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세월호기사는 데스크에서 개입해서 만든기사

닉넴프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7-05-03 19:11:19

http://mlbpark.donga.com/mp/b.php?p=61&b=bullpen&id=201705030002971093&select...

 

 

중략

그러나 노동조합이 해당 기사의 취재 경위와 교정 이력 등을 확인한 결과, 게이트키핑 과정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음이 파악됐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시점부터 부서 배치에 관계없이 진상 규명과 조속한 선체 인양을 위해 취재의 끈을 놓지 않고 가장 앞장서 노력해 온 언론노조 SBS 본부의 조합원이다. 2일 문제의 기사 역시 박근혜 정권 내내 시간을 끌던 해수부가 탄핵 국면이 전개되면서 갑자기 인양 작업에 속도를 내는 등 정치권 눈치보기로 일관하는 행태를 비판하기 위해 발제된 것이다.

 

 하지만 초고 때 담겼던 박근혜 정권 시절 인양 지연과 눈치 보기를 지적하는 문장과 인터뷰가 데스킹 과정에서 통째로 삭제됐다. 제목도 <’인양 고의 지연 의혹’..다음 달 본격조사>에서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 지연 의혹 조사>라는 자극적인 내용으로 변경됐다. 기사 가운데는 해당 공무원의 음성을 빌어 문재인 대선 후보 측과 해수부가 조직 확대에 관한 약속을 한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대목도 포함됐다.

 

 노동조합의 확인 결과, 해당 취재원은 해수부 소속은 맞으나 세월호 인양 일정수립에 아무런 권한과 책임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 취재원이 제공한 정보 신뢰도에 대한 다른 기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게이트키핑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했다.

 

 첫 단추를 잘못 꿰고 나니 모든 게 엉망이 됐다. 문재인 후보 측과 해수부 사이에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으나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음성 녹취 말고는 어떤 근거도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으며, 문 후보 측의 반론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중략

---------------------------------

[ 노동조합의 확인 결과, 해당 취재원은 해수부 소속은 맞으나 세월호 인양 일정수립에 아무런 권한과 책임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 취재원이 제공한 정보 신뢰도에 대한 다른 기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게이트키핑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했다. ]

  sbs데스크 기획 선거개입보도같네요

게이트급으로 비화하겠네요

IP : 122.46.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7.5.3 7:14 PM (49.167.xxx.131)

    당연하죠 저런 민감한 기사를 그냥 대책없이 내보냈겠어요. 교묘히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이건 짜고친 고스톱 맞아요. 아줌마인 저도 알겠던데

  • 2. ..
    '17.5.3 7:20 PM (180.229.xxx.230)

    뭐야 김성준앵커 미쳤군요
    누가 이제 뉴스를 신뢰하나요
    이렇게 날라가나요

  • 3. 그럼
    '17.5.3 7:22 PM (182.212.xxx.215)

    기자가 쓴 기사도 데스크에서 바뀌었다는건데
    해수부직원의 녹취와 주장도 그 기자가 쓴건지 아닌지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네요.

  • 4. 그래도
    '17.5.3 7:29 PM (211.109.xxx.143)

    기자도 못 믿어요
    방송중 나간 내용은 본인이 모르고 진행되는게 아니잖아요

  • 5. richwoman
    '17.5.3 7:30 PM (27.35.xxx.78)

    데스크가 제목까지 바꾸라고 하면서 내용을 다 검토했으면서
    자기네들은 몰랐다 이런거네요?

  • 6. richwoman
    '17.5.3 7:31 PM (27.35.xxx.78)

    본부장, 사장 다 한통속이겠군요.

  • 7. 조을선은
    '17.5.3 7:45 PM (182.212.xxx.215)

    뉴스 다시 보았는데 멘트 친게 조을선인데
    아무리 데스크에서 장난쳤다해도 또박 또박 잘 읽어가네요.
    끝에 조을선이라고 자기이름 말하구요.
    자기 신념에 반하는 뉴스를 읽으라고 하면 못 읽는거 아닌가요.
    노조에서 노조원 보호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280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차이가 뭔가요?? 4 10000원.. 2017/05/15 2,371
688279 종합소득세 신고 잘 아시는 분 4 ... 2017/05/15 1,471
688278 최경영 /언론은 급격히 민주화...형식에도 대중이 관여 고딩맘 2017/05/15 510
688277 2017/05/15 342
688276 18개월 아기 친구 만들어줘야 할까요? 5 초보맘 2017/05/15 2,156
688275 오마이뉴스 이젠 김정숙씨를 넘어 김씨라 칭하네요 24 .. . ... 2017/05/15 4,349
688274 가난한 동네일수록 확실히 진상이 많은 거 같습니다. 24 추워요마음이.. 2017/05/15 9,140
688273 수시 정시 얘기는 관련카페가서 해주시면 안될까요? 16 다단 2017/05/15 1,601
688272 도둑님 도둑놈에서 질문있어요 1 질문 2017/05/15 677
688271 썸 깨지고 마음 정리가 늘 힘드네요 10 ㄷㄷ 2017/05/15 5,246
688270 펌)명왕, 히말라야에 가다. (미공개영상) 4 ar 2017/05/15 863
688269 루이비통 지퍼 장지갑 편안한가요? 7 카라 2017/05/15 2,050
688268 금방 김주하가 눈동그랗게뜨고 22 머야? 2017/05/15 17,610
688267 잔금은 10개월후에 치르고 그때 등기 넘긴다는 부동산 거래 6 노랑풍선 2017/05/15 1,563
688266 [JTBC 뉴스룸] 5월 15일 주요뉴스 .............. 1 ㄷㄷㄷ 2017/05/15 574
688265 실연으로 인해 죽는 사람도 5 ㅇㅇ 2017/05/15 1,873
688264 대형견 사료 어떤거 먹이시나요? 4 .. 2017/05/15 649
688263 키 175인 고 1아들 침대 폭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6 .... 2017/05/15 1,326
688262 원피스 색상과 드레스코드 4 오늘 대통령.. 2017/05/15 1,573
688261 이완용에게 고소당한 노승일씨 후원계좌입니다 26 공익제보자 2017/05/15 2,866
688260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서 당신들의 길을 찾으라. 3 꺾은붓 2017/05/15 727
688259 스무디용 미니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7 대딩맘 2017/05/15 2,592
688258 에어컨 설치 위험수당 얼마 내셨나요? 10 상식과 원칙.. 2017/05/15 4,206
688257 전기정보공학과면 어떤 자격증 따놓으면좋을까요? 1 자격증 2017/05/15 504
688256 멍게 살아 있는 것 손질할 수 있을까요? 3 2017/05/15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