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워킹맘..친정 근처로 이사 고민입니다.

00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7-05-04 10:54:12

둘째 낳고 휴직중인 워킹맘이에요..

첫째 낳았을 때는 시터 도움 받으며 친정은 정말 급할 때 (시터 이모님 병가 내시거나 저 출장일 때..)만 도움 받고 저희 부부가 알아서 했는데, 아이가 둘 생기니 아이 둘다 아플때는 멘붕 오고 지금은 휴직중이라 다행인데, 복직하면 깜깜합니다.


우선은 출퇴근 시터분을 구해 놓았는데 월 200만원 드리고, 언제까지나 이 금액을 드릴만큼 저희가 연봉이 높은 것도 아니라서 아이 돌까지만 시터분 도움 받고 어린이집 가면 친정 근처로 이사가서 하원 이후에 친정 엄마께 둘째 하원이랑 첫째 초등학교 들어가면 할머니 있는 집에 가서 간식먹고 학원가고 이런 체제로 할까 해요.


지금도 사실 친정이랑 멀어서 엄마가 빈말일지 몰라도 멀어서 못 도와준다..그러시거든요.

그래서 생각한 게, 친정 아파트 같은 동이나 최대한 가까운 동에 전세나 월세 구해서 몇년간 사는 걸 생각 중인데 이렇게 하는게 저도 직장 유지하고 엄마 도움 받으며 용돈도 드리고 최선이겠지요?


둘째는 어린이집 가서 오후 4시쯤 데려올 거고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면 늦어도 7시까지는 가니깐 엄마가 아이 돌보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구요..친정 엄마 등꼴 빼먹는 나쁜 딸 되고 싶지는 않은데...저도 직장 다니려니 이런 생각까지 합니다..ㅜ

같은 아파트 단지고 엄마가 오고가기 편하면 좀 낫지 않을까 해서요.


원래 직장이 있는 동네에 집을 사 두었는데, 거기로 가면 계속 시터를 써야 하거든요..시터비를 감당할 여력이 안되어..이런 고민입니다.. 어떨까요? 바보같은 질문인데, 답답하여 글 올립니다..

IP : 211.109.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4 11:06 AM (121.141.xxx.64)

    같은 동 추천
    같은 단지도 불편

  • 2. 같은 아파트
    '17.5.4 11:08 AM (222.109.xxx.181)

    저도 계속 시터쓰면서 친정어머니 도움도 조금씩 받았는데요. 친정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으로 가는 것이 최고에요.
    왔다 갔다하시는 친정어머니도 편하시고, 아이들도 급하면 할머니 집으로 그냥 뛰어갈 수 있구요.
    저도 계속 시터 쓰지만, 친정과 가까운 것이 심적으로도 훨씬 안정이 되요.

  • 3. 같은 아파트
    '17.5.4 11:10 AM (222.109.xxx.181)

    그리고 큰 애 학교가고 둘째 어린이집 가니, 저는 이제 오후에만 시터를 부릅니다. 입주, 종일 출퇴근을 거쳐서, 오후에만 부르는 것도 이제는 가능하네요. 물론 둘째가 어린이집을 안 가거나 아프면, 어쩔 수 없이 친정부모님 도움을 받거나 시터분께 부탁해서 가능하면 오전도 올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구요.

  • 4. ...
    '17.5.4 11:30 AM (121.141.xxx.138)

    친정엄마 근처로 이사에 월세에 어머니 용돈까지 드릴 생각이면 그냥 차라리 그 돈으로 아이들 등하원 및 퇴근시간까지 봐주실 시터분을 그냥 구하는게 더 저렴한 거 아닌가요??? 아이 컸다고 어머니 드리던 용돈을 줄일 수도 없는거고 월세는 그냥 버리는 돈인데 어머니 경제력이 안되서 이 참에 아이 본다는 핑계로 노후를 책임지시려는거 아니면 계산을 다시 잘 해보세요.

  • 5.
    '17.5.4 11:40 AM (110.70.xxx.107)

    딸둔 친정엄마들 진짜 불쌍하네요...ㅠㅠ

  • 6. ....
    '17.5.4 11:48 AM (59.29.xxx.42)

    전세구해서 친정집근처로 가는게 아마 아이엄마로선 최선일겁니다.


    저만해도 시터가 교통사고 나고,상당하고...
    저녁에 시터한테 연락오면 또 무슨일인가 싶어서 가슴이 덜컹..합니다.
    시터못나오면 비상사태.
    저희같은경우 양쪽어른들이 2시간,4시간 거리에 사셔서 당장 호출해도 힘들거든요.

    친정엄마가 돈아쉽고, 노후의탁할 생각있으면 집이 멀어도 본인이 합가를 해서라도 애를 봐줄겁니다.

    친정엄마가 가까우면
    딸이 염치만 있다면 가장 합리적이에요.
    부탁한만큼 댓가를 드리고, 아이들을 어린이집, 학원,학교로 보내면서
    친정엄마는 응급시에 출동해주신다면요.

    시터보다 돈덜주면서 가사도우미에 시터로 시간과 일종류 구애안받고 부려먹을려는 딸만 아니면 돼요.

    보통은 사위들도 막상 시터쓰다가 장모님 도움받아보면..
    고마운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요. 삶의 질이 진짜 차이가 나거든요.

  • 7. 원글
    '17.5.4 11:51 AM (223.62.xxx.24)

    엄마는 자식들 용돈으로 생활비 받아 쓰셔서 이렇게 생각을 해.보았어요..제가 시터비 월 200에 엄마 생활비도 따로 드려야 하거든요. 엄마는 애.봐주기 싫어하시는 분이에요.. 제가 잠깐 미쳤나봅니다..

