하면서 나오시더니 철수형 실물보고 깜놀하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는데 다음 행선지인 경대북문으로 가는 버스가 완전 타이밍 딱 맞춰서 오는바람에

뒤에서 좀 떨어져서 줄줄이 따라가던 많은 사람들이 같이 버스 못타고 낙오함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때 낙오함...ㅠ.ㅠ

난 그래서 유세가 있는 동성로로 바로 갔다.

근데 진짜 국민의당 안습인게 처음에 유세포인트를 별 이상한곳에 공간도 없는곳에다가 잡아놨더라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국당 관계자에게 여기서 하는건 아닌것같다 사람들 서있을자리도 없고 나무같은 장애물이 많고 그늘져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여기서 어떻게하냐고 좀 따졌더니 자리를 공원 입구쪽으로 옮김

근데 거기도 좁아터져서 좋은 포인트는 안되겠더라

그래서 왜 대백앞에 무대나 공원내에 있는 야외무대 같은데서 안하고 이런데서 하냐고 물으니

그런것도 다 사회적 합의가 되어야 하는것이고 후보님께서도 직접 거리로 나가 직접 소통하길 원하시니 유세장소는 큰 의미없다고

씁쓸하게 웃으며 얘기하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냥 무대 사용요청 했다가 까인것같음

사실 대구에 국민의당은 기반이 하나도 없잖아. 진짜 맨땅에 헤딩하듯이 지역 관계자들과 협상해야하는데

워낙 국회의원부터해서 시의원 기관장들이 여당쪽으로 완전 장악되어있으니

사실 유세활동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겠지... 참 안타깝더라...

그래서 그 좁아터지고 장애물이 많은 장소에서 그래도 도와주러 온 개그맨분들과 사회자가 분위기 띄우고 노래 하고 그러니

사람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함.

진짜 대부분이 동원된 사람들이 아니고 진짜 나처럼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해서 일부로 찾아온 유권자나

지나가다가 이끌려서 구경온사람, 공원에서 놀다가 온사람 등등 진짜 순수하게 안철수에게 호감을 가지고 유세를 보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

그래서 안철수 응원하는것도 서로 호흡도 안맞고 노래 가사도 다들 몰라서 다 틀리고 손동작도 다들 제각각이고 통제도 잘 안되었지만

이런 자유분방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진짜 실제 유권자들의 모습 아니겠냐

태어나서 이런 유세현장에는 처음가봤는데 괜찮은 경험이었던것 같다. 나름 재미있었음.

근데 계속 서서 유세 들으려니까 너무 다리아프고 허리 아파서 중간에 뒤로 빠져나와서 공원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마무리 들었음.

그래서 유세끝나고 퇴장하는 모습은 못보고 사람들 좀 빠져나간뒤에 나도 슬슬 집에가려고 시내안쪽으로 들어갔는데

맙소사 무슨 아이돌 스타라도 온양 구름떼같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서 안철수랑 함께 이동중인걸 발견함ㅋㅋㅋ

왜 아이돌 스타에 비유했냐하면 진짜 따라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2,30대 젊은 여성들이었음.

신세계 백화점에 있을때도 많은 여성들이 호감을 표시하는걸 봐서 생각보다 젊은사람들에게 반응이 좋구나 생각했는데

진짜 동성로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완전 둘러쌓여서 인의 장벽을 형성함ㅋㅋㅋㅋ

거기서 마지막으로 안철수 화이팅! 외쳐주고 나는 그자리에서 벗어났다.

원체 사람들 많아서 부대끼는걸 안좋아하기도 하고 반나절 쫒아다니느라 너무 힘들기도 해서 더이상 따라다닐 엄두가 안나더라

난 겨우 반나절 그냥 따라다니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피곤한데 철수형은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인사하고 소통하고 악수하고 사진찍어주고.......

그것도 앞으로 선거일까지 매일 이렇게 한다니

진짜 강철체력 인정하는 부분. 앞으로 남은 기간 화이팅해서 정말 썰전에서 전원책의 예언대로 역대급 드라마 한편 만들어주시길

다른 분 후기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833569&page=1&recommend_poli...


