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소신발언] 국민이 연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예원맘]

[안철수의 소신발언] 국민이 연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바른정당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로 간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유한국당이 다시 살아나고 안철수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진작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단일화 하지 그랬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이기려면 반(反)문재인 후보단일화 하라는 얘기, 과장하지 않고 그동안 천 번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했던 제가 표를 더 얻기 위해 단일화하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쟁하던 상대가 저를 향해 적폐연대라고 비난하고 있었을 때도 저는 묵묵히 그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남들 보고 알아 달라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가을, 곳곳을 다니며 거리에서 탄핵 서명 받던 때가 기억납니다. 국회에서 탄핵 의결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촛불 들었습니다. 정치인 중에 앞장서 거리 서명하고 촛불 들고 그랬습니다. 탄핵 의결 후에는 정치인은 국회에서 개혁입법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에 국회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선거 때가 되니 저를 향해 촛불집회에도 나오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거짓 선동이 난무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옳은 길 걸어왔다는 자부심을 마음 한구석에 간직하며 지내 왔습니다.

지금 이러다가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맺고 있는 낡은 양당 세력의 대결 판이 부활할까 걱정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미래로 가지 못한 채 다시 과거로 돌아가 극한적인 대결만 벌이게 될 겁니다. 나라가 추락하게 될 겁니다.

역사의 퇴행이 없도록 제가 반드시 이겨서 어떻게든 막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제가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여러분께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렇게 과거로 돌아가는 선거를 만들지 않았을 거라는 자책도 하게 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국민께 거짓말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안철수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기대했던 것이 무엇이었던가를 되새기며 새로 시작하듯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 기호3번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올림

[하늘보름]

국민께 거짓말하지 않고라고요?

이미 말 바꾸시는 아이콘님 되셨어요

[안철수]

믿고 찍습니다

[....]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홍한테 밀린다는건 안타깝네요....

아니 도대체 어쩌자고 홍한테까지 밀립니까.............

[뭐..]

안철수에겐 기대 자체가 없었어서 별로 실망도 없네요. 관심 자체가 안가요.
이러다가 이번 선거 끝나고 정치판에서 그냥 묻히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간보는 모습만 봤네요. 토론에서 징징거리던 모습만 기억나구요.

[..]

당선 가능성 멀어졌지만, 의리지키는 분 같아서 자한당으로 돌아가는 저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에 비하면 훨씬 좋아보입니다. 차라리 안이 2등을 하는게 낫지... 이건 뭐.. 에고...

[네~ 그래도]

홍한테는 지지 말기로 해요.
그건 너무 아님~

[마음이 와 닿네요]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
정직하게 꿋꿋이..

꼭 대통령 되시기 바랍니다.

[...]

안철수로 끝까지
안흔들리죠
문재인 하는 짓을 볼 수록 답은
안철수 밖에 없음
여론조사 믿기 어려움

나라 망해 먹게 생긴 문재인 공약들
나라 망해 먹거나
국민 사기치거나 둘 중 하나
진정성이 일도 없다
더럽다

[...]

가족을 봐도 안철수 가족~~

[퓨쳐]

힘 내십시오.
아기장수님...

[..]

철수야 그러게 좀 잘하지
우째 너의 초딩같은 거짓말과 말바꾸기들로 이런 꼬라지를 보게 만들었노~~~~

[ㅇㅇ]

안철수 지지합니다

[..]

안철수...정치경험 없이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던 거 압니다.
정치 시작할 때 그래도 진심이 있었으리라는 것도 모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정에서 구태의원들 다 긁어모은 것, 표를 의식해서 보수에 어필하는 발언을 너무 해대서 당의 정체성을 애매모호 잡탕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가장 큰 패착이라 봅니다.
이유야 어쨌건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사람들이(사실 국민들이 보기에 거기에 뭐 대단한 명분이 있었나요) 민주당을 주구장창 씹어대며 바른당, 자유당만도 못한 당으로 취급했던 것, 거기서부터 잘못됐던 거죠.
홍모시기보다야 당연히 나은 사람이고 3위로 밀릴 위기라는 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정치라는 게 과정도 중요하니까요.

[점심]

안이 촛불집회 참석 안했다는 말은 헌재로 탄핵안을 넘긴 이후에 안갔다는 말입니다
앞뒤말을 잘라 촛불집회 안갔다고 떠드는게 선동이란걸 왜 모를까요,,,

[....]

안철수의 진정성과 능력이면 못할게 없죠.
안철수 화이팅~

[하늘보름]

점심님

촛불집회 안갔다고 한 사람은
안후보 본인입니다
때에따라 중심도없이 말 바꾸기.
그러니까 기회주의자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