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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는 근육이 생기는 운동이 아닌가요?

jello 조회수 : 13,840
작성일 : 2017-05-02 16:24:39

일년을 꼬박 했어요. 주 5일. 하루에 한시간씩.

원래 과체중은 아니었구요(46kg) 그런데 일년을 꼬박 투자했거만 체중도 그대로 체지방도 그대로 근육량도 그대로.

정말 이럴수가 있나요?

허리가 펴진거 말고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요가영상보면 잔근육 드러나는게 너무 멋있던데 그거 바라고 시작한거거든요.

허무하네요 일년간 전 뭘한걸까요ㅜ

하긴 몇년 다니셨다는 회원분들 몸이 너무 뚱한게 변화가 없어서 왜 그렇지 의심하던 찰나였는데 저 역시도 체지방 그대로인거보니 운동을 다른걸로 바꿔야하나 고민스럽네요.

IP : 49.173.xxx.2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4:27 PM (1.238.xxx.93)

    수영도 마찬가지네요,6 년해도 그대로, 아니 배는 좀 들어갔을려나`
    긴 산행한 번 다녀오면 다리 허벅지에 근육이 생긴게 느껴지는데, 수영은 아무것도 안생겨요~

  • 2. 네 아닙니다
    '17.5.2 4:27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근육 안 생겨요... 대체로 동네 문화센터 요가선생님들도 근육 없으시던데요..
    저도 걷기랑 요가 꾸준히 열심히 했는데 체지방 근육량 변화 없구요.. 다만 나잇살 더 찌는 걸 방지하는 효과 정도는 있는 듯 ㅠㅠ 헬스장 기구운동해야만 근육 생기는 것 같아요..

  • 3. 요가쟁이
    '17.5.2 4:29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결론은 생깁니다. 단 제대로 해야해요.
    요가한지 오래됐고 지금 이쉬탕가 요가 하고 있는데 체력이 많이 필요해요
    하고나면 힘도 들고 근육을 많이 쓰니 근육 발달에 좋습니다. 근데 대충하면 힘도 안들어요
    다시 말하면 체력이 없으니 정확한 동작을 못하는거지요

  • 4. 요가는
    '17.5.2 4:29 PM (223.38.xxx.233)

    근육운동 아닐걸요 좀 강한 스트레칭이잖아요
    잔근육 만들려면 따로 근육운동 해야합니다

  • 5. ,,
    '17.5.2 4:38 PM (49.173.xxx.222)

    역시 그렇군요. 요가 10년넘게 하고있다는 강사를 봐도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뱃살만 없는 약간 둥그런 체형들. 잔근육질의 탄탄한 몸은 다들 아니더라구요.
    운동을 바꿔야 할거 같아요ㅜ

  • 6. 질문
    '17.5.2 4:40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잘 모르지만 요가는 유연성 쪽인 것 같아요. 정확하게 자세를 하지 않으면 스트레칭 정도의 효과? 요가든 뭐든 정확하게 자세를 하지 않으면 근육은 안 생기는 것 같고, 정확한 자세를 취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것 같아요.

    다시 말하면 체력이 없으니 정확한 동작을 못하는거지요 _ 제가 딱 이걸 몸으로 느끼고 있는데요... 체력을 올려야 제대로 동작이 나오는 거잖아요. 정확한 동작=운동 효과. 제가 원하는 운동 효과도 원글님처럼 근육을 키우는 건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체력을 올리려면 어떻게 운동해야 할까요?

    저는 지엑스 수업(요가, 펌프, 태보....) 들어가고 러닝도 꾸준히 4년을 운동했는데(1시간에 최고 9킬로까지 딱 한 번) 그래도 아직 런지나 스쿼트는 꿈도 못 꾸고 있네요. 남들이 할 때 그냥 서 있어요. ㅜㅜ 나이는 40대고, 몸무게는 46-9kg, 키는 작고 하체가 약한 몸이에요.

  • 7. ㅇㅇ
    '17.5.2 4:42 PM (121.165.xxx.77)

    생겨요. 제 요가 강사보면 잔근육 되게 멋있어요.근육이 없으면 요가동작 못합니다.

  • 8. jello
    '17.5.2 4:49 PM (49.173.xxx.222)

    심지어 단백질도 섭취했어요. 근육만들려고 운동하고 오면 고기챙겨먹고 빵 과자는 입에도 안대고.
    그런데 어쩜 지방도 하나도 안빠지고 근육도 하나도 안생길수가 있을까요
    내가 흘린 땀은 뭔가요 그럼ㅜ
    일년간 설레는 마음으로 운동다녔던게 너무 허무해요.

  • 9. ...
    '17.5.2 4:51 PM (223.33.xxx.66)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근육이 줄지않았음
    그게 요가 효과에요~
    40대 이후 근육많이 줄어요.

