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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흔바라보시는 외할머니 표심

. . .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7-05-04 07:56:30
어버이날 못 찾아뵐듯 해서 홍삼보냈더니 아침에 전화하셨어요
그네 불쌍해서 찍어주고 내내 손주들한테 미안하다 하시는 분
후보 이름은 못외우시고 3번은 말하는게 얍삽하더라 2번은 미친것같은 기 나왔다 ㅋㅋㅋ
하시고는 니가 찍으라는게 1번이지 내가 찍을라고 했는데 30만원 준다는 말에 확돌아섰다고
박근혜가 노인네들 20만원씩 줘서 나라가 망하고 자식들이 갚을 빚이 태산이라는데 더한 놈이라고 헐
이상한쪽으로 튀셨... 결론은 투표안하신답니다
2번 안찍는게 어딘가요



IP : 211.36.xxx.1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4 7:57 AM (49.1.xxx.113)

    미친 거 같은 게 나왔다ㅋㅋㅋ

  • 2. . . .
    '17.5.4 7:58 AM (211.36.xxx.133)

    사투리가 미친 거가 아니고 미친 기 입니다

  • 3. ㅎㅎ
    '17.5.4 7:58 AM (222.237.xxx.44)

    홍준표 안철수도 30만원 공약했는데.

  • 4. ㅇㅇ
    '17.5.4 7:58 AM (218.144.xxx.219)

    그래도 1번 찍어주심 좋겠어요. 욕심인가요? ㅋㅋ

  • 5. midnight99
    '17.5.4 7:58 AM (90.214.xxx.97)

    .....?? 그래도 문재인이 약속한 건 박근혜가 뻥친 것과는 결이 다른데...
    전화하셔서 1번 찍으시라고 부탁하세요.

  • 6. . . .
    '17.5.4 7:59 AM (211.36.xxx.133)

    안그래도 다 준다고 했다 말씀드렸는데 소용없더라구요
    귀에 꽂히심

  • 7. ㅋㅋㅋ
    '17.5.4 7:59 AM (110.70.xxx.102)

    진짜 엉뚱한 쪽으로 튀셨네요...ㅋㅋㅋ

  • 8. 00
    '17.5.4 7:59 AM (175.117.xxx.119)

    아이고 할머니 그냥 1번 찍어주시면 안될까용 ㅎㅎ

  • 9. . . .
    '17.5.4 8:01 AM (211.36.xxx.133)

    30만원 얘기하실때 속으로 설마 돈이 적다고 뭐라하시는건가 싶었는데
    나라빚 생각하실줄은 몰랐어요

  • 10. . . .
    '17.5.4 8:04 AM (211.36.xxx.133)

    본인이 잠이 없으시니 새벽에 일어나셔서 참고 또 참다 새벽 6시에 전화를 ㅜㅜ

  • 11. 압도적 지지
    '17.5.4 8:15 AM (221.157.xxx.117)

    혹시 증손자는 없나요?
    아들둘인 저희집은 군대 18개월이라는 말에
    모두 문후보 찍~~

    원글님,,
    잘 설득해보세요~

  • 12. .......
    '17.5.4 8:16 AM (190.20.xxx.43) - 삭제된댓글

    손녀 소원이라고
    손녀를 위해서라도 해달라고 해도 안해주시나여?
    우리 할머닌 살아계셨으면 날 위해 해주셨을텐데

  • 13. ㅋㅋㅋ
    '17.5.4 8:16 AM (125.180.xxx.67) - 삭제된댓글

    우리 부산시누이부부도 며칠전에 만났는데
    미친기 기나왔다고 홍준표쓰레기라고 욕해요 ㅋ

  • 14. dd
    '17.5.4 8:24 AM (211.215.xxx.146)

    저런분들은 어떤핑계를 대서라도 님이 원하는분은 안찍을분이에요
    손주들 바램과는 정반대로 하실분이에요 그걸 즐기는거구요 길게 설득할생각 마시고 아무나 할머니 맘에드는분 찍으라고 전 상관없다고 손놓고 연락하지말아야 그나마 가능성있어요 밀당이 좀 필요합니다 당분간 연락안함 투표날 전화올껍니다 네가 원하는사람 찍었으니 칭찬해달라고요ㅎㅎㅎ 근데 계속 설득하고 전화하면 갑질하실꺼에요 그러고 간보다가 당일날 그냥 홍준표 찍었다고 속뒤집어지게 할껄요

  • 15. dalla
    '17.5.4 8:35 AM (115.22.xxx.5)

    울 외할머니는 홍가더러 추접게 생겼다며 디러라 디러~ 요렇게 말씀하십니다.
    너거들이 원하는데로 1번 찍어보까? 이러셔서...선것날 모시고 1번 찍기로~^^

  • 16. 음성 지원되요
    '17.5.4 8:53 AM (2.108.xxx.87)

    미치이이인기 나왔다

  • 17. ..
    '17.5.4 8:55 AM (125.178.xxx.196)

    저희 시어머니도 아들 며느리 1번 찍는거 알면서 1번은 안 찍어주고 투표 안할거라네요~

  • 18. 우리도
    '17.5.4 10:03 AM (114.204.xxx.212)

    그래서 기권한단 노인분 많아요
    엄마가 1번은 절대 안찍을거라 차라리 기권하시는게 나을거 같은데 ..
    또 워낙 노인들 투표에 의지가 강해서 눈뜨자마자 달려가실지 걱정이에요

  • 19. 할머니 너무 귀여우시네요
    '17.5.4 11:31 AM (36.38.xxx.147)

    투표 안하시는 이유도 그렇구요,
    뭔가 굉장히 양심바르신 성품이신 것 같아요.

  • 20. 오수
    '17.5.4 1:00 PM (112.149.xxx.187)

    저런분들은 어떤핑계를 대서라도 님이 원하는분은 안찍을분이에요22222222222222222222222

  • 21. happy
    '17.5.5 12:35 AM (122.45.xxx.129)

    미친 기...기나왔죠 ㅎ
    할머니 말씀에 다 공감
    찍을 기 엄써서 투표날까지 고심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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