사진은 여기서 보세요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183605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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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3.38.xxx.15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추도사
    '17.5.5 12:48 AM (124.53.xxx.190)

    무우도사 나타났네

  • 2. ...
    '17.5.5 12:49 AM (222.101.xxx.49)

    내가 큰맘 먹고 디시글 링크를 클릭했는데,
    구름 관중 사진 어딨나요?

  • 3. ㅇㅇ
    '17.5.5 12:51 AM (223.38.xxx.151)

    후기 보세요

  • 4. ...
    '17.5.5 12:55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대구는 안은 안중에도 없심

  • 5. 주갤펌
    '17.5.5 12:56 AM (223.38.xxx.151)

    그리고 선거차 유세끝나고 차에서 내려올때부터 사람들 진짜 너무 몰려서 그 인파속에서 낑겨 죽을뻔했는데 경호원들 한 네댓명있어도 안철수바로옆에있는게 아니고 떨어져있어가지고 안철수도 계속 낑기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다녔는데 진짜 힘들어보였음..그와중에 나포함 한명한명 사진촬영해줘서 진짜 미안하고 고마웠다ㅠㅠ

  • 6. 나무
    '17.5.5 12:59 AM (175.223.xxx.199)

    축하 드립니다.
    대구에서 선전하시기 바랍니다.^^

  • 7. 주갤펌
    '17.5.5 1:00 AM (223.38.xxx.151)

    오늘 고추 친구랑 등산하고 저녁에 술 마시며 친구가 선거날 바빠서 오늘 사전투표 3번 안철수 마눌이랑 같이 찍고 왔다고 그러더라 내보고도 하라는거 야! 내가 5년전부터 안철수야...난 5월 9일 투표할 거라고 야그햇지 여론조사 보고 좀 걱정하길래 안찍안 그랫다 민심은 천심이다

  • 8. 평소에
    '17.5.5 1:01 AM (203.90.xxx.70)

    제가 생각해 오던 안후보 모습을 보듯이 너무 자세하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마치 그곳에 함께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끝까지 화이팅 해요 우리.!!
    감사 합니다.

  • 9. 주갤펌
    '17.5.5 1:02 AM (223.38.xxx.151)

    잘읽었다. 좁고 인적없는 골목을 실망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안철수.. 진짜 그의 살아온 인생을 대변하는 한 장면 아니냐? 여기서 유세 사진 올라오면 맨날 사람적네 장소좁네 타박하는 문베충새끼들 있던데 더 번듯하게 자리 잡아 유세 못하는 배경 알고나니 가슴 찢어진다 ㅠ ㅠ 개새들 정의의 심판을 곧 받으리라.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10. ...........
    '17.5.5 1:0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안물안궁~~

  • 11. ......
    '17.5.5 1:04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혀 궁금하지 않은데
    지겹게 자세히 적으셨어욥.

  • 12. 주갤펌
    '17.5.5 1:07 AM (223.38.xxx.151)

    첨엔 걱정하면서 따라다녔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시고 반가워해주시니까 나까지 기운나더라 대학생 중에 안철수 보고 투덜거리는 사람 딱 한 명 봄 나머지는 전부 대~박 우와 이러면서 좋아함
    2017.05.04 23:34

  • 13. 주갤펌
    '17.5.5 1:09 AM (223.38.xxx.151)

    오늘 본 철수팬들은 거의 멀찍이 뒤에서 따라다님 ㅋㅋㅋㅋㅋㅋ 진짜 수줍음 많은 사람들이더라 귀여웠음. 모두들 반가웠고,

  • 14. 주갤펌
    '17.5.5 1:11 AM (223.38.xxx.151) - 삭제된댓글

    직후
    악수했는데....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였는데 할 말이 너무 많아서인지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못함ㅠ
    사진 찍으려면 이때 찍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망설이다 타이밍 놓침.