  • 10. ...
    '17.5.2 4:51 PM (223.33.xxx.66)

    요즘 요가는 본인 체중이용한 근력요하는 동작많아요~그저 스트레칭 이런건 모르니 하는말~

  • 11. qas
    '17.5.2 4:56 PM (175.200.xxx.59)

    안 생겨요.
    요가 선생님들 잔근육, 근력 운동 따로 한 거예요.

  • 12.
    '17.5.2 5:04 PM (39.117.xxx.221)

    제대로 안하면 안생겨요
    제대로하면 힘들지만 잔근육생기는 정도구요
    그리고 요가가 근육량 늘리기에 적합학 운동은 아니죠...
    다른 운동을 추가로해야해요

  • 13. 요가쟁이
    '17.5.2 5:04 PM (223.62.xxx.146)

    https://youtu.be/aUgtMaAZzW0

    유투브에 올라온 아쉬탕가 요가예요
    아쉬탕가가 좀 체력이 많이 필요한데요
    2분 정도부터 보시면되요
    처음 동작만 가지고 말할게요
    저기서 팔을 위로 쭉 뻣는 동작 하체에 힘을 줘야하고
    점프하는 동작은 복근과 하체근육 없으면 힘듭니다
    그리고 몸통을 V자로 유지하는것도 헬스의 프랭크 자세와 유사하고 코브라자세는 헬스의 푸시업입니다.
    코브라 자세에서 몸통 V자 형태 만들때 보세요.무릎과 허벅지가 바닥에서 떨어져 발끝으로 지지하고 있죠
    이 동작은 정말 많은 체력이 필요해요. 그리고 몸통V자 만드는 동작으로 넘어갈때 등 척추의 모든 근육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체력없으면 무릎 허벅지를 바닥에 댑니다.
    그러면 힘은 안들지만 근육 사용이 별로 없으므로 근육 별로 안생깁니다 이 동작을 보통 5회 반복하는데 땀이 날 정도로 운동되고 체력도 받쳐줘야합니다
    요가는 근육과 유연성 운동입니다

  • 14. 8개월째
    '17.5.2 5:06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

    요가 시작한지 8개월째 접어듭니다.
    요가 처음 시작하고 일주일은 기어 다녔어요
    허벅지에 알이 배겨서 계단 못내려가고요
    재채기도 배, 옆구리가 당겨서 못했구요
    한달지나니 알배기는 건 덜했는데 계속 뻐근하고 아팠어요
    근육이 생기거나 커지려면 운동 후 그다음날은 알배기고
    아파야 되던데요
    전 월수금은 아디다스요가
    화요일.목요일은 비트요가했어요
    아디다스는 동작만 제대로 하면 아령들고 하는거보다
    피트니스센터 스미스머신같은 헬스기계로 하는거보다
    훨씬 강도높습니다.
    아디다스 나무꾼자세 정확하게 3세트 끝까지 해보세요.
    요가는 허벅지 . 팔. 등. 엉덩이. 옆구리. 복부
    안 쓰는 잔근육까지 다 자극시켜요

  • 15. ...
    '17.5.2 5:10 PM (1.238.xxx.31)

    요가는 모르겠구요 수영과 헬스를 놓고 봤을때 정반대효과라 같이 하는게 안 좋단 말이 있었어요
    그게 헬스는 근육 만들고 수영은없애고 이랬는데 수영도 근육없이 힘들텐데 싶던데 아이러니해요

  • 16. 생겨요
    '17.5.2 5:15 PM (221.148.xxx.8)

    위에 있는 아쉬탕가 계속 해 보세요
    스트레칭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요가 안 해 보신 듯

  • 17. 근육
    '17.5.2 5:26 PM (110.8.xxx.180)

    생기죠.
    단 제대로 해야해요
    여러 센터 다녀봤는데 한 반에 사람 많은데는 제대로 하는 사람 거의 없구요,
    나이 드신 분들도 자세만 따라하지 힘 줘야하는 포인트를 전혀 모르심
    요가는 처음에는 꼭 소규모로 자세는 물론 호흡까지 잡아주는데 다녀야 해요
    요가만 해도 잔근육 만들어지고 유지도 충분히 돼요

  • 18. 아쉬탕가
    '17.5.2 5:32 PM (210.115.xxx.53)

    아쉬탕가 프라이머리 시리즈로 하신거 맞나요??

  • 19. 호러
    '17.5.2 5:32 PM (112.154.xxx.180)

    저는 요가하고 근육이 잡혀서 좀 싫던데
    반대시군요

  • 20. ...
    '17.5.2 5:45 PM (112.218.xxx.155)

    아쉬탕가 4개월 했는데 근육이 증가했어요.
    체지방 드라마틱하게 줄었고 체내 수분 함유량도 드라마틱. 체중 감소 드라마틱.
    아쉬탕가의 첫 동작 호흡 가다듬고 뭄푸는 동작 수리야만 해도 팔근육이 장난이 아니게 생기는데요..
    제 팔 만져보면 다들 무슨 운동 하시냐고 그러는데..
    요가 안에 스트레칭, 근육 운동, 무산소 유산소 모든 운동이 들어 있어요.
    요가 제대로 가르치는 좋은 선생님이 귀하지요.
    전 매일 새벽 합니다.

