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8선 누가 그었나? 미국은 우방 아닌 약탈국

작성일 : 2017-05-02 13:53:54
http://m.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17

사드, 한일 군사협정, 위안부 굴욕협상, 개성공단패쇄등은 한미일 삼국의 100년전 상황과 일치
 
100년전 루즈벨트의 환생이 미국 오바마
100년전 이완용의 환생은 한국 박근혜 
100년전 일본 전범의 환생이 일본 아베...

정확히 딱 맞아떨어진 100년후의 비극의 한반도... 
역사를 정확히 바라보면서 깨어있는 시민만이 나라를 지킬수 있습니다. 
---------------------------

“미국을 무조건 우방으로 생각하지 말라”

한국 최초의 미국유학생 유길준의 말이다.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테프트 - 카츠라밀약’부터 이해해야 한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이 조약이 을사늑약의 모태가 된 사건이라면 의아해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한국침략에 나서기 위해 미·영과 타협한다. 미․영과 전쟁을 하기에 힘이 부친 일본은 비열한 로비를 통해 해양세력의 양해를 얻고자 영일동맹과 테프트-카츠라밀약을 맺어 필립빈을 미국에 양도한 대가(?)로 한국을 차지한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이란 필리핀과의 전쟁에 힘이 빠진 미국은 러시아세력의 남하정책과 일본의 필리핀 침탈을 봉쇄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먹이감으로 일본에 양보하는 대신 필리핀을 독점적으로 지배하고자 하여 쉽게 친일, 반한정책으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데 양해하는 밀약을 체결한 것이다.

“나는 일본이 한국을 차지하는 것을 보고싶다. 일본은 러시아에 대한 견제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 일본은 지금까지의 행위로 봐서 한국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 

1901년부터 8년 동안 백악관의 주인이 된 제 32대 미국대통령 루즈벨트의 말이다.


그가 얼마나 한국을 우습게 봤는지 그의 말을 더 보자. 

“한국은 자치할 능력이 결여하고 있으며, 미국은 한국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또 만약 일본이 법과 질서를 유지하여 좋은 정부를 수립해서 유능하게 통치할 수 있다면 그것은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국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이며 “한국의 민족은 가장 문명이 뒤진 미개한 인종이고, 게다가 한국인의 거의 모두는 자치하기에 전적으로 적합지 않으며, 장래 자치하기에 적합하게 될 아무런 징조도 없다는 것에 불과하다.” 


이런 한국관으로 일본과 맺은 ‘테프트 - 카츠라밀약’! 

① 일본은 필리핀에 대해 하등의 침략적 의도를 갖지 않으며, 미국의 지배를 확인한다.
② 극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미․영․일 3국은 실질적인 동맹관계를 확인한다.
③ 일본의 대한제국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한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의 골자다. 이 조약으로 한국을 일본에 넘겨 준 공로를 인정받아 루즈벨트는 이듬해(1906) 동양평화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 역사의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테프트 - 카츠라밀약’이 없었다면...


한반도에 38선을 누가 그었을까?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기 위해 그은 군사분계선은 1945년 7월에 미국 육군부(현재의 미국 국방부) 작전국(OPD)에서 ‘연합국이 한반도를 분할 점령할 계획안’을 마련했다. ‘테프트 – 카츠라밀약’으로 일본에게 강점을 당하지 않았다면 한반도에서 38선도 6·25전쟁도 있을 리 없다. 우리역사의 비극의 씨앗을 뿌린 주인공이 미국이요, 그 장본인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다. 


“일본천황과 일본국 정부의 명령과 이를 돕기 위해 그리고 일본 대본영의 명령과 이를 돕기 위해 조인된 항복문서 내용에 따라 나의 지휘하에 있는 승리에 빛나는 군대는 금일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를 점령한다”로 시작하는 맥아더 사령관의 포고문은 “북위 38도 이남의 조선영토와 조선인민에 대한 정부의 모든 권한은 자신의 관할에 두고... 모든 사람은 급속히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권한하에 발한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 미군은 38선 이북을 차지한 해방군(소련)과는 다른 해방군으로 남한을 점령한 것이다. 

1948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수립된 대한민국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였을까? 


