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끼줍쇼 젊은 부분데도 한 냄비에 같이 먹어서 놀랐어요

한끼줍쇼 조회수 : 12,686
작성일 : 2017-05-04 00:48:42
주변 젊은 엄마들은 애들 키울때 유난하다 싶을 정도로 깐깐해디길래
이제 국이나 찌개 같이 퍼먹는거 안하는줄 알았는데...
전 가족끼리도 숟갈 들락 날락 하는거 찝찝해하는 성격이라
출연한 두 집 다 남이랑 같이 냄비하나에 같이 퍼먹는거 보니까 놀랍네요
세종시 사는 젊은 사람들이그릇이 없는 것도 아닐테고
식탁에 그정도 여유도 있던데...
다들 진짜 일상을 보여주는구나 싶어 털털하단 생각도 들었지만
이건 나라에서 좀 계몽 캠페인이라도 해서 고쳤으면 좋겠네요
IP : 1.246.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5.4 12:56 AM (125.177.xxx.62)

    찌개조차 따로 덜어 먹거든요.
    냄비에 여러사람 숟가락 들락거리는거 정말 싫어요.
    요즘 술잔돌리기 거의 안하지 않나요?
    그런것처럼 따로 먹었으면 좋겠어요.
    어떤이는 마시던 음로수 먹어보라 권하고 아무렇지 않게 내가 마시는거 덜어달라 하는데 덜어야 주지만 좀 미안한 생각이 들덕라구요

  • 2. 비슷하게봤군요
    '17.5.4 12:59 AM (211.215.xxx.120)

    심지어 강호동 숟가락에 밥풀까지 같이 찌게로 ㅜㅠㅠㅠㅠ

  • 3. 으휴
    '17.5.4 12:59 AM (39.7.xxx.93)

    자라면서 못배워서 그래요

    진짜 가족이어도 드러워죽겠어요

  • 4. 저도 보자마자 깜놀
    '17.5.4 1:11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아내되는 분이 찌개냄비에 밥을 뜬 숟가락을 푹 담그길래 어,,뭐야? 아이에게 주려고 하나 하고 지켜보는데 자기 입으로 쓱 들어가더군요. 무려 영양사나 하는 분이...
    이어 강호동도 밥풀 묻은 숟가락을 찌개 속에 들이밀고...다른 집 가풍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생각은 없지만 좀 보기 그랬어요.ㅠ

  • 5. 그집만
    '17.5.4 1:17 AM (112.214.xxx.16)

    그런 게 아니고 여태 나왔던 거의 모든 집에서
    그렇게 같이 먹었어요.
    이경규도 그랬고 출연한 모든 연예인들도
    다 그랬어요.

  • 6. 에휴
    '17.5.4 1:34 AM (203.226.xxx.52)

    TV에 나온 일반인들까지 이리 흠을 잡을 거
    뭐 있나요?
    나랑 다르게 사는구나 하면 되는거지.
    이런일로 자라면서 배웠네 못배웠네
    하는 사람이, 국냄비 하나로 먹는 사람에
    비할 수 없게 더 교양 없어 보여요.

  • 7. 남편이 서유럽 사람인데
    '17.5.4 1:37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음식 같이 쉐어하고 한접시에 같이 먹을때도 있는데요 ㅋㅋㅋ
    제가 배불러서 음식 남기면 남편이 먹고요 ㅋㅋㅋㅎㅎㅎ

  • 8. 남편이 서유럽 사람인데
    '17.5.4 1:38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음식 같이 쉐어하고 한접시에 같이 먹을때도 있는데요 ㅋㅋㅋ
    제가 배불러서 음식 남기면 남편이 먹고요 ㅋㅋㅋㅎㅎㅎ
    제 남편 친구들 부부도(외국인) 그럴때 있고요
    서로 사랑하면 그런것이 문제가 될까요 ㅋㅋㅋ

  • 9. Gg
    '17.5.4 2:34 AM (124.53.xxx.20)

    윤식당 보면 서양인들 음료도 같은 빨대로 맛 보던데요..

  • 10. 서양인
    '17.5.4 2:50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미국 영국인들도 면류 끊어먹고 끊긴거 그릇에 되들어간것
    친구들이 먹곤 하던데요.
    스프류나 스푼도 포크도 공유하길레
    사람 살이가 거기서 거기다 했어요.

  • 11. 으....
    '17.5.4 6:59 AM (122.129.xxx.152)

    나도 남편과 같은빨대로 맛보고 스파게티도 나눠먹을 수 있지만
    찌개는 노노..
    더군다나 그 찌개 또 데워먹는다면 생각만해도 비위상하네요

  • 12. 82댓글의 허상
    '17.5.4 8:12 A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이 문제가 나오면 100프로 덜어먹는 사람들만 댓글닽더군요.
    현실은 tv속 가정들처럼 살고있건만

  • 13.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17.5.4 9:00 AM (59.8.xxx.156) - 삭제된댓글

    서양사람인데 친구나 가족들과 식당에서 식사하면 따로 1인분 주문안하고 남는 음식만 먹는 사람이 있었어요.
    음식물 쓰레기가 지구를 오염시키는 걸 막기 위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라고.
    그런 사람도 있어요.
    국, 찌개 같이 떠먹는거 보기 안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꼭 계몽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항생제 남용해서 인간이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판국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될지도 모를 일이죠;;

  • 14. ᆢᆢ
    '17.5.4 9:09 A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전 지금 헬리코박터 치료를 하고 있어서인지
    그장면 보는데 불안하더라구요
    남과 같은 찌게를 먹는건 아닌것 같아요

  • 15. ..
    '17.5.4 9:13 AM (175.223.xxx.245)

    찌개는 몰겠고 비빔밥 같은 건
    한 그릇에 먹게 되던데..
    남이면 모를까 식구는 자동으로 그리 되던데요.

