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사는게 너무 무의미 무기력

...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7-05-02 10:49:45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무의미 할까요

회사다닐땐 그때의 고충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회사를 그만두니 에너지가 방전된것 같이 무기력해요

모아놓은 돈이 많아서 빨리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평생 놀수 있을정도는 아니니까 저도 다시 재취업을 해야할텐데

지금 경력이야 행정직원이였던 것 밖에 없어서..비슷한 곳으로야 취업할수 있겠지만 적은월급에 회사에서 대우도 그렇고 만족이나 발전이 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자격증하나 따서 그쪽 분야로 시작하고싶은데.. 일년에 한번 있는 시험이고.. 지금 공부 시작하면 연말에 시험볼수 있거든요

화이팅 해서 의욕적으로 시작해야하는데

지금 아무런 의욕이 안생기네요

30대 중반..내년이면 후반.. 결혼도 못해있고 멋지게 살고 있는것도 아니고 다 불안불안...자리잡힌게 없네요

그래도 차로 5분만 가면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바다도 있고 다들 여행오고싶어하는 그런 아름다운 곳에서 혼자 편하게 살고 있는데도 밖에 나가지도 않고 무기력하게 이러는 제가 저도 너무 답답해요...
걷기도 싫고 드라이브도 싫고 늘 불안한 마음만 가득하고
자꾸 인간관계도 끊어내고 싶고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할까요
IP : 121.189.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17.5.2 10:55 AM (222.117.xxx.62)

    외국에라도 잠시 다녀오시는 것 어떠세요?
    그간 너무 열심히 사셔서 그래요. 고생하셨네요.
    벌어놓은 돈도 있으시다니 해외에 잠시 다녀오세요.
    좋아질거예요. . 잘 이겨내시라 믿어요.

  • 2. ;;;;;;;;;
    '17.5.2 10:58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무조건 운동하세요. 정신적으로 지치면 몸도 더 지치고 계속 악순환이예요.
    주말에 시간 난다면 그림이나 꽃 아니면 수영등 뭔가 진도가 나가는 것을 배우세요.
    나도 위로해주고 성취감도 생깁니다.
    외로움은 쉽게 극복하기 어렵지만 몸이 건강하고 정신이 맑아지면 나의 내면과 주변까지 다 여유롭게 돌아볼수 있어요. 단기간내에는 힘들지만 힘내세요.

  • 3.
    '17.5.2 12:33 PM (221.127.xxx.128)

    쉬세요 빈둥....
    맛사지샆도 다니고 나를 위한 투자를 하세요
    예쁜 옷도 사고 머리도 투자하고 피부과도 가서 상담 받고....
    재충전할 시기인거예요
    나를 이쁘게 꾸미면 자신감도 업되고 힘이 날거예요
    돈이 있는데 뭐가 걱정~~~~
    필라테스 끊으세요 요가나....운동은 필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328 보통 부모 자식간 재산 증여는 언제 하나요? .... 2017/05/18 1,037
689327 갑갑하고 예민해서 반지ㆍ목걸이 못껴요ㅠ 21 루비 2017/05/18 2,824
689326 이사할때 소형금고요 3 이사 2017/05/18 1,093
689325 얼른 뉴스공장 들으세요 30 김성태어쩔 2017/05/18 4,767
689324 푹신한침대 위에 뭘 올려야 덜푹신할까요ㅜ? 8 SJmom 2017/05/18 1,152
689323 홈쇼핑 보다가요.대명라이프상조에서 냉장고 주는데요. 7 궁금이 2017/05/18 2,034
689322 문재인 대통령, 광주 5.18 민주 묘지에 보낸 조화 7 ar 2017/05/18 2,860
689321 초등 1학년 친구관계 4 2017/05/18 1,414
689320 [단독]"소액 장기연체 채무 소각".. 43만.. 25 ㅁㅁ 2017/05/18 3,214
689319 민주노총의 명분 없는 총파업 선언, 투쟁의 상대는 새 정부가 아.. 23 민주노총은 .. 2017/05/18 2,439
689318 전세를 놓으려고 하는데 3 중개료 2017/05/18 780
689317 신랑신부직장이 광화문과 분당인경우 집을 어디에 구하는게 좋을까요.. 17 집구하기 2017/05/18 2,148
689316 동그란얼굴에 삼각김밥형 단발이라니 9 헤어 2017/05/18 3,828
689315 구학서 신세계 고문 "촛불로 바꾼 정부는 우매한 민주주.. 6 샬랄라 2017/05/18 1,270
689314 한달에 얼마정도 저축하시나요 16 한달 저축액.. 2017/05/18 9,494
689313 다음에서 아이디보호해제 해보신분 계세요? 4 dd 2017/05/18 2,638
689312 SBS가 또... 37 일베 2017/05/18 4,912
689311 식기세척기 질문이요... 2 fr 2017/05/18 791
689310 혼수로 1억이 넘는 외제차를 요구하네요 109 우유 2017/05/18 28,900
689309 달러를 원화로 5 dd 2017/05/18 1,096
689308 맘이 무거워요... 10 ... 2017/05/18 2,845
689307 숙제 도와줘도 될까요? 4 숙제 2017/05/18 735
689306 자동차 보험처리 여러군데서 견적만 받아도 될까요?? 자차 2017/05/18 318
689305 손혜원의원 지인들이 강남병에 많이 사시나봐요..ㅋㅋ 12 ... 2017/05/18 4,063
689304 고3아이가 방금 전화왔는데ᆢ 4 안타깝네요 2017/05/18 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