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차원소리 듣는데요

은희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7-05-03 10:57:22
나이도 50줄에 있고요
젊었을때부터 키크고 예쁘단소리 많이 들었고
지방에서 부자소리듣고 사는데
저한테 언젠가부터 사차원이라하나 보더라고요
남편이 한번씩 짜증내는데
제가 너무 속상해서
남들이 그렇게 얘기해도
남들을 나무라든지 그렇지 않다고 하든지
자기는 오로지 내편을 들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짜증썪인말을 하곤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지
너무 순진순수하고 착하며 정 많고 이상적인 삶을 꿈꾸기도하고
기는 약해서 휘둘리기도잘하며 감정적이기도하기에 그런소리 듣는게 아닌가싶어요
남들로부터 직접 들은적은 없지만 남편이 한번씩 당신이 그러니깐
사차원아니냐고 하는데
들으면 기분이 나빠요
근데 어느분이 당당하게 사차원인걸 즐기고 살라는 말이 있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IP : 222.112.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3 10:58 AM (49.167.xxx.131)

    4차원얘기 어제밤에도 올라왔는데.
    남과 생각이 다르다는거구 50대에 듣는 사차원은 그닥 좋은소리같지않아요ㅠ. 젊어서 좋은소리 같은데 ㅋ

  • 2. ㅡㅡ
    '17.5.3 11:03 AM (110.47.xxx.75)

    남편이 짜증낼정고면 상황에 안 맞는 언행을 일삼으니 정말 화나고 창피해서 하는 말일거에요. 순진으로 포장하지 마세요. 나이 들어 그러면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상처를 줄수 있으니까요.

  • 3. ㅡㅡ
    '17.5.3 11:03 AM (120.50.xxx.225)

    눈치없고 사리분별 잘 못하는 엉뚱한 소리할 때
    좋은 표현으로 사차원.

  • 4. ㄴㄴ
    '17.5.3 11:04 AM (175.209.xxx.110)

    흔히들 넌씨눈보고 사차원이다 많이들 얘기함...

  • 5. 나이 들어
    '17.5.3 11:09 AM (117.111.xxx.39)

    사차원이니 착하다느니 이런말은 좋은게 아녀요
    모자르거나 어리석다는 말을 둘러 하는거예요

  • 6. 말이 좋아
    '17.5.3 11:16 AM (1.241.xxx.222)

    4차원이죠ㆍ쉽게 말해 주책 바가지죠ㆍ
    저희 사촌 언니는 58살인데‥도 그래요ㆍ얼마전 장례식장에서도 혼자 철없고 얼척없는 소리해대서 욕 많이 먹었네요

  • 7. ㅡㅡ
    '17.5.3 11:22 AM (110.47.xxx.75)

    저도 1.241님과 같은 경우 봐서 남들에게 상처줄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답글 단거에요.

    내가 이상한거 알면 중요한 자리 가서는 아예 입을 다무세요. 제가 오죽하면 너는 한국말 회화 공부라도 하라고 했어요. 의례적인 표현은 아예 외워서 하라구요. 뇌에서 입으로 필터없이 내뱉는것도 경우가 있는거지 아무때나 그럼 진짜 어디가서 귀싸대기 맞아도 할 말 없다구요.

  • 8. 좋은말은 아니예요
    '17.5.3 11:22 AM (121.174.xxx.128)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데요
    영양사님이 일에 있어서는 좀 까다롭고 예민한 스타일이예요
    일끝나면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바뀌구요
    그런데 저희들끼리는 4차원이라고 합니다.

  • 9. 음..
    '17.5.3 11:27 AM (14.52.xxx.72) - 삭제된댓글

    눈치없고 사리분별 잘 못하는 엉뚱한 소리할 때
    좋은 표현으로 사차원. 2222222

    10대 20대 사차원은 귀엽다는 의미고
    30대 는 아직 어리구나~ 아직 풋풋하네
    40-50대 저런 소리 듣는건 눈치 없다는 소리에요

    저희 동네 사차원 소리 듣는 여자는 결혼 10년에 왜 강남집을 못사냐고 말하는 여자에요
    (자기는 시부모님 사준 집에 생활비 받고 살고 직장 한번 안다님)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혼자 철없고 지기 싫으니 뭔가 말하다가 무식한 소리 하는거죠...40 넘어서 저러니 순진하다 할수도 없으니 사차원이라고 넘어가주는거고요.

  • 10. 나아 어릴 때
    '17.5.3 11:38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듣는 포차원은 언행이 톡톡 튈 때 개성있다, 독특하다는 뜻이겠지만, 나이들어서 까지 듣는다면 이상하다의 의미예요.

