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 성적고민

중딩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7-05-01 21:13:21
이번 중간고사후 학원에서 아이성적 잘안나왔다고 내신 위해수업을 더 추가하라고 합니다
영수만 학원을 다녀요
두과목은 만점 받았구요
그외 국과역사과목에서 국어 90,과학 92,역사 86점 받았습니다
국어.역사는 배점 높은 서술형에서 틀려 점수가 많이 깍였어요
아이가 이번에는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거의 3주넘게 공부했는데
좀 아쉬운 성적이긴 했습니다
학원은 대형학원인데 시험기간에는 영수 전문학원이지만 다른과목도 내신 대비를 따로 그기간에만 해줍니다
선생님이 연락해서는 다른과목 못봤으니 기말대비 다른과목도
전부 다 수업 들으면 어떻겠냐고 합니다
학원에 학생수가 많고 학교별로 묶어 시험대비해줘서 사실 시험때는 아이가 학원시간때문에 힘들어해요
그냥 본인은 집에서 공부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학원에서는 내신특강 들으면 점수 잘나올거라 하는데 아이가 거부해요
학원에서 더 오래 있어야 하니 싫어하는거죠
전 기말때 함 보내보고 싶은데 어떤학부모는 스스로 하게 두라고
그래서 헷갈리네요
학원에서는 딱 내신 점수 잘나오게 다 먹여준다구요
사실 아이가 꼼꼼하지 못해 제가 체크 집에서 하고 긋케줄에 따라 아이가 공부를 합니다 그러니 혼자서 하는건 아닌거죠
그러나 같이 계획세우면 그만큼은 잘해내긴 합니다

학원에서는 점수가 아쉽다고 조금만 더 노력하고 시간 투자하면
아이가 잘따라올거라며 다음에는 좀 더 타이트하게 해보자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학원으로 다른과목 내신대비 보내면 점수가 쑥 많이 올라갈까요?
학원샘 말로는 아이가 공부 의지나 노력은 하는편이래요
시키면 시키는것 잘 따라오구요
그래서 혼자 집에서 하는 과목은 점수가 많이 아쉽다 하시네요
학원보내는게 좋을까요?
IP : 122.252.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 9:15 PM (122.38.xxx.28)

    혼자하게 하세요...
    저런 학원 넘 싫어...

  • 2. 아이의견
    '17.5.1 9:17 PM (58.79.xxx.144)

    아이가 하겠다고 할때 시키세요.
    그때가 옵니다.
    절대 엄마맘으로 수업늘리고 하지마세요.
    반항심만 생겨요....

  • 3. ....
    '17.5.1 9:17 PM (220.85.xxx.115)

    저런 학원 진짜 싫긴한데
    일단 기말대비 다녀보시고 집에서 한거랑 어떤지 보세요

  • 4. zz00
    '17.5.1 9:17 PM (49.164.xxx.133)

    공부해야 할 시간 깁니다 어찌 보면 지금은 수능 공부 워밍업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당장 점수 올리는거보다 본인이 시험공부 스킬 터득하는게 훨 중요합니다

  • 5.
    '17.5.1 9:19 PM (49.167.xxx.131)

    그런식으로 떠먹여주는 내신은 고등가면 멘붕올듯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내신학원 다 다니기 힘들게돼요

  • 6. ..
    '17.5.1 9:20 PM (210.205.xxx.44)

    공부할 맘이 있는 아이니 그냥 원하는데로 해주세요.
    괜한걸로 씨름하다가 지침니다.
    소탐대실이 될 수 있어요.

  • 7. 스스로
    '17.5.1 9:23 PM (14.47.xxx.244)

    스스로 하게 해아지요..

