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

고딩맘 조회수 : 260
작성일 : 2017-05-02 16:36:18

뻔뻔한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 .
SNS 페이스북
[Chan Un Park]
나는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새로운 시대를 열길 갈망한다.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지난 겨울 전국의 거리를 메운 촛불시민들의 열망은 한순간 좌절로 바뀔 것이다. 상상하기도 싫은 끔직한 결과다.
선거운동이 무르익으면서 이제 종점이 보이는 시점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지지율 변화를 보니 촛불 열망이 쉽게 실현될 것 같지 않아 불안하다. 극단적 보수층이 의외로 표를 확장하고 있다. 그에 편승한 후보자는 촛불시민을 모험적인 좌파세력이라고 호도하기까지 한다. 뻔뻔한 세력에 뻔뻔한 후보다. 이번 선거에서 이들을 이긴다고 해도 그들 세력의 크기가 의미 있는 정도로 나타나면 사실상 실패다. 나는 그게 15% 선이라고 본다. 그 선을 넘으면 이겨도 그들은 승복하지 않고 계속 억지를 부릴 것이다.
생각해 보니 우리 역사란 게 뻔뻔한 자들이 주인 노릇한 역사였다. 극우보수의 본질은 뻔뻔함 그 자체다. 가진 게 있음에도 더 내놓으라고 하는 게 그들이다. 내려올 때가 되었는데도 도통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게 그들이다. 그들은 돈과 권력을 천년만년 누리려고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는다.
어떻게 하면 이들에게 처절한 실패를 안겨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양심과 정의가 승리함을 우리 모두가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을까. 그것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문재인이 60% 이상을 얻는 것이다(물론 심상정도 선전해 두 자리 수자의 지지를 받기 바란다). 이것을 위해 며칠 남지 않은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하면 운명의 신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운명의 신은 여신이니 냉담한 남성보단 맹렬하게 달려드는 남성을 좋아하는 법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일에 저돌적으로 달려들자. 그리하여 저 뻔뻔한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

원문보기 : https://www.facebook.com/chan.park.1238/posts/1551342201556221

IP : 125.146.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17.5.2 4:41 PM (125.146.xxx.45)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일에 저돌적으로 달려들자. 그리하여 저 뻔뻔한 역사에 종지부를 찍자!!!

  • 2. 선인장
    '17.5.2 4:46 PM (118.42.xxx.175)

    시부모도 설득하고 주변지인도 보면 지지호소 하며 나름 노력중임다.. 1인1명 캠페인이라도 해야하나..도로 새누리를 보면 갑갑ㅠㅠ

  • 3. ㅠㅠ
    '17.5.2 4:50 PM (211.199.xxx.199)

    정말 이렇게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이 될줄은 몰랐네요
    적폐세력 뿌리까지 뽑을때까지 긴장 늦추지않고
    감시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525 고리1호기 영구퇴출, 사상 첫 핵발전소 폐쇄 6 속보 2017/06/09 977
696524 요즘 친황경 세제 어디것이 좋나요? 1 세제고민 2017/06/09 591
696523 강경화씨는 여성부장관을 해야할것 같아요 24 2017/06/09 3,223
696522 문재인 고구마 보관방법.jpg 13 캬아 2017/06/09 3,485
696521 충격이나 깊은 좌절같은 감정으로도 죽을수 4 ㅇㅇ 2017/06/09 1,152
696520 원자력안전위, '원전 맏형'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의결 12 샬랄라 2017/06/09 711
696519 피부과에서 소견서를 받아서 대학병원을 가려하는데요 1 피부과 2017/06/09 881
696518 영어로 할인쿠폰 발행, 할인쿠폰 사용을 뭐라고 하는지요? 2 영어 잘 하.. 2017/06/09 1,980
696517 양말 빨래가 맘에 안들어요ㅜㅜ 14 ㅜㅜ 2017/06/09 2,353
696516 kbs가 좀 바뀐거 같지않아요. 10 ... 2017/06/09 1,614
696515 요즘 드라마 명작극장을 보고있어요. 3 들마 2017/06/09 988
696514 평생을 잔머리 굴리며 살아가는 이 불쌍한 인생 3 에휴 2017/06/09 1,317
696513 [단독] 53개 公기관 `朴정부 낙하산` 솎아낸다 15 ㅇㅇ 2017/06/09 1,298
696512 한국인이 대식가 인가? 란 의문에 더해.. 28 호빵 2017/06/09 4,348
696511 공기정청기는 계속 돌리는 건가요? 8 문의 2017/06/09 1,705
696510 순하게 덜독하게 담금주하는 방법있을까요? 7 호롤롤로 2017/06/09 840
696509 전세 재계약 후 4개월이 지났는데 주인이 집을 비워달래요 14 미치겠네요 2017/06/09 2,996
696508 청, 강경화 후보자 지명 철회없다 42 ㅇㅇ 2017/06/09 2,414
696507 갤럽))) 문대통령 지지도 82% 민주당 48% 3 무무 2017/06/09 1,015
696506 집 보증금 동결, 월세 증액시 계약서 작성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2 ........ 2017/06/09 556
696505 한컵에 빨대 2개 꼽고 둘이 빨아먹는거 더럽지않나요? 23 ddd 2017/06/09 3,497
696504 샐러드용 올리브 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7 ㅁㅁ 2017/06/09 5,690
696503 강경화는 비주류여서 진짜 세게 흔드는 것 같아요 13 ... 2017/06/09 1,440
696502 호텔 에프터눈티 세트는 꼭 인당 하나씩 시켜야하나요? 2 2017/06/09 1,670
696501 김상조 보고서 채택 난항, 한국당 검찰 고발 입장 고수 그냥! 확!.. 2017/06/09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