  • 11. 이상하다
    '17.5.3 11:42 AM (175.117.xxx.60)

    나이먹은 사람에게 4차원이란 건 눈치없이 뻘소리 한다는 뚯이죠...

  • 12. ㅡㅡ
    '17.5.3 11:57 AM (218.157.xxx.87)

    진짜 이쁘신거예요? 왕비병 공주병 있는 여자가 나이들면 사차원 소라 좀 듣는 듯요

  • 13. 원글님
    '17.5.3 12:22 PM (112.151.xxx.45)

    충격받으셨을라나요?
    40대 이상에게 영혼이 해맑다거나,4차원이다라고 할 때는 좀 특이하거나 상황에 안 맞는 말이나 행동을 하고 본인은 천역덕스러울 때. 근데 사람이 나쁘거나 악의가 있지는 않을 때 쓰죠. 그렇다고 막 친해지고 싶지도 않지만.

  • 14.
    '17.5.3 7:04 PM (118.221.xxx.103) - 삭제된댓글

    우리모임에 그런말 듣는 사람 있는데
    겉으로는 잘 대해주나 모두 싫어해요.
    모임도 안나왔으면 하는 눈치고요.
    대화하다보면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상황을 많이 만들죠.
    원글님은 되도록 사람들 만나면 입을 다무세요.

  • 15. ㅠㅠ
    '17.5.3 7:27 PM (122.37.xxx.75)

    젊엇을때 예뻤다느니,지방부자?라느니,
    사실 글 주제와 내용과는 거리가 멀죠

    50다되서 4차원이라니..ㅜㅜ
    욕이예요.심하게말해서..
    나잇값 못한다는 얘기죠

    눈치없고 배려없고 다소 본인 위주이실듯.ㅜㅜ
    죄송.ㅜㅜ

  • 16. 저희집은
    '21.6.9 9:47 PM (49.171.xxx.28)

    남편이 사차원이라 답답해서 검색해보다 이제 이 글 읽었어요
    남편 성격이 댓글들에 다 해당되네요 미치겠다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205 마그네슘 칼슘 철분?..맞는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5 제제 2017/06/15 2,139
698204 시골의사 여호와의 증인 인턴 이야기 8 . 2017/06/15 5,762
698203 아이허브 어린이 유산균 추천해주세요 윤준 2017/06/15 815
698202 아이 친구 놀러오는 문제 12 이웃 2017/06/15 3,836
698201 지하철을 타니... 이상한 쓰레기 같은 냄새가 화악.. 5 냄새가 2017/06/15 2,037
698200 요즘 아침에 유부초밥만들어서 점심도시락으로 괜찮을까요? 2 등산녀 2017/06/15 1,072
698199 샐러드 소스 비법에 저도 감사! 15 감사인사 2017/06/15 4,945
698198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등록하면 오마이갓 2017/06/15 1,364
698197 혈압) 병원에서 재는 것과 집에서 재는 게 다른데... 3 병원 2017/06/15 1,031
698196 '어머니 학대 혐의' 방용훈 사장 자녀들 검찰 송치 10 이런 일도 .. 2017/06/15 4,266
698195 코스코 바질페스토 어떻게 드시나요? 5 2017/06/15 1,957
698194 "자개 장롱"을 주워오고 싶어요. 27 이사후 버린.. 2017/06/15 11,664
698193 김상조위원장 가방 동영상 1 고딩맘 2017/06/15 609
698192 직구시에 200불넘으면 안되나요? 9 알려주세요... 2017/06/15 2,055
698191 日 아사히 美 매케인 군사위원장, 방한 계획 취소… 文 정부 홀.. 16 ........ 2017/06/15 1,329
69819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14(수) 5 이니 2017/06/15 630
698189 코엑스에서 초1학년이 놀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1 문의 2017/06/15 686
698188 주차위반 안내 문자메세지 1544-0193 ** 2017/06/15 7,579
698187 이사오고 삼주간 관절 아파서 아무것도 못건들고 있어요 ..... 2017/06/15 468
698186 집짓는 비용 문의드려요 8 예비건물주 2017/06/15 2,221
698185 집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하나요 5 2017/06/15 2,804
698184 "넬" 좋아하는 분들~~~~ 6 김종완이랬던.. 2017/06/15 1,513
698183 아이 돌에 받은 금붙이. 4 .. 2017/06/15 1,204
698182 저쪽의 협치는 자리 나눠먹기 대연정 소연정이네요 12 0 0 2017/06/15 829
698181 유공자에게 90도로 허리숙인 문대통령님!! 9 파파미는 계.. 2017/06/15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