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각제 주장하고 노무현 부정하는 심상정 찍으면 세상이 변한다? 거대한 착각

거대한 착각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7-05-03 18:03:58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길목에서, 우리는 저마다 어느 정도 진보정당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습니다.
소수정당인 진보정당이 단일화를 통해 민주당에게 매번 양보했다는 미안한 마음으로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주었고, 총선의 정당투표에서 진보정당을 선택함으로 비례대표 표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어차피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 같으니, 내 한 표는 정의당에게 줘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미안해했던 만큼과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 거대한 착각 ] 권순욱 기자


출처 : 권순욱 기자 페이스북
https://goo.gl/BkHDkk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바라는 것일 것입니다. 조금 더 급진적인 분들은 이 땅에서의 진보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하여 지금의 정의당을 지지하고 과거의 민노당을 지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적 가치를 따지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게 나라냐?"라는 민심에 응답할 단 한 명의 대표, 국가의 운명을 가를 '국가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민심을 대표할 상징이 될 단 한 명의 당선자, 그가 가진 득표율만이 우리 목소리의 크기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 대표에게 얼마나 큰 힘을 실어주냐에 따라 국가대개혁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힘의 세기가 결정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영구히 권력을 나눠먹기 위한 내각제(이원집정부제=분권형 대통령제)를 주장하는 정치인들끼리 이합집산을 하였습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이러한 흔들기가 계속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국가대혁들은 추진할 때마다 온갖 방해를 받을 것임은 자명합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진보적 가치'를 내세우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얼마전 이들과 똑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심상정 " 제왕적 대통령제 수명 다해... 내각제로 가야" https://goo.gl/YNKicN)


노동 존중을 내세우면서 정작 정의당내 임금차별, 노동차별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 정의당의 모습과 (글 참조 https://goo.gl/lh8EwN), 자신이 발의한 '직계존속 재산고지' 법안을 정작 본인은 지키지 않고 있는 심상정 후보의 모습 (글 참조 https://goo.gl/JwlR73), 적폐세력들의 권력 나눠먹기 주장에 편승하는 심 후보의 내각제 주장을 지켜보며 우리는, '진보 정당'이라는 정의당과 그 대표주자인 심상정 후보에 대해 많은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진보, 국민들이 지켜주고자 했던 진보의 가치는 과연 이런 것이었을까요?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이들은 계속 내각제를 추진하며 차기 정부의 힘을 빼려는 다양한 시도를 모색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차기 정부의 개혁의지를 꺾고 개혁입법에 방해가 될 세력들에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은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실상은 그러한데도, 현재 심 후보는 "심상정을 찍으면 세상이 변한다" "될사람 찍는 표는 사표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계십니다. 현실과 연결되지 않을걸 알면서, 달콤한 말을 뱉어내면 그만인 것인지요.


국민들이 가장 동의할 수 없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의 모습은,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부정한다는 데 있습니다. 토론회에서 보여주었듯, '친노' 비하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은 봉하마을 방명록에서 보여주었듯 (기사
https://goo.gl/0Y26Gb), 참여정부 내내 한나라당과 다를바 없이 노무현의 개혁입법에 번번히 반대했던 전력, 과연 국민 대다수가 인정하고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과 참여정부를 부정하는 것이 '진보'의 가치인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심상정 의원에게 보낸 편지의 한 대목]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09974215...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선명한 답을 얻기도 전에, '진보의 가치를 내걸었으니 세상을 바꿔주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이미 유시민의 전비서실장을 포함한 진보정당 인사 500명은 정의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하였습니다. 정의당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겪은 분들이 내린 결단입니다. 하물며, 제대로 된 검증도 거치지 않은 심상정 후보의 '사이다 발언'으로 마음이 흔들린다면, 그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 열리고 세상이 바뀌는 힘은, '진짜 사표'가 될 후보에게 투표함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당선자의 최종득표율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수권세력들의 흔들기도,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문재인의 득표율로 연결이 된다면, 감히 국가개혁을 막을 명분과 힘을 무분별하게 행사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심상정을 찍으면 세상이 변하고 개혁에 힘이 실린다는 말은, 욕망을 투사한 궤변일 뿐이며 환상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고싶다면, 문재인에게 1명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설득하는 길 뿐입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09974215...
IP : 39.7.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재인 후보에게
    '17.5.3 6:04 PM (39.7.xxx.175)

    얼마나 큰 힘을 실어주냐에 따라
    국가대개혁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힘의 세기가 결정됩니다.

