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재혼한 경우 보니까

ㅇㅇ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7-05-02 17:27:57

외도로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재혼하는 거를

자녀들은 당근 큰 충격이지만


아이들이 좀더 일찍 어른이 되고 독립적이 되고

아버지를 아버지로만 보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가 필요한 남성으로 인식하게 되더라구요..


무슨 말이냐면 사춘기정도만 되도

다 알더라구요 남녀관계를...


아빠가 다른 여자와 같이 지낸다는 의미를..

그떄부터 아빠를 하늘같은 아빠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으로 보게 되면서 독립적이게 되고...


애들 입장은 그런데

어쨋든 부모 입장에서는

자기가 큰것을 잃어버리는게 되더라구요..


뭐 사람사는게 경우가 다양해서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지만

제가 아는 집 아빠 외도로 이혼하고 외도상대와 재혼헀는데


자기가 아버지로서 존엄 이런건 어쨋든

일찍 일어버리게 되요...


딸이 다 알더라구요..

그냥 여자 찾는 남자일뿐이라는 사실을...



IP : 58.123.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7.5.2 5:38 PM (110.70.xxx.222)

    부모도 평범한 인간일 뿐인데 거기서 뭐 대단한 존엄을 찾나요?
    부모가 그러면 상당한 충격일 거라 추측을 해보지만
    부모가 서로 싸우고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사는 것도 우울하죠
    불륜은 찬양 한다는 건 아니니 득달같이 상간녀 출신이네 하는
    단순한 댓글 반사

  • 2.
    '17.5.2 5:48 PM (211.176.xxx.34)

    주변인으로도 불륜한 사람이라는 자체가 존경할 수 없죠.
    솔직히 상종하기도 싫어요.
    제일 가까운 사람을 배신하는 인성이
    도덕성의 결함을 사랑이라고 포장하는 인성이
    어찌 믿나요?
    그나마 자식이니까 보고는 사는거죠.

  • 3. 그러게요
    '17.5.2 6:38 PM (124.54.xxx.150)

    그나마 자식이니까 보고는 사는거죠2222222
    저도 주위에 불륜으로 재혼한 커플 아는데 친하게 지내고싶지않아요. 그런 사람들 기본적으로 굉장히 자기의 욕구만 최우선이에요

  • 4.
    '17.5.2 6:53 PM (112.168.xxx.165)

    아빠로 좋우마음 안들거같아요
    자식에게 부모는 단순한 남녀가 아닌데요
    자기부모에대한 특별한마음이 없어진다는게 슬플거같아요

  • 5. hun183
    '17.5.8 2:02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아주 어린 나이가 아닌 다음에야 아이들도 인격체 인데 왜 보르겠어요..제 주변에는 아이 나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아빠의 부재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도 헤아리더랍니다. 엄마가 불편 할까봐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집에 아빠가 없는 것을 해외 출장갔다고 둘러 대더랍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러한 고생(?)들이 아이를 일찍 철들게 하는 것 같아요. 한번만 외도한 사람은 없다잖아요. 그런 아빠는 없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서는 더 나을수도 있는 것 같아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는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는 아내들이 모여서 정보를 나누는 공간인데 유사한 사례가 많아요. 도움이 될 듯해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16 다이어트 같이 하실래요....ㅠ 16 ㅇㅇㅇ 2017/05/02 2,321
682015 명이 짱아찌 담글 때 간장물 끓여서.. 5 명이 2017/05/02 927
682014 오늘 저녁 8시 마지막 토론..주제가 사회네요. 9 ㅁㅁㅁ 2017/05/02 887
682013 '슬그머니'를 의태어로 봐도 되나요? 1 a000 2017/05/02 952
682012 그런 거 없어요. 3 소신투표??.. 2017/05/02 338
682011 장염 수액 맞는 중인데 계속 설사하네요 4 tr 2017/05/02 2,321
682010 난타 보신분 계신가요 2 . . 2017/05/02 500
682009 소수의견, 덕혜옹주, 밀정 이 세 영화중에 제일 재밌고 볼만한게.. 9 ㅇㅇ 2017/05/02 912
682008 5월달 부터 슬리퍼 샌들 신었나요 ? 5 기억안남 2017/05/02 1,159
682007 김어준이 김경수에게 : 문재인이 안철수보다 못한 점은? 5 Stelli.. 2017/05/02 2,298
682006 제주도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나요? 9 제주여행 2017/05/02 1,439
682005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주세요! 5 ​동물이 행.. 2017/05/02 455
682004 중학생 아이들은 주말에 같이 나들이 가나요? 10 aa 2017/05/02 1,492
682003 박 VS 문 이었을때 말이에요. 1 솔직히 2017/05/02 385
682002 직계존속 재산 세금내역 고지거부한 심상정 후보, 설명이 필요.. 1 .... 2017/05/02 609
682001 선거가 끝나면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에 흡수될겁니다 2 그럼요 2017/05/02 390
682000 이런 딸기 보셨나요? 2 와웅 2017/05/02 1,268
681999 바른정당이 홍준표한테 흡수되는건 좋은 징조에요. 9 -==- 2017/05/02 1,211
681998 문재인 특검이요 이거 혹시 뱍근혜사면 조건으로 딜하는거 .. 6 ㅇㅇ 2017/05/02 778
681997 핸폰으로 82...자꾸 바이러스 경보나네요 21 2017/05/02 2,517
681996 요즘 기침감기 유행인가요? 5 ,,, 2017/05/02 1,368
681995 어르신을 위한 한자책 추천해주세요 마법천자문??? 3 어르신 2017/05/02 423
681994 가격이 비싼지 봐주세요.. 여름더위 2017/05/02 440
681993 4천정도 대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2017/05/02 1,197
681992 초등1학년 딸애가 친구 심부름을 한다고 3 이럴땐 2017/05/0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