  • 8. 저도
    '17.5.1 9:23 PM (119.71.xxx.132)

    스스로 하도록 두셔도 될듯 싶어요
    역사 점수가 낮으니 좋은 인강으로 뼈대로 만들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 9. 중딩
    '17.5.1 9:29 PM (14.47.xxx.229)

    영수만 하세요
    나머지 과목은 어차피 고딩때 다시해야해요

  • 10. ..
    '17.5.1 9:30 PM (223.38.xxx.143)

    역사 같은건 방학때 한국사 시험 꾸준히 보게 하세요
    내신만 반짝 하는것보다 효과는 더 좋았어요 제 아이경우는

  • 11. //
    '17.5.1 9:47 PM (182.211.xxx.10)

    저도 중2쌍둥이 아이들 영수만 하고 아이들이 알아서
    나머지 과목 공부 합니다
    전 스스로 계획세워 아이들 학교에 맞게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애들도 그리 생각하구요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없다면 학원에 다녀야지요

  • 12. 중2 딸
    '17.5.1 10:00 PM (122.40.xxx.85)

    한번도 학원 다닌적 없는데요
    원글님 아드님과 성적 비슷해요
    저흰 애 공부하는거 보면 딱 점수 얼마 나오겠다 예상을 하거든요
    적어도 중딩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면 잘나오고요
    안하면 안나오더군요 학원 문제가 아녀요

  • 13. 국어
    '17.5.1 10:03 PM (116.37.xxx.157)

    국어는 한번 보내보새요
    내산 준비 어떻게 하는지.맛보기 식으로. 해봐도 좋지 싶어요.
    저는 선배맘들이 국어 어쩌구 할때 속으로 웃었다가 지금
    울고 있습니다.
    국어....미리미리 하새요

  • 14. ...
    '17.5.1 10:26 PM (211.58.xxx.167)

    국어 과학 혼자서는 힘들텐데요

  • 15. 저희도 중2
    '17.5.1 10:26 PM (39.112.xxx.194)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랑 성적이 비슷하네요
    우린 중학교 들어서서 영어학원 시작했고
    다른건 학교수업하면서 혼자해나가요
    시험공부는 3일정도 했구요
    문제집은 풀시간없다고 사지말래서 교과서랑 선생님이 체크나 범위 알려준걸로 공부하더라구요
    장황하게 적은이유는
    원글님 아이도 공부랑 담쌓는아이는 아니니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을 키워주는게 나을것같아요
    학원에 의지하는것보다는 자기가 모르는거 찾아서 알아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지않을까해서요
    아이도 쉬고싶지 않을까요
    여유시간 주면서 공부를 하든 안하든 맡겨버리는게 아이에게 좋을것같아요
    중학생인데 학원에 쳐박혀 공부만하면 슬프잖아요
    잘하는 아이니 조금 아이시간을 주시면 어털런지요

  • 16. 저희도 중2
    '17.5.1 10:30 PM (39.112.xxx.194)

    우리아이랑 성적이 비슷하네요
    우린 중학교 들어서서 영어학원 시작했고
    다른건 학교수업하면서 혼자해나가요
    시험공부는 3일정도 했구요
    문제집은 풀시간없다고 사지말래서 교과서랑 선생님이 체크나 범위 알려준걸로 공부하더라구요
    장황하게 적은이유는
    원글님 아이도 공부랑 담쌓는아이는 아니니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을 키워주는게 나을것같아요
    학원에 의지하는것보다는 자기가 모르는거 찾아서 알아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지않을까해서요
    아이도 쉬고싶지 않을까요
    여유시간 주면서 공부를 하든 안하든 맡겨버리는게 아이에게 좋을것같아요
    중학생인데 학원에 쳐박혀 공부만하면 슬프잖아요
    잘하는 아이니 조금 아이시간을 주시면 어털런지요

  • 17. 저희도 중2
    '17.5.1 10:35 PM (39.112.xxx.194) - 삭제된댓글

    혼자해서 국어, 과학, 역사 만점 나왔어요
    다는아이들 평균점수 50~60점 정도 나욌다고하니 시험이 마냥 쉬운건 아니었던것 같구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아이고
    선생님 설명하시는거 필기 꼼꼼히 해놓고
    그걸로 공부하더라구요
    많은양을 힘들게 공부하는것보다 질적으로 공부하는게 나을수도 있다는거예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니 이것이 옳다 말은 못하구요~

  • 18. 이어
    '17.5.1 10:41 PM (39.112.xxx.194)

    혼자해서 국어, 과학, 역사 만점 나왔어요
    다는아이들 점수 60점대 많이 나욌다고하니 시험이 마냥 쉬운건 아니었던것 같구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아이고
    선생님 설명하시는거 필기 꼼꼼히 해놓고
    그걸로 공부하더라구요
    많은양을 힘들게 공부하는것보다 질적으로 공부하는게 나을수도 있다는거예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니 이것이 옳다 말은 못하구요~

  • 19. ..
    '17.5.1 10:45 PM (59.13.xxx.41)

    저는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해드려요.

