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없어서 눈치보는거고 그것도 생존수단입니다.

묘앙에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17-05-02 10:37:45
능력있으면 눈치 안보죠.
제 할 일 자기가 알아서 잘 하는데 피곤하게 눈치가 뭐가 필요한가요

능력안되니 눈치보면서 실세에 줄대고 주변에 능력있는 녀석들 보고있자니 질투나서 실세 등에 업고 갈구는거죠.
그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죠. 본인이 살아가는 수단이니까요.

비굴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눈치 보는거 피곤하고 내 할 일 내가 알아서 잘 하는데 왜들 날 못잡아먹어 난리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능력있는거 맞구요. 본인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나의 일을 하는 것 뿐" 이라는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그걸 못하기에 질투나는 일들이에요. 어리둥절하죠? 왜 그걸 못해?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다.
주변에 그런 질투쟁이들이 널렸다는걸 염두하세요.
그걸 알기전까지 이해안되는 일들을 수없이 겪게 될겁니다.

"왜 저렇게 다른사람들 눈치보느라 난리지? 이해가 안되네 참.."
당신은 바보도 아니고, 매너없는것도 아니고, 유별난 사람도 아니예요.
자기 할 일 스스로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따라하느라고 이리저리 눈치보며 살아요.
늘 자신의 행동에 불안을 느끼며 살죠. 내가 맞나 틀렸나 확인하고 싶구요. 확신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의 행동에 그렇게나 관심이 많은거고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저 사람 이상하지 않느냐고 우리가 맞지 않느냐고 혹시 내가 이상하냐고 나 잘한거냐 못한거냐..
스스로 판단을 못하기에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목말라 하는겁니다.
능력이 안되니 책임이라도 회피하겠다는 거죠.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가진 당신은 설사 일이 잘못되어도 다른사람을 탓하지 않아요. 자신의 판단이니까요.
그래서 책임감도 강합니다. 다른 사람들 따라서 행동하고 일 잘못되면 역시 다른 사람들 탓하고
강한사람한테 눈치보며 줄서고, 패거리 만들어 자신의 불안을 감추고, 주변에 능력있는 친구들 잘되는꼴 용납 안되고,
질투로 똘똘 뭉쳐 이리저리 눈치보며 간신배처럼 사는 사람들 속에서
능력있는 사람들 게다가 외모까지 출중하다면
당신의  이번인생은 질투교습소가 될겁니다.

하지만 "능력있음" 을 인정받으셨습니다. ^^;;;
그냥 즐기세요~

PS: 질투받아 피곤하니 능력을 감춰야겠다 생각한 나머지,
정말 무능한 사람을 "흉내" 내기 시작하면  어느새 진짜로 무능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땐 게임오버 되돌릴 수 없어요~.. 당신을 시기한 사람들이 바라던 결과가 이루어진겁니다. ㅠㅠ 이상 안철수 지지자가 씀
IP : 66.183.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 11:07 AM (106.247.xxx.58)

    진짜 맞는 말이네요. 특히 마지막 글 '그냥 즐기세요."

  • 2. 지지와
    '17.5.2 12:05 PM (114.207.xxx.152)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본문 글은 정말 맞는 말...

    이번생은 질투 교습소 ㅎㅎㅎ

  • 3. ,,,,,
    '17.5.2 12:19 PM (222.99.xxx.146)

    질투,,,,

  • 4. 우와~~~
    '17.5.3 1:10 AM (222.111.xxx.217)

    원글님 촌철살인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218 조언구해요. 8 ... 2017/09/20 1,285
731217 지금 이승환님 tvn에.. 12 2017/09/20 1,921
731216 바닷가에 딱 사나흘만 지내도 비염기가 싹 가시던데.. 16 ... 2017/09/20 5,248
731215 맛난 드레싱 만드는법 전파해주세요~ 2 샐러드홀릭 2017/09/20 1,503
731214 배달원이 욕하는걸 들었는데요 40 ... 2017/09/20 7,672
731213 급질)집 계약전에 가계약금 넣는거요 2 @@ 2017/09/20 824
731212 영재발굴단을 보고서.... 7 바보엄마 2017/09/20 3,327
731211 "양지회, 원세훈 별동대나 다름없어" 진술 .. 6 이슈와 논지.. 2017/09/20 768
731210 자카르타 경유로, 밤 2-3시간정도 자유시간이 있다면 뭘할까요... 3 크렘블레 2017/09/20 679
731209 김광석씨 전 정말 여자 문제로 자살했는줄... 2 몰랐네 너무.. 2017/09/20 3,883
731208 제 조건이 이러면 어느정도 수준과 맞을지 궁금합니다 19 조건 2017/09/20 3,400
731207 이명박에 대한 비리 범죄 수사가 좁혀질수록 안찰스가 발작? ... 2017/09/20 529
731206 식탁위 깨끗하신가요? 19 ㅇㅇ 2017/09/20 6,222
731205 유럽 패키지 여행 혼자가는거 무리일까요? 16 33 2017/09/20 4,114
731204 이런 여자 조건 어떤가요? 22 ... 2017/09/20 4,285
731203 이용도 안하고 돈만 나가던거 해지요청했는데 1 .. 2017/09/20 1,202
731202 추석때 여행가요 6 여행가요 2017/09/20 1,244
731201 제가 이상한건지...아님 친정 엄마가 이상한건지 8 서운한감정 2017/09/20 2,422
731200 아이폰 리퍼를 폰이 문제 없어도 받을 수 있죠? 3 아이폰리퍼 2017/09/20 784
731199 콜린 퍼스 보고 왔어요. 19 다아시 2017/09/20 4,297
731198 명불허전 김남길이 이리 연기를 잘했나요 28 오오 2017/09/20 5,436
731197 칼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3 ㅇㅇ 2017/09/20 2,722
731196 등 어깨 결리시는 분들 폼롤러 맛사지 해보세요 28 씨원 2017/09/20 12,106
731195 우리 12월 20일 안홀대씨에게 소중한 표 우편으로 보내드릴까요.. 1 12월 대선.. 2017/09/20 505
731194 MB 시절 국정원, '연예인 화이트리스트'도 운용했다 7 샬랄라 2017/09/20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