우리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로 시작하지만 미국이 필요했던 사람은 김구 선생이 아니라 이승만이었다. 정치적인 지지세력이 부족했던 미국과 이승만이 필요했던 것은 친일세력이 가지고 있는 경제력과 식민지교육을 받은 엘리트였다. 일제가 소유했던 재산(남한 지역 산업의 85%이상)을 미군에게 귀속했던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일제잔재청산을 하지 못한 이유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점령군으로 나타나 우리에게 권력을 물려준 미국은 우리에게 은인이기만 했을까?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성립됨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조약문과는 달리 이 조약이 군사주권을 포기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귀하의 휘하에 있기를 희망한다”는 맥아더 사령관에게 전한 이승만의 서신 한 장으로 우리의 군사주권은 해방 70년이 지난 지금도 군사주권은 미국이 행사하는 반쪽 주권 국가다.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총 3만5800명이다. 이들에게 총 6770만 평(부산과는 거의 맞먹는 크기)에 주요 기지 41곳, 군수 통신시설 38곳, 훈련장 11곳 등 관련 시설은 총 90개가 지원되고 있다. 주한미군 1명씩에게 1891평이나 제공, 한국에서 공짜로 토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각종 세금과 도로통행료의 면제, 공공요금의 감면, 공익시설의 무상사용 등이 제공된다. 지난 해 한국정부가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 9200억원, 7차 협상 때인 2009년 보다 1600억원, 2013년보다 505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2002년경부터 은행에 모아 놓은 군사건설비는 1조원가량으로 이자 수입만 1천억원이 넘는다는 게 언론의 보도다.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732 마크롱 눈빛에서 애정이 꿀떨어지지 않나요? 20 2017/05/09 4,198
    685731 아쿠아로빅하시는 분,조언 좀 주세요 6 40대 2017/05/09 1,421
    685730 서울 24평 마포에 집 팔고 몸져 누웠어요 ㅠ 20 ... 2017/05/09 23,642
    685729 제사 아예 없앤 집들 있죠? 6 사랑 2017/05/09 1,781
    685728 1000001번째 글 - 4 무무 2017/05/09 427
    685727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 4 .... 2017/05/09 224
    685726 줌인줌아웃) 문재인 후보께 82(일부)회원의 응원글 전달 11 ciel 2017/05/09 882
    685725 저도 친정3표 완성했어요 ! 9 고딩맘 2017/05/09 524
    685724 최고의 코치 나 감독 누구로보세요? 그리고 훌륭한사람요 실력으로.. 2 아이린뚱둥 2017/05/09 190
    685723 보수결집 만만치않다는데.. 14 이랑 2017/05/09 1,660
    685722 트럼프 시진핑을 상대할때 힘을 받기 위해서도 압도적 승리가 필요.. 2 뚜벅이 2017/05/09 424
    685721 전 오후득표율 올릴거예요(광화문 후기있슴) 7 투표하자 2017/05/09 963
    685720 우리집투표상황 5 .. 2017/05/09 753
    685719 남편이바람을피는것같아요 5 any 2017/05/09 2,822
    685718 투표용지 이렇게 접으면 좋나요? 2 ㅇㅇ 2017/05/09 1,223
    685717 문준용씨는 말이에요 아정연씨 찾아뵈어야죠? 문후보는 뭐하시나요?.. 8 궁금 2017/05/09 866
    685716 2번찍는... 7 2017/05/09 477
    685715 수정함=> 모두가 어용1팀! 7 어용 좋아!.. 2017/05/09 395
    685714 외국인데 개표방송 인터넷으로 보는 법 알려주세요 ㅠㅠ(간절해요).. 3 ㅇㅇㅇㅇ 2017/05/09 471
    685713 제가 간절히 바라는것 1 선거 2017/05/09 268
    685712 담 대선부턴 항상 3월달에 대선인가요? 8 .... 2017/05/09 1,522
    685711 저 늙었나봐요 ㅜㅜ 11 어뜨케 ㅜㅜ.. 2017/05/09 2,569
    685710 Mb 투표 분위기 5 .... 2017/05/09 1,192
    685709 내일 음력15일 달이 꽉차오르네요 1 우리 2017/05/09 265
    685708 운동없이살빼려면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해요? 14 qqq 2017/05/09 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