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없어서 눈치보는거고 그것도 생존수단입니다.

묘앙에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7-05-02 10:37:45
능력있으면 눈치 안보죠.
제 할 일 자기가 알아서 잘 하는데 피곤하게 눈치가 뭐가 필요한가요

능력안되니 눈치보면서 실세에 줄대고 주변에 능력있는 녀석들 보고있자니 질투나서 실세 등에 업고 갈구는거죠.
그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죠. 본인이 살아가는 수단이니까요.

비굴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눈치 보는거 피곤하고 내 할 일 내가 알아서 잘 하는데 왜들 날 못잡아먹어 난리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능력있는거 맞구요. 본인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나의 일을 하는 것 뿐" 이라는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그걸 못하기에 질투나는 일들이에요. 어리둥절하죠? 왜 그걸 못해?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다.
주변에 그런 질투쟁이들이 널렸다는걸 염두하세요.
그걸 알기전까지 이해안되는 일들을 수없이 겪게 될겁니다.

"왜 저렇게 다른사람들 눈치보느라 난리지? 이해가 안되네 참.."
당신은 바보도 아니고, 매너없는것도 아니고, 유별난 사람도 아니예요.
자기 할 일 스스로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따라하느라고 이리저리 눈치보며 살아요.
늘 자신의 행동에 불안을 느끼며 살죠. 내가 맞나 틀렸나 확인하고 싶구요. 확신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의 행동에 그렇게나 관심이 많은거고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저 사람 이상하지 않느냐고 우리가 맞지 않느냐고 혹시 내가 이상하냐고 나 잘한거냐 못한거냐..
스스로 판단을 못하기에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목말라 하는겁니다.
능력이 안되니 책임이라도 회피하겠다는 거죠.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가진 당신은 설사 일이 잘못되어도 다른사람을 탓하지 않아요. 자신의 판단이니까요.
그래서 책임감도 강합니다. 다른 사람들 따라서 행동하고 일 잘못되면 역시 다른 사람들 탓하고
강한사람한테 눈치보며 줄서고, 패거리 만들어 자신의 불안을 감추고, 주변에 능력있는 친구들 잘되는꼴 용납 안되고,
질투로 똘똘 뭉쳐 이리저리 눈치보며 간신배처럼 사는 사람들 속에서
능력있는 사람들 게다가 외모까지 출중하다면
당신의  이번인생은 질투교습소가 될겁니다.

하지만 "능력있음" 을 인정받으셨습니다. ^^;;;
그냥 즐기세요~

PS: 질투받아 피곤하니 능력을 감춰야겠다 생각한 나머지,
정말 무능한 사람을 "흉내" 내기 시작하면  어느새 진짜로 무능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땐 게임오버 되돌릴 수 없어요~.. 당신을 시기한 사람들이 바라던 결과가 이루어진겁니다. ㅠㅠ 이상 안철수 지지자가 씀
IP : 66.183.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11:07 AM (106.247.xxx.58)

    진짜 맞는 말이네요. 특히 마지막 글 '그냥 즐기세요."

  • 2. 지지와
    '17.5.2 12:05 PM (114.207.xxx.152)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본문 글은 정말 맞는 말...

    이번생은 질투 교습소 ㅎㅎㅎ

  • 3. ,,,,,
    '17.5.2 12:19 PM (222.99.xxx.146)

    질투,,,,

  • 4. 우와~~~
    '17.5.3 1:10 AM (222.111.xxx.217)

    원글님 촌철살인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926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기획사 본부장으로 3 ... 2017/05/07 1,578
683925 시댁이나 친정에서나 힘드네요ㅠ 14 aa 2017/05/07 4,628
683924 소신투표는 그 결과도 감당할 자신이 있어야겠죠. 9 ttt 2017/05/07 669
683923 문재인 충주 유세, 충주도 엄청나게 모였습니다. 6 ... 2017/05/07 1,498
683922 밖에 나가니 사람들 많이 나왔네요 ,,, 2017/05/07 701
683921 키워준 값 34 짜증 2017/05/07 8,315
683920 데프콘이랑 꼬북칲을 사러갔어요 6 과자꽈자 2017/05/07 2,067
683919 윤식당 보면서ᆢ나는 틀렸구나~싶네요 29 어이쿠ㅠ 2017/05/07 22,912
683918 히틀러 한 표 차이로 당선 된 것 아세요? 2 샬랄라 2017/05/07 1,066
683917 전기렌지 vs 가스렌지 4 이사 2017/05/07 1,304
683916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며. 7 그냥 답답 2017/05/07 412
683915 문재인 유세장에서만 나올 수 있는 사진 jpg 14 ... 2017/05/07 3,426
683914 득표율 8 몽이 2017/05/07 782
683913 대형병원아니면 응급실비용 원래 그렇게 크지 않은가요? 5 .... 2017/05/07 1,303
683912 냉동가자미를 사왔는데요 3 생선구이 2017/05/07 1,209
683911 과식하거나 배변후에 눈이 피곤한건.... 1 간기능? 2017/05/07 1,017
683910 국민의당이 공개한 음성변조 된 ‘가까운 동료’ 인터뷰 ‘가짜’ .. 32 파슨스 동기.. 2017/05/07 2,070
683909 3,4때부터 음악 미술한 예술가들은 몸이 예민한가요? 4 궁금 2017/05/07 1,669
683908 안심(安心) 카네이션 공약 부모님 곁엔 언제나 우리가 ! 2 예원맘 2017/05/07 406
683907 안방 화장실 3 노란바지 2017/05/07 1,647
683906 빅뱅과 태양과 달과 50%를 더하면? 문재인 1 수퍼문 2017/05/07 530
683905 슬슬 부정선거 냄새가 솔솔 나는듯한데 17 mb가조용한.. 2017/05/07 2,339
683904 대선날 저녁 뭐드실거예요? 10 2017/05/07 2,108
683903 걸어서 국민속으로 9 안철수 2017/05/07 595
683902 말 안듣는 아들 5 돌게맘 2017/05/07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