  • 2. 수권세력들의 흔들기도
    '17.5.3 6:05 PM (39.7.xxx.175)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문재인의 득표율로 연결이 된다면,
    감히 국가개혁을 막을 명분과 힘을
    무분별하게 행사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 3.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보고싶다면
    '17.5.3 6:06 PM (39.7.xxx.175)

    문재인에게 1명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설득하는 길 뿐입니다.

  • 4. ^^
    '17.5.3 6:06 PM (223.33.xxx.205)

    정치를 아이템으로 사업하는 분 같아요.
    심상정이요.
    내세우는건 노동이고요.
    나라위하는척 말고 차라리 속내를 보이는걱
    차라리 낫겠어요.
    속내가 보이기땜에.

  • 5. 20140416
    '17.5.3 6:07 PM (223.62.xxx.32)

    당선자의 최종 득표율을 기반으로 잘 해내실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

  • 6. 이 글
    '17.5.3 6:09 PM (116.32.xxx.138)

    아까도 적었는데 대통령 이니까

    당연히 압도적으로!

    세월호 이용한건 정말 용서못합니다

  • 7. 세상이 바뀌는 힘은
    '17.5.3 6:13 PM (39.7.xxx.175)

    사람 사는 세상이 열리고 세상이 바뀌는 힘은,
    '진짜 사표'가 될 후보에게 투표함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당선자의 최종득표율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8.
    '17.5.3 6:14 PM (121.128.xxx.116)

    압도적인 승리로 힘을 모아야죠.

  • 9. ..
    '17.5.3 6:16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투대문!!
    압도적 대통령 당선!!

  • 10. marco
    '17.5.3 6:46 PM (39.120.xxx.232)

    민주당은 정의당에게 표구걸하지말고
    정의당은 동정표는 사양합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가 되는 그날 까지...

  • 11. ....
    '17.5.3 9:52 PM (39.120.xxx.113) - 삭제된댓글

    내각제에서 아웃입니다.
    그동안 준 비례표가 아까울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522 혹시 쌍수하신 분들 계세요? 1 ... 2017/05/18 1,817
688521 새정부에 정책 제안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3 달나라 2017/05/18 554
688520 잠실 엘스랑 송파 헬리오 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실거주 20평.. 4 am 2017/05/18 2,972
688519 탁현민 교수 페북, 7 아진짜 2017/05/18 3,135
688518 문재인 대통령 경남고 은사 이희문 선생 부산일보 단독 인터뷰 8 저녁숲 2017/05/18 2,899
688517 파파미가 또 있네요 2 파파미에 2017/05/18 1,846
688516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귀남이랑 미연이 5 오렌지 2017/05/18 3,504
688515 얼굴상처...습윤밴드 언제까지 붙이나요? 6 엄마 2017/05/18 7,407
688514 생후 40일 지나도 아기가 안웃어요.. 21 생후 43일.. 2017/05/18 13,518
688513 이거보셨어요? 투표독려 댄스배틀 ㅎㅎ 2 .. 2017/05/18 1,345
688512 전세 만기되어서 이사할때...살던집이 먼저 나간후 집 알아봐야하.. 2 매매 2017/05/18 1,157
688511 고1 학교상담을 다녀온 후 잠을 못 이루겠어요 7 가슴 아픈 .. 2017/05/18 4,335
688510 고등학교 체육대회 4 ... 2017/05/18 940
688509 마이너스 대출 있는데요 1 매매 2017/05/18 1,069
688508 친척들 호칭을 뭐라이야할지 모르겠어요 3 친척호칭 2017/05/18 899
688507 오늘 기분 나쁘고, 너무 우울했네요. 13 ..... 2017/05/18 4,223
688506 상처는 아무는건 가 봐요 3 2017/05/18 1,313
688505 도망가고 싶지도 그렇다고 이기지도 못할 관계 1 담이 2017/05/18 801
688504 김관진이 대통령인줄...알겠네요... 4 문재인대통령.. 2017/05/18 4,471
688503 유기견 입양 11 .... 2017/05/17 1,659
688502 제가 미쳤나봅니다.고민상담합니다 45 지금 2017/05/17 17,947
688501 수액 맞으며 2~3일 입원 가능한 병원 있을까요? 2 병원 2017/05/17 2,103
688500 세종시 궁금 4 맑은웃음 2017/05/17 1,508
688499 남편이 핸드폰에 예민한데요 11 ghjd 2017/05/17 3,065
688498 자유당이 일자리공약 통과안시켜준대요 12 ㄱㄴㄷ 2017/05/17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