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 목표 등수는 늘 1등이었어요
성실하게 독하게 끈기있게 열망을 가지고요.
너무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쟤네 상위권 만큼 안될까. 그 동안 논 것도 아니고..
진짜 미치게 공부해서 나 일등할꺼야 진짜 일등할꺼야 이러면서 자
줄여서 공부해도 반에서 5등도 못했어요.
수능은 더 못쳐서 재수했는데 경기도에 있는 대학갔고요.
열심히 해도 안된다는거 너무 잘 알아서.. 그리고 그 계속되는 좌절감이 너무 생생하게 자리잡아서 애한테 공부해라 공부해라 이렇게 안될 것 같아요.
지금 큰 애가 다섯살인데. 저도 애가 크면 공부로 달달 볶을까요.
저랑은 다르게 진짜 열심히 했을 때 그만큼의 성취감을 느껴봤음 좋겠지만 저처럼 욕심을 못따라가는 경우엔 니 노력이 부족했다 라고 말하는 부모는 되지 않으려구요.
학부모이신 분들이 보면 웃기려나요?
아무튼 저는 그 좌절감이 깊이 자리해서..한번이라도 성취감을 느꼈다면 내 인생에 대한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나에 대한 자신감도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 ...
'17.5.3 12:3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는 항상 1등 이었는데요
그게 목표인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공부가 좋았고 힘들지 않았고 그렇게 하다 보면 성적은 따라 오는 거죠
다행히 부모님도 공부로 스트레스 주는 분들이 아니라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애들에게 공부 공부 안 해요
제 생각에 공부도 타고 나는 거거든요
공부에 재능이 있으면 부모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공부합니다
그냥 아이의 적성이 뭔지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의 선택을 믿어주는 게 부모 역할이라고 생각해요2. 저도
'17.5.3 12:49 A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1등 쉽게 하는 사람. ㅜㅜ. 덧글 달려니 미안한데요. . .
우리애들도 쉽게 1등해요.
그게 타고난 것도 있지만 공부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앞집 아주머니가 딱 님 스타일이라 진짜 맺힌게 많아요
그런데 그 딸도 마찬가지. . ㅜㅜ
우리애랑 동갑이라 너무 비교됩니다.
제가 보기엔 방법의 차이가 너무 커요
저는 공부 닥달안해요
대신 한번 할때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만들어줘야 하는지를 알아요.
그리고 조금 늦다 싶은 녀석은 지금의 성적 무시하고 길~~~게 보고 필요한거만 장착하게 만들어요.
영어 , 수학 심화
그엄마는 독서를 최고로 치고 어마한 독서를 시키는데요. 독서 좋으나 성ㄱ적으로 연결되는게 아니거든요. .
독서도 적당히 시키고 수학 심화하는게 빠르고 영어 일찍 시키는게 나아요.
수학 공부를 시켜도 틀려도 창의적 문제 원리이해
그엄마는 구몬 연산, 문제집. . .
정답은 없으나 일단 무조건 열심히보다는 필요한것만 집중력있게. . .3. 유미유미
'17.5.3 12:51 AM (121.131.xxx.169) - 삭제된댓글음... 저도 1등 하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1등을 목표로 공부랑 싸워본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던 급우 중 한명은 제게 대놓고 밉다고 한 적도 있었어요. -.- 제 생각엔 '열심히'도 중요하지만 배움 자체를 즐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전 공부가 참 재미있었거든요. (재수 없는 표현인가요? ^^;;) 그래서 자식에 대해서도 똑같이 생각해요. 스스로 공부를 즐기지 않으면 엄마가 암만 닥달해봐야 소용 없을거라고...
4. 유미유미
'17.5.3 12:52 AM (121.131.xxx.169) - 삭제된댓글음... 저는 1등 하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1등을 목표로 공부랑 싸워본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던 급우 중 한명은 제게 대놓고 밉다고 한 적도 있었어요. -.- 제 생각엔 '열심히'도 중요하지만 배움 자체를 즐기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전 공부가 참 재미있었거든요. (재수 없는 표현인가요? ^^;;) 그래서 자식에 대해서도 똑같이 생각해요. 스스로 공부를 즐기지 않으면 엄마가 암만 닥달해봐야 소용 없을거라고...
5. 유미유미
'17.5.3 12:55 AM (121.131.xxx.169) - 삭제된댓글답글 달고 보니 뭔가 윗분과 비슷... 저희 부모님도 노터치 스타일이셨어요 ㅎㅎ
6. 아줌마
'17.5.3 1:31 AM (157.160.xxx.6)저는 반대로 1등 하는 친구들은 좀 뭐랄까...재수 없어 보엿어요. ㅎㅎㅎ ...농담이고...정확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 공부를 잘 하면, 딴 거를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 할까요? 그래서, 공부는 한 2-3등이 좋고, 그 나머지 칠방 미인이 되고 싶어서 이것 저것 열심히 햇던 것 같아요.