    image

    좀 어둡지만 그나마 젤 가까이 찍은 거라서 ㅇㅇ

    걱정했는데 스탭들도 있고 보이진 않아도 경호원도 있다고 하고 방송 기자들도 근접 명찰 달아야 옆에 갈 수 있고
    서울에서 온 지지자들, 대구에서 온 지지자들 꽤 있었음
    방송국 카메라에 시민들 스마트폰에 수백대의 카메라가 일거수 일투족을 찍는 기분은 어떨까 싶더라 거기다 전부 말 걸고...
    나 같은 사람은 시켜줘도 못할 듯 ㅋㅋㅋㅋ 어휴 보는 것만 해도 힘들더라

    image

    동부 소방서 들렀을 때 ㅇㅇ 다들 좋아하시더라
    역이랑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워낙 인파가 많아 걷기도 힘들었는데 골목길 접어드니까 수월하게 걸었음
    그 때 탱크보이 사 드심 ㅋㅋㅋㅋ 할머니들 아주머니들 너무 좋아하심 더운 데 고생많다고 ㅇㅇ
    악수하겠다고 한참 쫓아오신 아저씨도 계심
    스탭들이 시민들 접근은 하나도 안 막고 오히려 괜찮을까 망설이고 있으면 권해주고 그러더라
    * 어떤 할머니가 안철수 목마르다고 야구르트 주심.... 건널목에서 사진찍고 인터뷰한다고 있는 동안 옆에 따라다니는 분이 요구르트통 들고 어디 버릴 지 몰라 하시는 거 같길래 내가 치워드림 ㅋㅋㅋ

  • 15. 주갤펌
    '17.5.5 1:14 AM (223.38.xxx.151)

    image

    동대구역에 도착하기 전 ㅇㅇ 일정에 차질이 생겼는지 거의 한 시간 기다림
    jtbc, ytn, tbc(대구지역방송), 아리랑 등등 기자들 많이 옴

    image

    도착 직후
    악수했는데....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였는데 할 말이 너무 많아서인지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못함ㅠ
    사진 찍으려면 이때 찍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망설이다 타이밍 놓침.

    image

    좀 어둡지만 그나마 젤 가까이 찍은 거라서 ㅇㅇ

    걱정했는데 스탭들도 있고 보이진 않아도 경호원도 있다고 하고 방송 기자들도 근접 명찰 달아야 옆에 갈 수 있고
    서울에서 온 지지자들, 대구에서 온 지지자들 꽤 있었음
    방송국 카메라에 시민들 스마트폰에 수백대의 카메라가 일거수 일투족을 찍는 기분은 어떨까 싶더라 거기다 전부 말 걸고...
    나 같은 사람은 시켜줘도 못할 듯 ㅋㅋㅋㅋ 어휴 보는 것만 해도 힘들더라

    image

    동부 소방서 들렀을 때 ㅇㅇ 다들 좋아하시더라
    역이랑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워낙 인파가 많아 걷기도 힘들었는데 골목길 접어드니까 수월하게 걸었음
    그 때 탱크보이 사 드심 ㅋㅋㅋㅋ 할머니들 아주머니들 너무 좋아하심 더운 데 고생많다고 ㅇㅇ
    악수하겠다고 한참 쫓아오신 아저씨도 계심
    스탭들이 시민들 접근은 하나도 안 막고 오히려 괜찮을까 망설이고 있으면 권해주고 그러더라
    * 어떤 할머니가 안철수 목마르다고 야구르트 주심.... 건널목에서 사진찍고 인터뷰한다고 있는 동안 옆에 따라다니는 분이 요구르트통 들고 어디 버릴 지 몰라 하시는 거 같길래 내가 치워드림 ㅋㅋㅋ

    image

    경대 앞에서 학생들이랑 이야기할 때 1번 홍보하시는 분들 저러고 계속 구경하심 ㅋㅋㅋㅋㅋ 나중에 이 분들하고 인사하시더라

  • 16. 저는 아니지만
    '17.5.5 1:14 AM (112.140.xxx.82)