  • 8. 111
    '17.5.4 11:54 AM (1.233.xxx.70)

    본인 친정엄마와의 관계, 친정엄마 성격 냉정히 잘 파악하시고 시작하시길 바라요. 본인이 모든 걸 감수하고서라도 그게 아이를 위한 최선이라는 확신이 있는지도.

    제경험상, 세상에서 돈주고 고용하고 돈받고 일해주는 관계가 제일 깔끔하고 장기적으로 절약입니다. 혈연관계는 지금 당장은 좋을지몰라도 내가 필요없어졌을때 내맘대로 끝낼수가 없어요. 일해주는 사람(친정엄마)도 돈을 받아도 내가 베푼다는 입장이 되니 자꾸 서운한게 생기고요.

    저도 너무 힘들게 워킹맘했던지라 어떤 상황인지 너무 잘 압니다만
    그냥 눈물빼면서 내가 고생하는게 나아요.
    이러나저러나 워킹맘은 고단하고 서럽습니다. 그런데 지금 친정부모옆에서 그리 도움받으면 두고두고 공치사들어야해요.

    직장유지하면서 이사생각하시는거보니 친정동네가 지금 사는 곳에서 아주 멀지는 않은것같은데, 그럼 무슨 일 있을때 애를 데려다주시는 방법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9. 원글
    '17.5.4 12:24 PM (223.62.xxx.24)

    윗님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네 저 그 말씀 무슨뜻인지 알아요.. 엄마가 애 봐주기 싫어하시는데 부탁드리는 것도 아니어서 첫애는 저희 부부가 알아서 했는데 둘째 생기니 정말 어케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저희가 직장있는 동네로 이사를 가면 친정과는 지하철 한정거장인데 그것도 엄마가 멀다고 하셔서 아예 같은 아파트로 가는 걸 생각해 봤어요. 잠깐 제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죽이되던 밥이 되던 시터 도움 받고 정말 비상시에만 큰애만 보내던지 해야 겠어요..

  • 10. dlfjs
    '17.5.4 1:05 PM (114.204.xxx.212)

    어머니가 싫어하시면 ... 차라리 사람쓰는게 나아요
    돈쓰고 맘 상합니다
    보통은 한정거장 정도면 가능한 도와주려 애쓰실텐데...

  • 11. 새일
    '17.5.4 2:05 PM (223.62.xxx.139)

    친정어머니 자식들 용돈받아 생활하시고 또 친정에서 직장에서 한정거장 정도의 거리면 정말 가까운편인데 그것도 멀다하시며 애봐주는거 싫어하시니 제가 다 서운하네요 ㅜㅜ
    정말 급할때만 어머니께 부탁해야겠어요
    힘내세요..

  • 12. ...
    '17.5.4 4:24 PM (223.38.xxx.212)

    시터비 평생 드는거 아니니 아끼지 마시고 친정엄마한테 들러붙어야 살아요. 용돈도 팍팍 주시고요.

    나중에 경단녀되느니 돈쓰고 사람쓰고 얼굴에 철판깔고 버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095 시집 식구들이 좋은 이유 5 마파두부 2017/05/06 2,696
684094 문준용군 파슨스 유학시절 룸메 증언 나왔습니다. 37 룸메이트 2017/05/06 4,723
684093 기자에게 팩트폭행 당하는 안철수 ㅋ 18 ... 2017/05/06 3,125
684092 문준용군 친구 증언 새로운 내용 16 투대문 2017/05/05 2,475
684091 책꽂이 책의 먼지. 7 ... 2017/05/05 2,228
684090 시민의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답변드려요 11 .. 2017/05/05 689
684089 왜 또 갑자기 이렇게 알바들이 설치는걸까요? 17 도대체 2017/05/05 828
684088 티셔츠 편한거 어떤거 사입으시나요? 궁금합니다 .. 6 아이린뚱둥 2017/05/05 1,994
684087 시댁가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든 일인 11 ㅁㅁ 2017/05/05 3,743
684086 수육상차림 한 번 봐주시겠어요? 8 ^^ 2017/05/05 1,616
684085 소비하며 사니까 좋으네요. 3 쉬는날이 많.. 2017/05/05 3,139
684084 커트 잘하는 동네 미용실 간절히 여쭤요. 5 송파나 강남.. 2017/05/05 3,219
684083 ㄷㄷㄷㄷ 왜 쓰는 건가요? 8 abc 2017/05/05 1,605
684082 재난 문자 되게 빠르네요 1 40대임다 2017/05/05 1,853
684081 육젓은 어디서 사나요? 1 주부님들 2017/05/05 733
684080 (누렁이와 백구) 5월 5일 다녀왔습니다. 11 Sole04.. 2017/05/05 912
684079 서울서 중고 사다리 사려면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1 구매 2017/05/05 390
684078 역류성 식도염 가래 없애는 법 없나요? 1 ㅇㅇ 2017/05/05 3,982
684077 소개팅 정말 잘되고 싶은데 5 바바 2017/05/05 2,722
684076 장례식장 가봐야하는데요 옷을.... 6 .. 2017/05/05 1,746
684075 홍돼지 득표율은 우리 사회의 "패륜지수" 11 전우용 트윗.. 2017/05/05 1,105
684074 오늘 최고의 투표 인증샷 4 우제승제가온.. 2017/05/05 2,414
684073 문재인, 타임지 표지 장식... 협상가 7 니고시에이터.. 2017/05/05 1,247
684072 김치 절임용 소금 추천해주세요. 2 .... 2017/05/05 677
684071 윤식당 노래제목이요. 5 크하하 2017/05/05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