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으면 돌인데 우리 딸이 요즘 음식을 자주 뱉어요.
분유는 어떻게든 다 먹는데. 이유식이든.. 맨밥이든.. 과일이든.. 찔끔 맛만 두번 보고는
입에 넣고 좀 있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뱉습니다.
집은 많이 좁아 다행이긴 하지만 여기저기 아기가 남긴 잔여물로
미끌미끌거리고 끈적 거립니다.
맛이 없으면 그냥 입을 닫고 안먹으면 될텐데요.
굳이 먹고 입에 넣었다가 여기저기 뱉고 다니는 목적이나 심리가 뭘까요?
참고로 우리딸은 정말 너무너무 입이 짧고 안먹는 스타일입니다.
먹는것도 적당히 입만 축이면 그것도 놀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지금 곧 이가 올라오거나 나려고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이는 한참 전에 8개가 올라왔구요.
가뜩이나 안먹는 아기가 이런 행동까지 하니
전 정말 사이코 패스가 마음속에서 자라나는것 같아요
안된다고 주의도 주고.. 타일러도 보고.. 아무런 소용이 없네요.
이건 어떻게 고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