    그짝도 화이팅하십시요 !!!
    죽을똥 문재인만 이기려고 정치하시는분이라 안타깝지만‥ ㅉㅉ

  • 17. 주갤펌
    '17.5.5 1:16 AM (223.38.xxx.151)

    2.28기념공원앞

    이승만 정권에 항의해서 민주화 운동을 일으킨 기념공원에서 유세함. 손학규 의원 와서 연설하는데 목이 다 쉬었더라 말이 잘 안 나올만큼 ㅇㅇ
    사람이 많진 않지만 다들 정말 호응 잘해주고 분위기 좋았음.

    대선 전에 꼭 한 번 보고 싶어서 갔는데 막상 말은 한 마디도 못함 바보같이 ㅠ
    말은 못하고 먼 발치서 따라다니기만 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뭐라도 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생에 정치인을 따라다니다니...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십대 시절에도 빠순이 같은 거 안 하던 사람인데 내 스스로 놀랍다
    난 저기 유세까지만 갔는데 저 이후로 9시까지 걷는다더라 ㄹㅇ 강행군... 건강하게 잘 마쳤으면 좋겠다

  • 18. ㅇㅇ
    '17.5.5 1:20 AM (223.38.xxx.151)

    전혀 궁금하지도 않다면서
    뭐하러 들어와 저래 행패를 부릴까?

  • 19.
    '17.5.5 1:20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내키는대로 여기저기 쏘다니는건 지맘이지만 앞으로 공용의자에 발올리고하는 몰상식한짓은 좀 삼가라하세요.
    울동네서 저랬다니 더 짜증

  • 20. 홍이라도
    '17.5.5 1:36 AM (222.237.xxx.44)

    이겨주길 바래요.

  • 21. ㅇㅇ
    '17.5.5 1:42 AM (223.38.xxx.151)

    문재인이나 걱정하세요
    유세차 유족들이 부실수사라고 문재인에 항의하고
    난리났던데
    지금 누구 걱정을?

  • 22. 부산분 후기
    '17.5.5 1:43 AM (223.38.xxx.151)

    어른들 여론이 조성되면 밀어주는거 알지?

    최근에 동문 체육대회 다녀오신 우리 엄마ㅋㅋㅋㅋㅋㅋ

    동창회 여론이 그새끼는 절대 안된다면서 3번 안철수 뽑으신단다

    범천의원이 어떤일을 했는지 아는 부산분들은 철수 엄청 아끼신다

    한편으론 다행인점이 부산에서 홍준표 인기는 별로다ㅋㅋㅋㅋㅋㅋ

  • 23. 넘사벽 문재인
    '17.5.5 1:44 AM (175.223.xxx.60) - 삭제된댓글

    근데 국민의당에서 올려놓은 유세현장들 뭔가 부자연스럽네요....
    궁금하신분들 한번 잘 보세요...
    https://m.youtube.com/results?q=국민의당&sm=3

    https://m.youtube.com/results?q=안철수유세현장&sm=3

    https://m.youtube.com/results?q=문재인유세현장&sm=1

  • 24. ㅇㅇ
    '17.5.5 1:44 AM (223.38.xxx.151)

    범천 의원 안철수 아버님 병원인데
    거의 무료로 진료하셨다고

  • 25. 미림
    '17.5.5 2:46 AM (58.120.xxx.63)

    생동감 있게 재미있게
    글을 잘 쓰셔서
    현장을 보는것 같은 실감이 느껴지네요
    이런 글 좋아요
    잘 보았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26.
    '17.5.5 5:41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잘봤습니다. 페북으로 라이브 중계한다던데 그거 보려면 회원가입해야 하는건가요? 어디서 보는건지 주소 아시나요?

  • 27. 잘봤어요
    '17.5.5 6:56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도 늘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찍었는데
    평생 처음 제가 찍고 싶은 정치인이 생겼네요.
    힘내라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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