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채 어떻게 해야 제대로될까요?

모모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7-05-04 13:31:44
제가 살림경력 30년이구요
일반적이 가정요린 거의다 잘하는축에 들어요
근데 잡채는 도저히 안되네요
이밥법 저방법 다 해봤지만
할때마다 아쉬워요
뷔페 가면 잡채 젤먼저 갖다먹을정도로
잡채를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오늘도 실패했어요
딩면 8분정도 삶구요
후라이팬에 식용유 물엿 간장 설탕
적당히넣고
8분정도 삶은 당면넣고 헹구지않고
바로 후라이팬에 볶아요
근데 문제는
항상 풀기가 생겨요
질척하니 풀기가생겨 고슬고슬한 잡채가 안되네요
채소와 고기 볶는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당면을 물에삶아 그냥 채소볶은거와
무치는게 나을까요?
후라이팬에 볶아서 문제일까요
아님삶아서 물에 헹궈야 되는걸까요
물에 담그지 않고 바로 끓는물에 삶았어요
도와주세요
IP : 110.9.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면만
    '17.5.4 1:38 PM (211.244.xxx.154)

    따로 볶는다구요? 그것 때문아닐까요? 전 늘 대충해도 대충 맛있던데..

    이번 윤식당 불고기레시피 이후로는 삶지 않고 물에 담가 불렸다가 그냥 같이 버물려 먹네요.

    당근 채썰어 볶고 양파 볶고 시금치같은 초록나물 볶고..
    없으면 파프리카로 대신하고..

  • 2.
    '17.5.4 1:43 PM (219.249.xxx.55)

    잡채를 미리 찬물에 서너시간 불렸다

    건져내후 달군 팬에 투명기기 없어질때까지 볶아요

    볶은 당면에 간장 커피잔 한컵에 물 반컵정도 넣고
    물이 쫄아들때까지 다시 한번 더 볶아줍니다

    다 볶아지면 미리 볶아놓은 채소에 설탕 넣고 참기름
    깨소금 넉넉히 뿌려서 버무려 주면

    다음날 까지 불지 않고 좋아요

  • 3. 당면 봉지 뒤의 레시피
    '17.5.4 1:56 PM (115.66.xxx.106)

    예전부터 좀 궁금한게 여기 가끔 올라오는 잡채 레시피보면 정말 다양한 자신만의 비법들이 있으시더라구요. 전 없어서 ㅡㅡ;
    밥도 잘 못하던 신혼 시절부터 지금 20년차인 지금까지 일관되게 오#기 당면 뒤의 레시피대로 하는데 단한번의 실패없이 맛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최적의 레시피를 뽑았겠지 싶어서요.
    별거없이 야채고기볶기. 당면 7분여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빼도 양념과 같이 볶기. 합치기 끝
    막 먹어도 맛있고 소분해서 냉동해서 먹어도 괜찮았어요.

  • 4. 저도
    '17.5.4 3:45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옛날 당면 봉지 뒷면의 레시피대로 합니다.
    음식 중에 잡채를 젤 잘한다는 칭찬 받습니다.

  • 5. victory
    '17.5.4 4:56 PM (211.38.xxx.145)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로 하니까 너무 맛있어요.

  • 6. 문제점
    '17.5.4 5:37 PM (180.65.xxx.250)

    딱 보이는거가 있네요.
    삶아서 찬물로온기없을때까지
    잘 헹구셔야 풀기없이 뚝뚝 안 끈어집니다.
    또하나 볶을때 센불에 기름넣고 간장.설탕만 넣으세요.
    물엿넣으면 꽝.
    급식실 조리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좀 대량으로 하실거면 간장하고설탕을 미리 끓여서 항션 더좋아요.

  • 7. 헹구지 않아서
    '17.5.4 6:34 PM (1.233.xxx.131)

    요리 고수는 아니지만 전 제가 한 잡채가 제일 맛있어요.
    딴 건 모르겠고 풀기 있고 질척한 건 삶은 후에 안 헹궈서 그런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162 민주당 사전 투표함 감시 잘 해야겠네요 1 ㅇㅇ 2017/05/05 316
684161 안철수 찍고 왔어요 13 안철수 2017/05/05 828
684160 명왕 문재인, 해군대장을 영입하다. 2 게임산업계 .. 2017/05/05 645
684159 사전투표 1번 콱 찍고 왔어요 10 떨린다 2017/05/05 469
684158 블룸버그 통신 "피난민 아들, 한국 대선을 평정하다&q.. 19 고딩맘 2017/05/05 1,705
684157 문재인 직업 모음.jpg 8 뭘해도30년.. 2017/05/05 1,485
684156 사전투표 했어요! 4 중수요리사 2017/05/05 384
684155 문재인으로 바꿨대요! 12 웃겨요 2017/05/05 2,385
684154 궁물당 이번엔 문용준 동창의 9촌쯤 되는거요? 2 습관성 사과.. 2017/05/05 436
684153 택배가 어제 새벽부터 옥천HUB에서 움직이질 않네요. 4 ... 2017/05/05 876
684152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5 뜨거운 샤이.. 2017/05/05 291
684151 안철수 지지했던 친구 가족들 모두 문재인 찍는데요 9 봄날 2017/05/05 1,106
684150 무디스 "문재인 햇볕정책, 한국 신용도에 긍정적&quo.. 4 세계가 문재.. 2017/05/05 288
684149 몇일째 근육통, 열ㅜㅜ 조언좀요 5 ㅜㅜ 2017/05/05 2,713
684148 충격의 관외투표함 보관실태 5 ... 2017/05/05 938
684147 선거우편물 봉투 제꺼만 안왔어요. 5 .. 2017/05/05 442
684146 4시현재 22.78 그리고 정권 교체후 바라는점 7 2017/05/05 490
684145 사전투표가 유리하나요~?(문님 지지해요) 16 …… 2017/05/05 1,243
684144 문재인 포항 유세, 취약지이고 험지인데 사람 많이 왔네요 7 ... 2017/05/05 1,241
684143 어제 오늘 유세에 김경수 의원이 안보여요. 2 김경수 2017/05/05 1,444
684142 왜 노동자들은 심상정을 지지하지 않을까. 노동자의 진정한 대변인.. 19 진보의 민낯.. 2017/05/05 1,657
684141 광주광역시 안철수 지지자분들 모두 홧팅입니다 8 광주 2017/05/05 466
684140 펌) 황당해하는 문준용 파슨스 동창 페북 27 닉넴프 2017/05/05 3,826
684139 오늘 사전투표 하신분들 9 ... 2017/05/05 813
684138 조금 전 신촌 사전투표소 상황 신촌 2017/05/05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