후회 될 때 있어요. 한 길만 파서, 그 분야에 1인자가 되었다면.... 싶은 생각이 불쑥...
그치만, 또 만족감도 많아요. 이거 하다 심심하면 저거 하고, 저가 하다 심심 하면 그거 하고...
제 아들은 6살인데, 얘도 하고 싶은 거가 많아요. 축구선수도 하고 싶고, 수영 선수도 하고 싶고, 태권도 선수도 하고 싶고, 스키에 자전거 까지...... (올림픽 오관왕이 목표인데, 저 모든 종목에서 다 메달 딴 답니다. 현제는 다 못함.)
지금은 귀엽기만 한데, 나중에 좀 더 커서도 저러면 속 좀 터지겠지만, 직장 하나만 든든하다면, 라이프가 아주 풍요롭겠다 싶어요.7. ......
'17.5.3 7:24 AM (182.231.xxx.170)넌씨눈 댓글 있을 줄 알았음. ㅋ
8. 으휴
'17.5.3 7:49 AM (107.77.xxx.5)넌씨눈 댓글 쓰신 분 공부는 잘하셨는지 모르지만 참..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정말 공부 잘하는 친구들 (수능 기준 0.3% 이내) 10년 넘게 가르치는데 똑똑한 데다가 다른 사람 마음 헤아릴 수 있어야만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5710 | 美의회 의원들 문재인 당선축하·릴레이 성명…이례적 14 | 이례적 | 2017/05/10 | 2,103 |
| 685709 | 어그로 글 무플 운동 제안합니다 20 | 82유저들 | 2017/05/10 | 756 |
| 685708 | 올바르게 자랐네요 15 | 정말 | 2017/05/10 | 3,905 |
| 685707 | ㅠ ㅠ눈물나네요 1 | ... | 2017/05/10 | 700 |
| 685706 | 부디 검찰개혁 부탁드려요 | ㅜㅜ | 2017/05/10 | 362 |
| 685705 | 개소리하는 대한민국 언론들,, 6 | 기쁨혹은행복.. | 2017/05/10 | 1,469 |
| 685704 | 부산 여행 왔는데 도와주셔요 ㅠ 10 | ----- | 2017/05/10 | 2,309 |
| 685703 | 개표부정해서 민란 일어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3 | ㅇㅇ | 2017/05/10 | 920 |
| 685702 | 주권자로서 '국민패권시대'를 선포합니다!!!. 7 | 주권자 | 2017/05/10 | 555 |
| 685701 |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 못되는 경우가 몇프로일까요? 7 | ... | 2017/05/10 | 2,617 |
| 685700 | 취임식은 언제인가요? 2 | 넘 기뻐서 .. | 2017/05/10 | 812 |
| 685699 | 아끼바레 신동진 고시히카리 11 | 쌀 | 2017/05/10 | 4,302 |
| 685698 | 하늘색 카디건 코디 1 | 패션리더들댓.. | 2017/05/10 | 1,041 |
| 685697 | 국민들 이번엔 대통령 제대로 뽑았음 8 | ㅇㅇㅇ | 2017/05/10 | 915 |
| 685696 | 이렇게 전율하며 대통령을 바라보기도 첨이네요 4 | 내안의힘 | 2017/05/10 | 765 |
| 685695 | 달타령이라니 ㅋㅋㅋ 8 | .... | 2017/05/10 | 1,639 |
| 685694 | 벌써 부터 물어뜯는글 보기 싫다 9 | Guhjj | 2017/05/10 | 861 |
| 685693 | 최종 득표율에 재외국인 투표도 포함된건가요? 4 | ㅜㅜ | 2017/05/10 | 898 |
| 685692 | (급) 입술 가장자리에 오돌토돌 뭐가 나고 약간 부어있어요 6 | ..... | 2017/05/10 | 1,819 |
| 685691 | 대한민국 국민들 복도 지지리없어요 71 | 0ㅇ | 2017/05/10 | 15,602 |
| 685690 | 2017년 5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 세우실 | 2017/05/10 | 1,091 |
| 685689 | 쥐xx 출국금지 시켜야.... 8 | 명바기 | 2017/05/10 | 1,492 |
| 685688 | 우리 이니 하고싶은대로 다해 5 | 음 | 2017/05/10 | 1,074 |
| 685687 | 기쁜데..왜캐 눈물이... 2 | 투대문 | 2017/05/10 | 520 |
| 685686 | 어용국민 할 사람 여기여기 다 붙어라~ 66 | 새로운 나라.. | 2017/05/10 | 2,2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