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 생활하는 대딩 있는 분 계세요?

왜그러냐~~~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7-05-03 15:33:45

올해 대1입니다. 고딩까지 쭉 집생활만 하다가 이번에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요

집에 오는 것을 귀찮아해요 (집까지 편도 2시간에서 2시간반 안쪽)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야 하기도 하겠지만 너무 안오네요

좀 무심한 성격이긴 하지만... 나만 보고 싶은건지 통화를 해도 그냥 응 아니 문자를 해도 그냥 단답형 에휴......

거기는 친구들이 있고 여긴 혼자라 집에 오면 심심이야 하겠지만 엄마 아빠도 보고싶지 않은지 뭔 일 있을때만 겨우 오네요

ㅠㅠㅠ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 봤어요

원래 그러나요? 다들 어떠세요?

IP : 183.97.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7.5.3 3:36 PM (223.33.xxx.82)

    우리 아이는 편도 한시간 십분? 정도 인데 한번 나가살아보라고 기숙사 해줬는데 죽어라고 일주일에 한번씩 옵니다. 금욜 밤에 와서 월요일 아침에 가구요. 오늘은 서클일때매 못오지만 내일은 꼭 온다고 뎡의에 차 있습니다. 남자아이구요.
    저도 늘 보고싶으니까 오는거 좋은데 첨엔 빨래도 다 하더니 이젠 가지고 와서 내놓고 일이 많으네요

  • 2.
    '17.5.3 3:37 PM (119.14.xxx.20)

    아들인가요?

    아들들은 기숙사에 안 있어도 문자가 늘 그런 식 아닌가요?ㅎㅎ
    원래는 다정한 아들이었는데 변한 건가요?

  • 3. 사실 별로
    '17.5.3 3:47 PM (223.62.xxx.28)

    안보고 싶어요 성인이 되면 서로 독립된 공간에서
    각자 사는게 트러블이 없더라구요
    대학교 1학년이면 한창 꾸미고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고
    바쁠 시기죠

  • 4. 원글이
    '17.5.3 3:52 PM (183.97.xxx.162)

    아들이에요
    원래는 자상한 편은 아니지만 저 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집에 있을때는 하도 붙어있어서 징그럽다고 난리쳤는데 또 저렇게 변하니 속상하네요

  • 5. 아들은
    '17.5.3 3:57 PM (1.234.xxx.189)

    집에 있어도 얼굴 볼 일이 적구요
    들어오는 거 보고 자려면 밤잠을 설치게 되네요
    요즘엔 남편시키고 그냥 자요
    딸은 지방 긱사있을 때는 기숙사 규정이 너무 엄해서 집에 오기 힘드니까 더 집에 오고 싶어 하더라구요
    집에서 통학 하는데 집순이에요

    애들 성향이에요

  • 6. 좋은거죠
    '17.5.3 3:58 PM (175.120.xxx.181)

    학교에서 친구도 많고 재밌다는 뜻 아닌가요?
    소식은 돈 필요할 때만..
    우리애도 그런데 저는 보고는 싶지만 괜찮아요

  • 7. ....
    '17.5.3 4:28 PM (125.186.xxx.152)

    아쉬울 때만 집에 옵니다.
    아쉬운거 없고 나름 잘 살고 있다는 거에요.

  • 8. 아들은
    '17.5.3 4:38 PM (211.244.xxx.154)

    원룸 얻어줬고 아들보다 좋은 대학 간 친구가 기숙사있는데 가만 보면 주말을 제 아들 원룸에 와서 지내는 듯 했어요.
    거의 부식 장을 2인분을 봐대는거죠 제가. 인근 매장 배송서비스로요.

    집에 올때도 그 친구랑 같이 내려오더니 또 둘이 나가 놀고 ㅎㅎ
    그러더니 다음 날 밤에 같이 집에 와서 자고 늦은 아침 같이 해먹여보냈더니 또 같이 놀고 같이 올라가더라고요 ㅎㅎ

    니들 그럴거면 왜 왔냐???했네요.

    여름옷 챙기러 왔더군요.

    그런데 사실 저는 아들 오는거 싫지도 좋지도 않네요.

    직딩이라 주말이면 혼자 쉬는게 주말 미션인지라..

  • 9. 저희 큰아들도
    '17.5.4 10:15 AM (211.114.xxx.19)

    안 와요. 1시간 30분이면 오는데... 첨엔 좀 보고 싶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해요
    군대 갔다 오니까 어차피 군대에서 못 본 경험이 쌓여서인지 그냥 잘 있겠거니 하구요
    연락도 잘 안 오고, 카톡 보내면 짧은 답만 겨우 ...
    그에 비해 작은 아들은 자주 오구요. 시험기간만 아니면 거의 오는 것 같아요.
    근데 와도 자기 친구들 만나느라 얼굴은 거의 못 봐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743 김사랑맛사지볼 써보신분 괜찮은가요? 3 이뻐지자 2017/07/15 3,319
708742 크록스 리나 엠벨리쉬드 신어보신분 계신가요 4 2017/07/15 820
708741 푸켓클럽메드 가는데 어떤가요? 팁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1 푸켓 2017/07/15 881
708740 경력단절여성이 취업하면 3 ㅁㅁ 2017/07/15 2,075
708739 나이들면 키가 커야 우아해보이는듯.. 97 내생각 2017/07/15 25,151
708738 TV 조선문닫게 해줄 은인은..? 2 그린 2017/07/15 1,090
708737 남편 사랑이 지극한 동생 2 저게 동생 2017/07/15 2,372
708736 궁물당 김경진, 2명의 국무총리에 대한 태도.. 4 쓰까요괴 2017/07/15 1,522
708735 간장 젠장 광고 바뀌었네요 2 moioio.. 2017/07/15 1,277
708734 백화점에 바지사러왔는데 평범한 면바지 하나 사기가 어렵네요 2 ㅡㅡ 2017/07/15 2,581
708733 이상하게 너무 어지러워요... 6 ... 2017/07/15 1,928
708732 눈만뜨면 집을 쓰레기장으로만드는남편과아이,.너무싫어요 3 미칠것같아요.. 2017/07/15 1,870
708731 촛불혁명이 무혈명예혁명이 될 수 있었던 배경 8 고딩맘 2017/07/15 1,390
708730 다들 마크롱부인 미모 품평만 많은데 멜라니아가 저 나이에 저 미.. 55 멜라냐가 갑.. 2017/07/15 8,869
708729 퍼즐 맞추고 바르는 유액 4 ㅁㅁㅎ 2017/07/15 915
708728 학종축소!정시확대!7월29일오후6시청계광장으로!! 4 학종비리규탄.. 2017/07/15 1,196
708727 정의당 이정미 대표 “동성혼 합법화할 것" 11 oo 2017/07/15 1,413
708726 밥차리다 죽을거 같아요 28 .. 2017/07/15 11,104
708725 하 현우씨는 언제부터 유명했나요? 13 라젠카 2017/07/15 2,467
708724 시부모 입 ㅡ내용무 11 빨리가라 2017/07/15 3,329
708723 인터넷 뉴스 보고 분노감에 접시를 깨뜨리는 남편 1 폐인 2017/07/15 635
708722 무한도전 왜저래요? 꼭 저래야 됩니까? 3 ./. 2017/07/15 3,762
708721 아진이 무릎꿇는거 8 2017/07/15 2,638
708720 육아에 정말 도움이 되었던 좋은 말이나 글귀들 있으신가요? 18 ... 2017/07/15 2,508
708719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1 a123 2017/07/15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