  • 16. ㅇㅇ
    '17.5.4 8:01 PM (121.168.xxx.41)

    남편이랑 키스는 어떻게 하는지...

  • 17.
    '17.5.4 8:41 PM (112.211.xxx.205)

    제발 각자 떠먹으면 안될까요?
    A형간염 등 구강경로로 전염되는 병 많아요.
    그냥 계몽이 덜되어 일어나는 후진국 현상 같아요.

  • 18. ..
    '17.5.4 9:00 PM (61.80.xxx.147)

    우린 애들이 더 싫어해요.

    무조건 덜어 먹어요.

  • 19.
    '17.5.4 9:37 PM (116.125.xxx.180)

    햄버거 아이스크림 먹던거 친구끼리 한입씩 바꿔 먹고 그러던데요 미국 영국 등

  • 20. ㅠㅏㅏㅣ
    '17.5.4 9:54 PM (217.130.xxx.84)

    외국사람이 하면 괜찮은건가요 이게?? 외국에서 그렇게 음식 돌려먹고 같이 퍼먹고 하는 경우 솔직히 별로 못봤어요 외국 거주중인데 연인들끼리나 그러죠.. 온갖 잡균이 다 들어갈텐데..그냥 각자 먹는게 나아요 ;

  • 21. ....
    '17.5.4 10:49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미국애들은 안씻은 손으로 음식 먹으면서 손에 음식 묻은거 쭉쭉 빨아먹는 애들임.

  • 22. Dd
    '17.5.4 11:21 PM (1.233.xxx.136)

    그냥 다른겁니다
    못배웠다고하는 님은 얼마나 배웠길래

  • 23. ㅎㅎ
    '17.5.5 12:54 AM (156.223.xxx.224)

    신혼때까지는 뭐 둘이 먹으니 알콩달콩 그럴 수 있다해도
    애들 생기고 또 해외나와 살다보니
    무조건 각자 접시, 각자 그릇에 덜어 먹습니다.
    각 음식에 젖가락이나 집개 놔두고요.
    손님초대도 마찬가지로 개인접시 개인그릇에 반찬 음식 덜어먹고요.
    같이 찌개를 먹는건..ㅎㅎ
    다른거라 치부하기엔 좋지 않아보여요.
    예민하게 깔끔떠는 스타일 아닌데도 그리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538 강아지 우비 추천해주세요 댕댕집사 19:35:40 23
1609537 시댁이 돈 안준다고 안오는 며느리 아들만 봐도 상관없나요? 1 19:34:50 136
1609536 어린시절 부친에게 받은 학대로 반백살까지 아픈게 철이 없는 건가.. 2 19:32:49 161
1609535 여기서는 가난하면 죄가 되나봅니다 11 무섭다 19:24:39 659
1609534 서울시가 110억 들여 광화문 광장에 세우려는 것 11 .. 19:22:27 523
1609533 동남아 사람들 게으른거 이해 가요 3 ... 19:21:12 663
1609532 판다들 돌잡이는 사실 할부지를 잡은 것 같아요 dd 19:21:05 195
1609531 폐렴이랑 기관지염 차이가뭔가요? 1 ㅡㅡ 19:20:34 112
1609530 의대 쏠림 해결못하면 한국 망합니다 30 ㅇㅇ 19:17:15 526
1609529 대학생 아이가 저를 웃겨요 1 엄마아빠 한.. 19:14:05 493
1609528 유미의 세포들, 인사이드 아웃 뭐가 먼저인가요 5 ㅇㅇ 19:13:21 372
1609527 https://candle.gobongs.com/ 윤석열 탄핵 .. 1 부탁드립니다.. 19:12:13 178
1609526 40대중반 볼패임 필러 할까요? 5 .. 19:11:59 330
1609525 저주 받을 식성 19:09:05 321
1609524 일반 대기업에서 6 19:08:30 404
1609523 일제강점기 소설 좀 찾아주세요 2 소설제목 19:08:23 206
1609522 인연이면 다시 만나게 되나요 6 Dd 19:07:25 727
1609521 탄핵 청원 200만 안될 수 있대요 5 Qqq 19:04:35 878
1609520 맨얼굴로 다니는 50대 이상이 얼마나 될까요? 9 .. 19:01:44 1,232
1609519 영혼을 보는 고양이에 대한 실화에요 ㅇㅇ 19:01:24 378
1609518 급 숏컷 했네요 (스트레스해소용으로 ) 4 ㅇㅇㅇ 18:54:52 589
1609517 대한민국 연봉 TOP은 의사 73 돈이없다고?.. 18:54:47 1,279
1609516 군대 핸드폰 사용 6 궁금 18:54:10 257
1609515 블루베리 생과는 언제까지 수확하나요? 2 18:52:25 282
1609514 살아온게 막 후회되느날 3 18:50:2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