    일단 아이가 최고점을 얻어서 자신감을 얻는것도 중요하구요.
    그정도 점수면 공부를 못하는 아닌데 결정적인 몇문제를 놓친다는건데, 혼자 찾아내면 다행이지만 학원을 통하서 쉽개 할수 있는대 왜 굳이 돌아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고 싶은 맘이 있을때 해봐야 후회가 남지 않아요.
    다음 시험에 또 결과가 나쁘면 후회가 남잖아요.

    학원을 통해 시도해서도 별 차이없으면 그때 다시 시도해보는 방법 추천이요.

    만약 특목을 준비중이라면 최상을 결과가 중요할때이잖아요.

  • 20.
    '17.5.2 12:13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저 대학에서 가르치는데 사교육으로 내신 공부하며 쭉 자라온 아이들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대학 공부 제대로 못 따라오고 힘들어 해요.
    좀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스스로 공부하게 하기를 권합니다.
    선행을 하거나 심화된 공부가 필요하면 몰라도 내신 위해 떠먹여 주는 사교육
    길게 보면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길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896 전세 사시는 분들 계약시 부동산수수료 궁금합니다. 1 익명이라서 2017/09/26 636
732895 치아중심선때문에 교정의사와 통화를 했는데;; 5 교정 2017/09/26 4,146
732894 리차드 클라이더만 빼꼼 2017/09/26 413
732893 김영란법 개정 반대 청원 참여해주세여~~ 2 235 2017/09/26 571
732892 명동으로 환전하러갈껀데요 2 명동 2017/09/26 959
732891 김성주 매형이 ㅋㅋㅋ 37 ㅇㅇ 2017/09/26 19,039
732890 민주당 입당서류는 어디서 다운받나요? 1 ㅇㅇ 2017/09/26 353
732889 요즘 젊은애들 어이없네요 26 ㅇㅇ 2017/09/26 8,039
732888 부동산복비 세금계산서를 안해주네요 2 세금계산서 2017/09/26 1,730
732887 앨범 제작업체 소개부탁드려요 앨범 2017/09/26 305
732886 설화수 미리 써도 좋을까요? 5 ... 2017/09/26 1,584
732885 (19금) 이 나이때는 다 이런거죠 ? 42 고민이에요 .. 2017/09/26 33,821
732884 내가 중증 우울증이구나.. 느꼈을때. 6 ... 2017/09/26 4,010
732883 50대 이상 분들도 오버핏 입으시나요? 13 아버지한테 .. 2017/09/26 4,487
732882 천상 'MB맨' 유인촌 전 장관, 어쩜 그리 뻔뻔하신가 6 샬랄라 2017/09/26 1,373
732881 감정조절 비법 있나요? 3 .. 2017/09/26 1,880
732880 MB측 “2∼3일 내 입장 표명”“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 18 richwo.. 2017/09/26 3,511
732879 최저등급 있는 학교는 어디서 9 알아보고 2017/09/26 1,973
732878 과천 전세 추이 궁금해요 1 과천 2017/09/26 895
732877 삿포르에서 하코다테로 렌트차로 이동시간이 1 여여 2017/09/26 766
732876 베스트 오른 현직 의료인입니다 글이요 ㅋㅋㅋㅋ 17 ㅋㅋㅋㅋㅋ 2017/09/26 7,955
732875 족발 2 미국 2017/09/26 692
732874 임신했을 때 식이조절하신 분들 어떻게 드셨나요? 4 비만산모 2017/09/26 1,005
732873 짜게 된 막김치 어떻게 먹을까요? 4 .. 2017/09/26 1,120
732872 저런 동물 없습니다 7 동물 2017/09/26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