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부산 부모님.
우리아빠는 못말리는 새누리당빠.
이번엔 투표안할거라고 뽑을 사람 없다고 하심.
아마 투표는 할것 같아서 홍찍을것 같아요.
근데 울엄마는 그런아빠한테 누구찍는다 소리 절대 못해요.
안그럼 집안에 싸움이 끊이질 않거든요.
각족 계모임에 나가보면 안철수도 홍준표도 다 욕하지만 반문정서가 강해요
안이든 홍이든 갈릴거라고 봐요.
엄마가 모임이 많아서 듣고 들어와서 저한테 말해주거든요
워낙 조용하신 분이라서 어디가서 말 안하심.
저번 대선에서 제 말듣고 문재인 찍었거든요.
이번에는 더 나라걱정하면서 문재인이 되어야 할텐데 하면서 성당가서 기도까지 했대요.
그 어떤 누구도 우리엄마가 이러고 있단걸 알지 못해요
나만 알아요.
그리고 우리여동생은 남편이 대우조선다녀서 이번에 문재인 찍어요
그애는 전통적으로 부산여자답게 새누리당을 찍었던애라서..
어디가서 문재인 찍는단 소리 안하거든요.
우리집안에 저 포함 3명입니다.
저는 어디가서든 문재인을 말하기땜에 샤이 아니고요.인터넷에도 지지하니깐요.
아무튼 샤이문도 제법 있을겁니다.특히 경남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