  • 21. ...
    '17.5.2 5:47 PM (112.218.xxx.155)

    요가하면 식욕도 조절되어 좋아요.
    마음이 같이 수련이 되어서..
    전 요가에 빠졌어요. 저희 요가원에는 전부 요가에 빠진 사람들이라..
    마음의 욕심 제어, 삶의 여우로운 태도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아사나와 호흡안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어요.

  • 22. ..
    '17.5.2 5:48 PM (211.58.xxx.65) - 삭제된댓글

    플라잉요가도 근육대박 생겨요.

  • 23. ㅇㅇ
    '17.5.2 5:50 PM (211.178.xxx.222)

    요가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이 지칭하는 요가는 대개 스트레칭을 위한 동작위주의 요가를 일컫는듯해요.
    근육을 자극하는 동작을 정확한 호흡과 함께 하게되면 근육 분명히 늘어요. 호흡을 제대로 하게되면 특히 코어쪽이 강화됩니다. 다만 근육의 사이즈를 키우기에는 웨이트가 나을수 있겠지요.
    안타까운 것은 수업에 참가하시는분들 중 동작의 의미와 각각의 동작에서 어떤 근육을 자극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시는분들이 많지않습니다. 그저 많이 구부리고 유연하게 휘어지면 요가를 잘 하는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 24. ...
    '17.5.2 5:55 PM (112.218.xxx.155)

    호흡조절을 통해 몸을 뎁혀서 준비하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호흡만 잘하면 온몸이 비오듯 땀이 쏟아지고 몸이 다 열립니다.
    그 상태에서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스트레칭을 해나가면
    심비어 아픈 부위의 회복도 일어나지요.

  • 25. ...
    '17.5.2 5:56 PM (112.218.xxx.155)

    다른 운동은 의지로 운동을 하는데 요가는 몸 스스로 움직이고 의지는 맨 나중에 따라간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을 몸으로 구현하는거죠.
    몸을 통해 마음을 열고 정신을 배웁니다.

  • 26. 근육 만들려면
    '17.5.2 6:01 PM (223.62.xxx.181)

    처방받아서 식습관 조절이랑 같이 해야될걸요
    운동 많이해서 분명 내가 느낄정도로 허벅지 근육이 붙었는데도 인바디하면 늘게 안나오더라구요.
    수치로 나타날 정도로 늘려면 리프팅 아주 빡세게 하되 운동전 탄수화물 먹고 운동후 단백질 먹고 뭐 이렇게 해줘야 할겁니다.

  • 27. ..
    '17.5.2 6:05 PM (49.173.xxx.222)

    저의 체질문제도 있나보네요. 전형적인 소음인인데 체력이 약하고 위가작아 많이 먹지도 못하고 근육도 잘안생긴다고 한의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위에서 말씀들하신 아쉬탕가요가는 많이 했었어요. 주5일을 나가다보니 비트요가 힐링요가 아쉬탕가 젠링 밴드 매트필라테스 등등 요즘 나오는 요가를 종류별로 다 해본거 같아요.
    처음은 힘들었지만 몇개월지나니 못하는 동작없이 다 따라하게되고 왠만한 자극에는 근육통도 오지 않을정도로 운동이 익숙해져갔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엄청난 근육이 생겼을거라 착각을 했는데 인바디를 재보고 충격을 받았네요ㅜ
    타고난 체형을 이기기는 정말 힘든가봅니다. 태능선수촌정도의 운동을 하지 않는이상은.
    고작 1년해보고 뭘 그러냐 그러면 할말은 없지만 너무 변화가 없으니 맥이 빠지는건 사실이에요.
    결국 유전자의 힘이 제일 강한가봅니다. 체력이 약하다보니 유전자를 이길만큼 운동도 못하겠고요. 총체적 난국이네요.

  • 28.
    '17.5.2 6:09 PM (121.128.xxx.51)

    헬쓰처럼은 근육이 안생겨도 팔뚝 안쪽살은 요가 하기전엔 흐물흐물 했는데 요즘은 만져보면 단단해요

  • 29. ...
    '17.5.2 6:36 PM (112.218.xxx.155)

    1년에 한번 건강검진하는데 저는 근육 많이 늘었고 심지어 헤모글로빈 수치도 올라서
    거의 요가전도사가 되었어요.

  • 30. 하루하
    '17.5.3 12:15 AM (118.220.xxx.38)

    요가하고싶네요 ㅠㅠ

  • 31.
    '17.5.4 2:30 PM (123.214.xxx.219)

    오늘 요가 처음하고 왔는데 그 전의 강사님들이랑 비교되네요. 제 몸 상태가 안따라주는 거도 맞구요. 젊을 때랑 틀리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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