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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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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후반인데 삶이 두려워요

000 조회수 : 5,822
작성일 : 2017-05-01 20:38:33
안정이 안돼고
자식둘 초중딩 2명 남편은 직장다니고
저도 일은 하는데
모든게 불확실해보이고 부담스러워요. 힘들어요.

사실 지금까지 화수분이었다고 생각해요.아이들 공부땜에 크게 부담을 안느꼈으니까요.
저의 힘듬중 자식이 제일큰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앞으로 애들 대학갈때까지 뒷바라지가 벅차요. 정신적인 부분도...요즘 사실 대학이부모의 역량대로 가는거 아닌가요.


아침에 본글처럼 자고일어나면 아침이 오는게 절망적이라는게
제가 요즘 매일 느끼는거구요.
앞으로 안좋고 힘든일만 남은거 같아서 삶의 낙이 없어요;

50가까이된 선배님들은 이시기를 어떻게 지내셨나요.
제 마음 컨트롤하는게 젤 힘든거 같아요.
생각해야하고 정해야하는일들이 너무 많아요.
친정하고도 사이가 안좋고 언니는 미혼이라 이야기할 상대가 없어요.

누구하나 제편이 없는거 같아요. 그나마 친한 엄마는 담달 미국으로 가서 6개월있다 오는데
그냥 항상 맘이 불만족스럽고 불안해요.항상 숙제가 남아 있는거 같아 안정이 안돼요. 힘들어요

IP : 124.49.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5.1 8:5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버리리라 다짐하고
    생전 안하던 운동도하고 좋은생각으로 뇌를 마비시켜요
    미망 이란 책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자식에서 개성 거상이 된 사람이 이래요
    ㅡ 그렇게 이악스럽게 열심히 살아서
    내 손에 확실히 거머쥔것은 힘없고 초라한 늙음뿐이구나
    한대 맞은듯한 충격이었어요
    늘 걱정과 불안을 습관처럼 끌어안고살아왔는데
    마지막 남은 젎은날마저 이대로 보낼순없다싶었어요
    그래서 비싼 운동도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발버둥치며 살았다면 좀 즐겨보세요

  • 2. ㅗㅗ
    '17.5.1 8:50 PM (211.36.xxx.71)

    둘다 일하시는데 뭐가 그리 두려운가요? 생각한데로 말하는데로 됩니다

  • 3. 무명
    '17.5.1 8:54 PM (175.117.xxx.15)

    나중에 장마가 올수도 있고
    무더위가 올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이 찬란한 봄을 즐기세요.
    무더위와 장마를 이기면 시원한 가을이 또 올거에요.
    하지만 오늘은 따스한 봄날을 즐기세요

  • 4. 저도 그래요
    '17.5.1 9:13 PM (1.225.xxx.50)

    아침에 눈 뜨면
    뭐라 말로 표현하기 막연한 불안함 감정이 온 몸을 지배하고 있어요.
    그냥 시간이 지금 딱 멈춰버렸음 좋겠어요.

  • 5. 한때 헝가리 스칸디나비아쪽
    '17.5.1 9:37 PM (121.176.xxx.13)

    저도 그렇긴한대 찬란핫 아침햇살을 받으면 다시희망적으로 변해요ㅋㅋ 근데 비오거나 흐린날엔 진짜 ㅜㅜ 너무부정적으로 변해요. 북유럽 동유럽쪽 자살률 높은거 너무나 이해되어요. 물론 지금은 우리가 훨 높지맛.

  • 6. 빠리에
    '17.5.1 9:37 PM (220.82.xxx.8)

    미망..
    지금 저에게 필요한 책인거같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삶은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질거예요...

  • 7. ...
    '17.5.1 9:49 PM (124.49.xxx.61)

    미혼일때 아이가 안생길땐 자식만 나으면 뭔가 큰일을 이룬거 같았는데 막상 낳고 키우는게 힘드니 빨리 벗어 나고 싶단생각뿐이에요.
    항상 늘 이래요 인생의 과정과정이 다...
    정신에 결핍이 많아 그런걸까요. 남부끄러워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어요 어리석어보일까봐..
    남편한테도...

