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동 밀리오레 장사하시는분에게 "썅"이라 욕들어먹었어요.ㅠ

내가뭘어쨌다구.ㅠ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1-08-29 16:13:42

여름 끝물이라 여름옷 쎄일하는지 명동 밀리오레 1층 앞에서 여름옷을 한가득 걸어놓고 팔더라구요.

길 지나다가 맘에 드는 원피스가 만원이라고 써있길래 다가가서 좀 만져보려고 했는데 (만지지도 못했어요)

앉아있던 장사하시는 여자분이 큰소리로 그거 치마만 만원이예요! 만지지마세요.하는거예요.

제가 거의 5센치정도 손이 갔다가 깜놀라서 손을 빼려는데 그여자분은 제가 만졌는지 알고 가까이오면서

"아이썅!!! 만지지 말라니까."라고 하더군요.

진짜.ㅠㅠ 완전 철렁해서 얼른 후다닥 전철타러 내려왔네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너무 무서웠어요.ㅠㅠㅠ

 

IP : 116.41.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서
    '11.8.29 4:21 PM (112.221.xxx.58)

    동대문이나 밀리오레 잘 안가게 되더라구여. 안사면 뒤에서 욕하고. 저말 싫어요. 그냥 온라인 쇼핑이 어쩔땐 더 싸고 좋더라구여

  • 2. ..
    '11.8.29 4:22 PM (220.116.xxx.39)

    요... 요즘에도 그래요? 맙소사 ;

  • 3. 허참
    '11.8.29 4:22 PM (180.227.xxx.67)

    기가 막혀서... 깡패가 따로 없네요

  • 4.
    '11.8.29 4:25 PM (221.141.xxx.180)

    저질인간이네요

  • 5. 세일상품
    '11.8.29 4:27 PM (147.46.xxx.47)

    손대면 손님 취급도 안하는군요~~
    눈으로만 보고 어떻게 물건을 사나요..헐

  • 6. 전..
    '11.8.29 4:32 PM (203.249.xxx.10)

    예전에 거기서 눈으로 찍고 있다가 욕먹은적도 있어요.
    왜 관심이 가면 오!+0+ 하는 눈으로 일정시간 보고있잖아요...
    보다가 한번 더 돌아보자 싶어서 가는데 뒤에서 욕하더라구요.
    난 자기한테 뭘 물어본적도 없고 만지지도 않았는데 그냥 간다고 말이죠.
    그 이후로 절대로 거기나 동대문이나 다 안가요.

  • 7. 해피
    '11.8.29 4:39 PM (110.14.xxx.164)

    별꼴이에요. 저도 지하상가 이런 시장 안가요

  • 8. 원글이
    '11.8.29 4:47 PM (116.41.xxx.58)

    위로 감사드려요. 완전 놀라서 집에 올때까지 심장이 쿵덕쿵덕..진짜 무서웠어요.
    저도 담부터 밀리오레는 안갈것같아요. 원래도 잘 가본적없지만..물건 어떻게 사겠나요.ㅠㅠ

  • 9. 싫어
    '11.8.29 4:47 PM (220.246.xxx.214)

    저도 몇년전에 치마바지가 꼭 필요(안 입으면 안되는)해서 사러간적이 있는데
    한 가게에서 혹시 치마바지 있어요? 하고 물었더니 없다고 대답하고는
    뒷통수에다 대고 "촌스럽기는 누가 요즘 치마바지 입는다고.... "얘기하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그런데 안가요.

  • 10. 대놓고 쌍욕 외에도
    '11.8.29 8:11 PM (211.207.xxx.10)

    일부러 영세한 곳에서 사려고 할 때가 있어요.
    시골의사 선생님이 하도 시장에서 물건 사라 그래서.
    그냥 거칠고 짜증나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잘 안 가게 돼요,

    그렇다고 몇 백만원하는 백화점 물건 사는거 아니구요,
    인터넷 쇼핑몰 영세한 곳도 얼마나 친절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6 아이폰에 들어있는 음악을 미니컴포넌트에 연결시켜서 듣고싶어요. 5 ... 2011/08/30 1,416
8975 술 한잔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4 제이엘 2011/08/30 9,446
8974 한밤에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임산부, 심약자 클릭X) 1 뒤돌아보지마.. 2011/08/30 2,166
8973 이사람 어떻게해야하나요 심바네 2011/08/30 1,215
8972 성추행 가해자들 설문조사로 피해자를 두번 상처줘 고대의대생 2011/08/30 1,007
8971 박근혜도 싫어 하는 불편한 진실!! 1 카루소 2011/08/30 2,060
8970 자야 일나가는데...아무나 붙잡고 울고 싶네요 7 훌륭한엄마 2011/08/30 2,427
8969 82 생활 몇년 되니깐 다 보이네요 7 수준 높아진.. 2011/08/30 2,218
8968 기가 막히네요.. 어째야 할까나.. 1 어쩌나 2011/08/30 1,565
8967 저는 혼수 얼마나 해야해요?? 제 상황도 봐주세요. 79 아들딸 2011/08/30 13,432
8966 여름이 다가지만...그래도 샌들이... 1 팝콘 2011/08/30 1,268
8965 홧병,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요? 11 훌륭한엄마 2011/08/30 3,656
8964 남편에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5 ??????.. 2011/08/30 1,604
8963 우연히 발견한 방사선에 관한 글..도움이 많이 됬어요. 2 ^^ 2011/08/30 1,714
8962 식물인간된 시부모님 있으신 분 계시나요? 훌륭한엄마 2011/08/30 1,557
8961 쳐박혀 있는 고데기를 위한 친절한 사용 설명서 2 karmin.. 2011/08/30 1,994
8960 오피스텔에서 신혼 시작하면 많이 불펺나가요? 16 2011/08/30 3,434
8959 코스코 호주산 불고기감 가격이 100그람에 얼마인가요? 1 두아이맘 2011/08/30 1,523
8958 방금 남편폰으로 걸려온 전화 8 .. 2011/08/29 3,234
8957 8월 29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8/29 978
8956 돌돌말려진 불고기감 어찌 요리하는게 2 어느부위 2011/08/29 1,693
8955 중학생이 초등생 납치해서 매춘을 시켰다네요. 7 정말 문제입.. 2011/08/29 2,877
8954 아기 키우시는 분들 백일때 삼신상 다들 하셨어요? 5 어느게 정답.. 2011/08/29 5,166
8953 늘상 상심하지 말라는 사람 5 -- 2011/08/29 1,665
8952 내일 학교 참관수업가야 하는 데 뭘 입고 가야 할 까요?? 3 학교가는 날.. 2011/08/29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