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한다고 김치만두속을 만들었는데요

괴롭네요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7-05-03 18:53:53

저탄수 다이어트 한다고

나흘째 밥을 안먹고

배추와 숙주, 샤브용 쇠고기를 육수에 데쳐서 먹고 있는데

삼시세끼 샤브샤브를 먹자니 돈도 많이 들어서요

사실 쇠고기 너무 비싸서 쇠고기를 몇점씩만 먹고 배추와 숙주만 잔뜩 데쳐서 먹고 있거든요


육수에 데쳐서 샤브샤브로 먹으니 너무 씹을 것도 없고해서

오늘은 김치만두속을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안심에 두부 많이 넣고, 부추랑 배추, 씻은 김치를 채쎃어 넣고

당면은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될 거 같아서 빼고

이렇게 속을 준비해서 비빈다음 양푼에 담아 놓고 소분해서1인분씩  얼렸어요

한끼식 렌지에 돌려서 속을 숟가락으로 떠먹고 있네요

샤브샤브보다 좀 씹을 게 있어서 더 나은가 싶은데

만두속없이 속만 숟가락으로 퍼먹으니

분명 만두 한 10개는 만들었음직한 만두속을 먹어도

배가 안부르네요. ㅠㅠ


이러게 먹으면서 밥이랑 밀가루만 안먹는다고 살이 빠질지도 의문이고..

샤브샤브든 김치만두든 고기와 야채만 먹는 건 맞으니살이 빠져야하는건 아닌가 싶고..ㅠ


제가 하는 다이어트는 분명 저탄수 다이어트긴 한데

고지방 다이어트도 분명 아니라서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IP : 223.33.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5.3 7:04 PM (182.201.xxx.127) - 삭제된댓글

    효과 전혀 없어보여요
    전 그냥 아침저녁 굶고
    점심에 스테이크 한덩이 구워먹어요
    운동 매일하구요
    조금씩 빠지고 있어요

  • 2. ..
    '17.5.3 7:04 PM (114.204.xxx.212)

    밥을 조금이라도 먹어야 포만감이 들더라고요
    안그럼 뭐든 자꾸 집어먹게 되요
    밥 약간에 단백질, 야채 먹고, 운동하는게 답이에요

  • 3.
    '17.5.3 7:12 PM (121.128.xxx.51)

    아침 점심 반으로 줄여 먹고 저녁은 안 먹는데 야채 배부르게 먹고 과일도 사분의 일 먹는데도 살이 안 빠지고 간식으로 견과류 집어 먹으면 살이 쪄요
    요즘 야채만 먹어도 살이찌는 코끼리가 생각 나요
    야채도 배부르게 먹으면 안되나 봐요

  • 4. yaani
    '17.5.3 7:56 PM (223.33.xxx.223)

    코끼리가 억울하대요. 코끼리는 근육이래요.

  • 5. .....
    '17.5.3 8:35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두부 데쳐먹고 스테이크 구워먹고 고구마 삶아먹고 아보카도 먹고 그래야지
    다이어트식에 정성이 너무 들어가네요.

  • 6. 참으로
    '17.5.3 9:27 PM (175.223.xxx.69)

    비효율적이고 미련스러운 작업을
    정성스레 하시네요

  • 7. 자꾸
    '17.5.3 9:46 P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먹으면서 다이어트 할려구 하네요 그냥 평소먹는대로 먹되 그걸 반이상 줄여보세요
    참 답답하게 하시네요

  • 8. 죄송
    '17.5.4 7:06 PM (218.153.xxx.223)

    며칠 물만 먹어도 안죽어요.
    독한 맘 먹지 않으면 살 안 빠집니다.
    인간이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되었기 때문에 역행해서 빼려면 죽을 각오를 해야 진화에 역행한다고 봅니다.
    뭐~~~~ 거식증만 아니면 요즘 세상에 죽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857 시장 반찬가게 10 화가난다 2017/09/28 2,700
733856 공황장애 복식호흡 질문이요 14 ㄱㄱ 2017/09/28 3,107
733855 금으로 만든 크라운 교체시 신경치료도 다시하는게 좋을까요? 5 치과 2017/09/28 2,074
733854 이유없이 한쪽 어깨가 송곳으로 찌르는거 같은건 왜 그런건가요? 2 .... 2017/09/28 1,351
733853 사악한 생강젤리 19 으악 ㅠ 2017/09/28 5,296
733852 합정에 아줌마 둘 저녁먹을만한곳 추천해주세요 1 . 2017/09/28 961
733851 파리서 포착된 송중기·송혜교.jpg 68 ... 2017/09/28 33,847
733850 ABBA - So Long (1974년) 2 뮤직 2017/09/28 461
733849 [단독] MB정부, 나꼼수·주진우 기자 집중 사찰했다 5 고딩맘 2017/09/28 1,614
733848 감기초기 ..목욕이 도움이 되나요? 14 풀이 2017/09/28 3,136
733847 잠실 리센츠 가장 작은 평수 1억 넘게 내렸네요 24 소형조심 2017/09/28 7,168
733846 박보검은 목소리도 좋네요. 4 ... 2017/09/28 1,363
733845 카톡내용 확인시 비비안나 2017/09/28 583
733844 컴퓨터가 이상해서요....ㅠㅠ 3 대딩맘 2017/09/28 4,027
733843 명절내내 뭘 먹여야 할지 49 반찬 뭘할까.. 2017/09/28 2,335
733842 찴~ 대통령병이 깊어요ㅠ 16 ........ 2017/09/28 3,535
733841 기자들보다 똑똑한 부산고 학생.jpg 5 ........ 2017/09/28 3,133
733840 낫또와 생청국장 차이가 .원가요 1 2017/09/28 1,713
733839 초2폭행사건.. 2 metal 2017/09/28 1,769
733838 병스러운 깔끔병..명절다가오니 깝깝해요 16 까탈이 2017/09/28 3,879
733837 뉴스룸서 강경화장관 인터뷰중요 10 우왕 2017/09/28 3,071
733836 강 경화 장관님 나오시네요. 1 오마나 2017/09/28 705
733835 워싱턴 포스트, 트럼프 대통령은 깡패 두목 1 light7.. 2017/09/28 396
733834 김진태 무죄 판결…검찰 무성의 대응 논란 고딩맘 2017/09/28 617
733833 엠비가 적폐청산 못할거라고 헛소리 하는데 4 헛소리 2017/09/28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