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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받아서라도 성형하고 싶다는 딸아이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7-05-03 14:51:40
이제 대3입니다
그놈의 성형얘기 징글징글하네요
거울보고 여길 깎네 저길 미네 공부하는 시간보다
거울보는 시간이 길 판입니다
도대체 누굴 닮아 저렇게 외모에 집착하는걸까요
우린 부부 둘다 4년 내내 청바지 입던 커플이었고
전 화장할줄도 모릅니다
아주 요샌 얼굴만 봐도 심장이 뛰네요
저러다 저 모르게 대출받아 성형이라도 한다고 들면ㅠ
쌍꺼풀은 고3 끝나자마자 했습니다
왜저럴까요ㅜ
IP : 210.92.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ndy
    '17.5.3 2:56 PM (223.62.xxx.28)

    저라면 심각한 수술 아님 시켜줄 것 같아요
    외모도 타고난게 큰데 제탓도 있으니까요 ㅠㅠ
    취업할때도 외모 중요하고 결혼은 말할것도 없고요

  • 2. ....
    '17.5.3 2:57 PM (119.192.xxx.44)

    세상이 문제에요. 평범한 얼굴들 죄다 이뻐지겠다고 성형외과 가는데 성형한 얼굴이 정말 예뻐 보이던가요?
    화장하고 사진이나 찍기 적합한 얼굴이죠. 민낯으로 돌아다니지도 못할 얼굴로 변하잖아요.
    게다가 한번만 수술하는 사람들 없어요. 재수술도 흔하고 나이들어서 얼굴에 온갖 자국은 미세하게든 크게든 다 남아요.
    성형으로 외모 자신감 찾고 어쩌고 하는데 절대 아니에요. 내면의 문제를 성형이 무슨 수로 단박에 해결해 줄까요?
    82에도 외모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댓글로 쉽게 성형 권하는데 한두군데 성형해서 크게 좋아질 얼굴들 흔하지 않아요.
    표정이나 옷차림 어울리는 해어스타일,메이크업을 찾는 게 낫죠.

  • 3. ㅇㅇ
    '17.5.3 3:05 PM (121.170.xxx.232)

    원글님 나이대하고 지금은 완전 달라요.요즘은 초딩들도 유튜브보면서 화장법 공부하고 그런다네요.씁쓸하지만
    외모가 그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인거 같아요.누굴닮아 저럴까 생각보다는 아이맘 이해해주면서 부작용에 대한 얘기 많이 해주시고 설득할 밖에요..성형으로 더 망가진 케이스랑 사망한 케이스 등등 얘기해주세요.쌍커플 정도면 괜찮은데 얼굴 깍고 하는건 정말 위험해요

  • 4. 형편되면
    '17.5.3 3:07 PM (223.39.xxx.205) - 삭제된댓글

    해주세요
    요즘 애들은 셀카 찍어 보정하고 sns에 올리고 그러니
    우리 때보다 더더 외모에 목숨걸어요

  • 5. ㅇㅇ
    '17.5.3 3:10 PM (49.142.xxx.181)

    40대 50대 중년들도 다이어트 열풍에 미용성형에 심지어 교정까지 하는 세상인데
    꽃다운 청춘인 대학3학년여학생이면 당연하지 않겠어요?
    성형이 당연하다는게 아니고, 외모에 신경쓰는게 당연하다는거죠..
    세태가 그렇다 보니..
    요즘은 예쁘고 잘생긴 외모도 실력입니다...

  • 6.
    '17.5.3 3:19 PM (222.98.xxx.28)

    죄송
    화장할줄 모르는게 자랑은 아니고요
    적당하게 꾸미는건 괜찮아요
    예뻐지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같이 병원에 가서 견적 받아보세요

  • 7. 아마
    '17.5.3 3:20 PM (110.140.xxx.179)

    왠만하면 해주라는 답글이 줄줄이 달리겠지만

    미쳐가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질책은 없고 그저 미친 세상을 따라가는건 좋지 않을텐데...

    성형부작용에 대한 프로 보고 너무 무섭더라구요. 왠만하면 몸에 칼은 대지 말아야...

  • 8. 남편이
    '17.5.3 3:31 PM (121.141.xxx.64)

    제가 성형하고 싶다고하니 남편이 석달열흘을 말리더군요. 1프로 부작용자가 당신이면 어쩔거냐고요...

  • 9. 문제는
    '17.5.3 3:35 PM (119.14.xxx.20)

    성형이 본인의 단점을 보완하는 정도면 그나마 괜찮은데요.

    우리나라 성형외과 의사들은 정말 심미안이라고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그야말로 이상한 미적감각들을 가진 듯 해요.

    하긴 다른 나라도 속칭 성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얼추 비슷한 얼굴인 걸 보면 성형이란 건 그런 얼굴로밖에 나올 수 없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하다못해 코수술도 그렇고, 뼈를 손대기 시작하는 성형은 그게 끝이 아니고, 줄줄이 더 해야 하더군요.
    잘났든 못났든 태어났던 얼굴에서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 거니까요.

    무엇보다 성형수술도 유행이 있어요.
    요즘은 은근히 쌍꺼풀선이 전혀 안 보이는 수술이나 이미 수술한 사람들도 쌍꺼풀 푸는 수술들도 많이 하던데요.
    그게 훨씬 세련돼 보이는 걸 보면 조만간 대유행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코수술 했던 사람들 보형물 빼는 수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많이들 하고요.

    인위적으로 늘리고 깎고 높인 수술이 부자연스럽고 멋지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확산되는 듯 해요.

    젊은 처자들 많이 가는 사이트에 누가 쌍꺼풀 푸는 수술한 사진을 올렸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웠어요.
    쌍꺼풀 있을 땐 음침하고 음습하고 촌스러웠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없애니 훨씬 더 낫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어요.
    사진으로 봤을 뿐이지만, 정말 그러했고요.

  • 10. ....
    '17.5.3 3:38 PM (110.70.xxx.34)

    잘못하면 성괴되는데 쌍수외에는 권하고싶지가 않는데 ㅜ

  • 11. 이해는 되는데
    '17.5.3 3:38 PM (116.33.xxx.151)

    뭐든지 신중해야 돼요. 물건 사면 환불하듯이 100% 되돌아갈 수 없으니까요. 성형부작용 까페 많으니까 일단 가입해서 경험자들 글 읽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하세요. 윤곽수술은 비추천합니다. 특히 실장이 이것저것 하라고 하고 의사랑 상담시간이 적은 병원은 피하라고 하구요.

  • 12. 우선 패션쪽과
    '17.5.3 3:58 PM (182.215.xxx.17)

    메이크업을 잘 배워서 세련되게 표현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미용상 수술은 좀 말리고픈데. .

  • 13. ㅇㅇ
    '17.5.3 6:23 PM (223.62.xxx.240)

    그렇게 해주면 살면서 후회하겠죠. 거기다가 대출받을기세라니.. 다른데 관심을 돌릴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왠만하면 해주세요는 무책임한 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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