  • 8. 너무
    '17.5.1 10:00 PM (124.54.xxx.150)

    자식과 한몸이어서 그래요 자식을 좀 분리시켜야하는데 우리나라가 그게 좀 힘들죠.. 저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아이들이 꼭 좋은 학교 좋은 직업 가져야만 성공한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하고싶은 일 맘껏 하게 해주시고 님은 조금 미래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으세요 뭐 굶기야 하겠습니까. 아이들 못도와줘서 미안하고 그런것도 어느정도 형편이 되니까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정말 힘들면 생존이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을테니까요

  • 9. 항상
    '17.5.1 10:05 PM (175.197.xxx.250)

    사람은 누구나 그런생각하고 살아요 나이많은 아줌마인데요 나는 평생을 살면서
    젊어서는 살얼음판을 디디고 살앗어요 창살없는 감옥?같은 생활을 하면서
    내나름대로 버티고 살면서 항상 나에게 최면을 걸고 살앗어요
    잘될거다 나는앞으로 이렇게 해야되겟다 항상 메모도 열심히 햇어요
    불안 주위의 환경이 힘들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햇어요
    그러니까 우울증을 이겨냇어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해보세요 쉽게아파트 계단오르기라도

  • 10. Nicole32
    '17.5.1 10:46 PM (39.7.xxx.199)

    자식의 대학이 부모 역량이라니.... 스스로 불행하게 못만들어 안달난듯...

  • 11. ,,
    '17.5.1 11:29 PM (70.187.xxx.7)

    어차피 님이 해결해 줄 수도 없는데, 고민해봤자 무슨 소용이요. 애들은 타고난 대로 커요. 부모 만큼 살겠죠.

  • 12. 저도
    '17.5.1 11:35 PM (114.204.xxx.212)

    그맘때부터 그렇더군요
    나이는 들어가지, 아이는 맘대로 안되지 , 사회는 어렵고 , 노후대비에 온갖 걱정이 짖누르는 느낌
    그냥 내가 해결할수 있는게 아니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보내려고 애써요

  • 13. 222
    '17.5.2 12:10 AM (122.34.xxx.63)

    저도 같아요. 대출도 많고 남편 나이도 많아지고, 월급은 줄고,,,외벌이에,,,
    아이들 공부는 투자한 만큼 차이나는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넘 다운되는 것 같아서 또 두렵기도 해요. 주변 사람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도 떠날까봐.
    여러가지로 우울한데,,,저도 벗어나고 싶네요.

    운동도 주2회 하고,
    모임도 월2회하는게 있고
    가끔 커피타임도 있지만,,,,그닥 낫진 않네요.

    일을 하면 나을까했는데,,,아닌가보네요.

  • 14. 낮은곳의 아짐
    '17.5.2 12:31 A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상황이 더 열악한 아짐입니다.
    5학년3반
    사춘기애들 공부는 저멀리.
    환타지소설에 미쳐있고
    게임속에 살아요.

    남편 서로 투명인간취급 서류상의 부부
    헤어져도 서로 아쉬울것 없을것같아요.
    남편 혼자 살겠다 통첩도 받았어요.

    전업이에요.
    30년동안 써먹지않은 대학졸업장 휴지조각이죠.
    독립하면 할수있는건 도우미.시터정도?

    지금 저의 상태
    홀가분하고 행복해요.
    이런 고난속에 제 자신을 찾았어요.

    가족들에게 헌신하고 나를 돌보지않던 생활에서 벗어나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저의 자존감을 되찾아주고 있어요.

    조그마한 봉사도 해요.
    말벗이나 멘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 카톡을 열어줘요.
    힘들때 한번씩 저를 청하죠.
    제 기쁨으로 성의껏 응대해요.

    내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하나씩 정리해 보세요.
    내가 해결할 수 있는것과 없는것으로.
    포기할건 포기하고.해결할건 도전하고.

    팔요하시면 카톡 1144956648 이에요.

  • 15. ..
    '17.5.2 8:12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윗분 카톡. 진짠가요
    상담전문인데 카톡으로하는분도있나요
    이상한 사기일까봐 겁나네요

  • 16. 눈사람
    '17.5.3 2:17 A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저 상담전문 아니예요.
    그냥 동네 아줌마예요.
    왜 그럴 때 있죠?
    누구랑 말하고 싶은데
    개미 새끼 한마리도 없을 때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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