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면 늙을수록 점점 살고싶지 않긴할꺼에요.

ㅁㄴㅇ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7-05-01 13:43:36

나이가 먹을수록 친구도 점점 없어지고

소중한 것이 하나.. 둘씩... 사라지니까... 

열정도.. 의욕도... 몸도 늙어서...


소중한게 많으면 악착같이 살고싶을텐데...

소중한게 없을수록 살고싶지 않아서

죽음에 대해 담담해지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늙은 노인들이  박사모같은 것에 집착하는거 같아요

IP : 119.75.xxx.1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1 1:47 PM (61.75.xxx.39)

    원글님이 일단 늙어서 글 다시 올려보세요.
    늙어서 살기 싫은지 더 살고 싶은지

  • 2. 늙으면
    '17.5.1 1:50 PM (122.128.xxx.182)

    삶에 대한 애착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공포가 더 커집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덜한 젊은이들이 오히려 죽음에 대해 담담한 편이죠.

  • 3. ㅗㅗ
    '17.5.1 1:50 PM (211.36.xxx.71)

    당신만 그런겁니다

  • 4.
    '17.5.1 1:50 PM (223.38.xxx.108)

    주위 보면 건강하고 돈 있고 자식들 잘살고 하면 노후가 인생의 황금기 같이 즐기고 살아요
    취미 생활 여행 하면서요

  • 5. 반대라던데요?
    '17.5.1 1:53 PM (175.213.xxx.182)

    늙을수록 장수하려고 기를 쓰잖아요?
    노친네들이 박사모에 집착하는건 박정희 시절에 대한 향수라고 다큐 본적 있어요. 그땐 못살았지만 희망이 있었대요.지금은 그 반대죠.
    채널 돌리다 잠깐 마이 웨이에서 가수 남진이 말하는걸 봤는데 그땐 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나름 낭만이 있었다고 말하던데 그런거겠죠.

  • 6. ..
    '17.5.1 1:5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근데 왜 그렇게 건강프로를 챙겨볼까요?
    노인들 말하는 거 들어보세요.
    건강프로에서 이걸 이렇게 먹으면 좋다더라~
    꿀팁 심심찮게 나와요.
    죽고싶다고 입에 달고 사는 노인분 입에서도요..

  • 7. 그게 진짜라면
    '17.5.1 2:02 PM (1.232.xxx.217)

    50대 삶의 만족도가 젤 높은게 말이 안돼죠
    나이들면서 욕심은 내려놓고 안분지족하는 마음이 생겨요.
    철이 드는 거죠. 젊음에 대한 집착도 좀 사라지고 미모보단 품격에 관심이 생기고...뭐 그래서 그럭저럭 사는게 계속 재밌을 거 같아요

  • 8. ..
    '17.5.1 2:03 PM (124.111.xxx.201)

    늙어보지 않고서 그런 속단 말아요.

  • 9. ..
    '17.5.1 2:04 PM (183.97.xxx.42) - 삭제된댓글

    울 시모도 본인 골골 아프다고 강조하면서
    아들이 아프다고 하면 듣기 싫다고 하세요.
    당장 죽어도 아쉬울것 없다고 하긴 하는데
    그 소릴 갈 때마다 들으니 죽는게 두려우신 듯 합니다.
    뭐든 죽기전에 나 죽기전에....
    저 소릴 60 넘으니 시작하시더라구요.

  • 10. ,,
    '17.5.1 2:05 PM (183.97.xxx.42)

    울 시모도 본인 골골 아프다고 강조하면서
    아들이 아프다고 하면 듣기 싫다고 하세요.
    당장 죽어도 아쉬울것 없다고 하긴 하는데
    그 소릴 갈 때마다 들으니 죽는게 두려우신 듯 합니다.
    뭐든 죽기전에 나 죽기전에....
    저 소릴 60 넘으니 시작하시더라구요.
    지금 70 넘으셨고 시할머니도 살아계셔서 90이 다되갑니다.

  • 11. 그런거 같지 않아요
    '17.5.1 2:34 PM (124.49.xxx.61)

    저희 시어머니 80초반인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80후반 친척들 뭐 먹고 나앗다...다시 좋아졌다..순 그런얘기..
    살수록 더 살고 싶으신듯 ㅜ

  • 12. 며칠전에
    '17.5.1 3:08 PM (59.6.xxx.151)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데
    이십대 초반? 십대 후반?
    예쁜 아가씨 둘이 똑같은 소리 하던데 ㅎㅎㅎ
    마흔 넘어서 미워지고 희망, 꿈 없어지면 사는게 정말 별로일거야
    그래서 자꾸 미워?지나 봐
    하구요
    마흔이 아득한 아이들이 귀여워서 웃었네요

  • 13. ...
    '17.5.1 5:57 PM (58.230.xxx.110)

    아니던데요~
    더 악착같이 집착하던데요...

  • 14. 늙어보고 쫌 얘기해요
    '17.5.1 9:26 PM (59.8.xxx.156) - 삭제된댓글

    당신 부모님이 그러신가보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420 아직 현업인 아버지가 돈이 모이는대로 주세요.. 50대 14:44:43 116
1674419 내란콘트롤타워 인물과 업무분장 내란 14:44:19 19
1674418 탄핵기원 )딸이 남친 생긴거 같아요 걱정 14:44:16 60
1674417 어그 세일하나요? 1 ... 14:42:57 52
1674416 국힘은 김민전을 통해 백골단 부활시키고 싶은 건가요? ... 14:42:24 101
1674415 친정에서 받은 세뱃돈 오천원 13 어때 14:37:06 609
1674414 저희 회사 그저께부터 난리났어요 14 스폰지밥 14:33:45 1,730
1674413 창ㄴ와 결혼한 머저리 1 ….. 14:31:43 450
1674412 무우나물 만들건데요 4 .. 14:30:42 281
1674411 아이가 부모보다 조부모를 더닮았어요 5 14:30:32 348
1674410 서울 날씨 어때요? 체감상 8 밖에 나갈.. 14:30:25 557
1674409 집을 열심히들 보러오는데요 4 ㅡㅡㅡ 14:30:21 479
1674408 소액금을 못받아 나홀로소송으로 재판하는데 2 ㄴㄱ 14:27:38 198
1674407 열 많이 나는데 음식 9 독감 14:25:41 337
1674406 [속보] 尹측 "대통령, 외견상 건강…계엄선포 목적 달.. 28 ........ 14:24:32 2,197
1674405 응원부탁) 아들이 야외 실기중입니다 10 재수생맘 14:20:20 675
1674404 brave앱질문 4 @@ 14:19:43 193
1674403 아이가 늘 경쟁하는 일을 한다면 10 ㄹㄹ 14:12:31 583
1674402 이재명만 외치는 6 비상시국에 .. 14:11:54 421
1674401 내일은 강원 일부지역 영하 21도래요 ㅡ ㅡ 6 춥다 14:08:45 820
1674400 80 넘은 친정엄마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 6 아프지마 14:06:48 817
1674399 장모 부고 14 .. 14:06:42 1,354
1674398 서북청년단, 백골단이 부활하나 보네요 17 ㅇㅇ 14:06:21 1,448
1674397 권성동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입니다 37 14:06:00 746
1674396 (조기탄핵)딸이 호주 사회복지로 유학가고싶다는데요. 15 .. 14:00:1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