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딸이 같은 반 남학생과 트러블이 있었대요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남학생 한 명이 갑자기 과자 봉지를 확 뺏어가서
막 먹더래요.
그 순간 어이가 없고 빡쳐서? 막 화내면서 따졌나봐요.
그랬더니 그 남학생이 당황해하면서
다른 여학생에게 쟤 왜저렇게 티껍게 구냐고
자기는 나름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화낼 줄은 몰랐다는 듯이
상처 받아 하더래요.
딸애는 나도 좀 달라고 말로 하면 누가 안주냐고
어떻게 그런 기분 나쁜 행동을 할 수 있냐며
자기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해하더라구요.
이것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일인가요?
어린 애처럼 별거아닌 일로 친구를 무안하게 만든
우리 딸이 그냥 나이에 비해 많이 어린건가요?
딸애는 이런 경우 엄마가 무조건 자기편을 안들어주면
그걸 또 서운해 하더라구요.
친할수록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딸에게
님들이라면 어떤 얘기를 해주시겠나요?
1. 헐
'17.5.1 8:41 PM (117.123.xxx.195) - 삭제된댓글저라도 싫어요. 가만 보면 저걸 친근함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애들이 있는데 싫어요ㅡㅡ
2. 헐
'17.5.1 8:42 PM (117.123.xxx.195) - 삭제된댓글그리고 저런 장난치는 애들 특징이 싫은 소리하면 장난인데 예민하게 군다 이런 식이에요.
3. ...
'17.5.1 8:45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저 같으면 저런행동은 누가 해도 쌍욕하고 인연끊을 일인데요. 저건 누가 해도 화나는 행동이죠.
4. ㅇㅇ
'17.5.1 8:49 PM (49.142.xxx.181)같은 동성끼리면 몰라도 저런 장난 친하지 않은 사이에선 거의 안치는데;;;
저같아도 화날것 같아요. 남자애들 사이에선 지들끼리 친하면 저러기도 하는것 같지만요.5. ㅁㅁ
'17.5.1 8:52 PM (112.148.xxx.86)잘모르지만, 둘 관계가 많이 친한정도인가요?
같이 과자사러 갔거나, 이전에 과자를 나눠먹던 사이였는지?
그게 아니고 갑자기 와서 뺏어간거면 완전 싸가지같은데,
둘이 공유할만하게 친하게 지낸사이면 남자아이가 혼자 오버한 거 일수도 있고요,괴롭히려 그랬다기보단,6. 그 남자애가
'17.5.1 9:06 PM (1.225.xxx.50)잘못했죠.
보통은 어..미안해..하고 멋쩍어하고 말지
적반하장으로 띠껍게 군다며 여자애를 흉보고 그러진 않죠.
우리딸이 저한테 저런 이야기 했더라도 전 딸 편 들어줬을 거 같네요.7. bnb
'17.5.1 9:48 PM (1.233.xxx.70) - 삭제된댓글따님말이 100%맞아요. 이건 딸이라서 편들어주고말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와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해서
상대가 아무리 화를 내더라도 기죽지말고 너 틀렸어라고 할 수 있어야해요. 그게 자존감입니다.
관계때문에, 내가 남들에게 유별나보일까봐 좋은게 좋은거야 하고 넘어가는게 최선이라고 가르치지 마세요. 막말로 그런 애랑은 관계 깨져도 난 상관없다 식으로 나가는 사람이 결국 관계도 주도적으로 잘 맺어요. 남의 감정에 휘둘리게 키우지마세요.8. 남자애
'17.5.2 1:02 A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졸렬하네요
힘센 남자애거였어도 뺏어먹었겠는지
문제해결방식도 이상해요 님따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가 아니라
옆친구에게 (님 따님 들으라고) 님 따님 인신공격하기.
어휴
일단 따님편 들어주시고 고기사주세요
제가 근처에있었다면 남학생 등짝 때렸을 거예요.9. 샤베
'17.5.2 7:24 AM (202.136.xxx.15)그 남자애가 원글님 애 좋아하나봐요.
사회생활 하면서 배운건 할말을 하되 이쁘게 하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3746 | 펌)이승훈 pd 페북 33 | ar | 2017/05/07 | 3,083 |
683745 | 안빠들 삼단논법 14 | ㅇㅁㅇ | 2017/05/07 | 841 |
683744 | 안철수는 어디까지 바닥을 보일런지 9 | 소름 | 2017/05/07 | 1,254 |
683743 | 어린이집, 유치원교사 처우개선 정말 급해요 4 | .... | 2017/05/07 | 1,458 |
683742 | 이기적인 남편 9 | 도킨스 | 2017/05/07 | 2,684 |
683741 | 윤식당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작용 26 | ... | 2017/05/07 | 16,241 |
683740 | 문 최대치는 35-38사이 아닌가요? 10 | ㅇㅇㅇㅇ | 2017/05/07 | 1,547 |
683739 | 혹시 중고차 하시는분요? | 중고차 | 2017/05/07 | 386 |
683738 | 내일 경기도가는데. 옷차림요. 4 | 좀알려주세요.. | 2017/05/07 | 773 |
683737 | 같이 일하는 직원이 왼손잡이인걸 봤을때 24 | ㅇㅇ | 2017/05/07 | 4,437 |
683736 | 사전투표용지에 관한 논란 9 | 분명히 기억.. | 2017/05/06 | 1,104 |
683735 | 진짜 무식한 질문 ㅜㅜ 페북 라이브 방송시청하면 시청자가 3 | 김사 | 2017/05/06 | 929 |
683734 | 저 밑에 피디수첩에 나온 문재인 후보 사진 보고 든 생각인데요 5 | 뻘소리 | 2017/05/06 | 1,335 |
683733 | 문재인 특전사 사격폼 상남자 너무 멋집니다ㄷ 19 | .. | 2017/05/06 | 1,898 |
683732 | 펑입니다 13 | 그냥 | 2017/05/06 | 2,436 |
683731 | 치밀 유방이신 분들 초음파 검사 하셨나요? 18 | dp | 2017/05/06 | 4,239 |
683730 |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1등석 항공료 13차례 받아 4 | ㅁㅁ | 2017/05/06 | 1,042 |
683729 | 글 내릴게요 답변 감사해요 14 | .... | 2017/05/06 | 2,534 |
683728 | '대통령의 금고'- 그것이 알고 싶다 2 | .. | 2017/05/06 | 1,088 |
683727 | 어제 85세 아버지 문재인 찍으신다던ᆢ 9 | 우리 80대.. | 2017/05/06 | 1,924 |
683726 | 방금 문재인 광고 처음 봤어요 1 | 헐!!! | 2017/05/06 | 728 |
683725 | 대학생 따님 두신 어머님들께 여쭤요!,, 13 | Rjrj | 2017/05/06 | 2,880 |
683724 | 지금 SNL 재밌어요.. 3 | TVN | 2017/05/06 | 1,455 |
683723 | 다른 대선 후보는 13 | 관심 | 2017/05/06 | 815 |
683722 | 안철수 오늘 도보유세중 갑자기 맞절, 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 안철수 | 2017/05/06 | 3,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