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쥐구멍은 제가 들어가야합니다

예단 때문에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1-08-29 14:15:30

20년전 300만원 드렸어요.

드리면서 '이 돈에서 부모님 옷 해 입으세요'라고 드렸네요.

우리 사무실 언니가 시켜서 그렇게 했어요 ㅠㅠ.

요즘 들어보니 삼종세트라는것은 꼭 해야 한다면서요.

저 혼자 챙기는 결혼이라 사무실 언니 시키는대로 했는데 요즘 지나보니

시어머니가 참 기막히셨겠다 싶어요.

 

 

IP : 121.160.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1.8.29 2:17 PM (115.139.xxx.37)

    밑에 분도 그렇고...다들 반어법 쓰시는건가요;;;;
    20년전 300이면 지금 1000보다 큰 금액인데;;;

  • ...
    '11.8.29 2:34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그때당시에 좀 좋은 디자이너 브랜드로 스리피스 정장 맞출라도 100만원 좀 넘었던 기억이 있어요.
    딱 옷해입을 돈 되었겠네요.

  • 2. 스피닝세상
    '11.8.29 2:23 PM (124.216.xxx.232)

    ㅇㅇㅇㅇ님 90년대초 300 이 지금 1000보다 큰 금액 아닙니다

  • 3. 큰돈맞아요
    '11.8.29 2:27 PM (125.187.xxx.194)

    20년전인데..큰돈맞아요..

    요즘이랑 그때랑 혼수가 같진않죠..
    ..ㅠ
    나름 그때 흐름으로 드린걸텐데..

    뭔 쥐구멍씩나 들어가나요..

  • 4. ,,,
    '11.8.29 2:38 PM (118.47.xxx.154)

    요즘 쥐구멍 너무 크네요...

  • 5. 20년전..
    '11.8.29 2:48 PM (114.200.xxx.81)

    20년 전 300만원이면 큰 돈일텐데요.
    제가 20년전 첫 직장에서 받은 월급이 50만원이었는데 이거 꽤나 많은 축에 속했어요.
    (당시에는 대기업하고 중소기업 차이가 없었어요. 친구들은 40만원 급여 받는 곳도 많이 갔고요.
    - 4년대졸, 신촌에 있는 여대 출신인데요.. / 당시 문과/사회과학대 등록금이 한 학기에 60만원이니까..

    지금으로 따지면 적어도 1500만원~2000만원에 해당되지 않나요?

  • 6. dma
    '11.8.29 4:25 PM (112.169.xxx.27)

    제가 18년전 결혼했는데 그때는 3종셋트니 뭐 꾸밈비 돌려받고 그런거 없었어요(제 주위만 없었는지 ㅎ)
    그냥 저는 현금 500넣고 시집직계식구들은 구두표 양복티켓 한복티켓 이정도 넣어서 거의 1000한것 같구요,
    저는 하나도 돌려받은것 없어요,
    근데 결혼하고 밍크살 돈이랑 뭐 따로 주시기는 하더라구요,
    요즘처럼 자로잰듯 딱딱 주고 받는 시절은 아니었고,그때 300이 지금 1000정도는 절대 아니에요,
    그때도 브랜드 정장은 100넘었구요,월급 50이 많은 축이라니요 ㅠㅠ아니에요,

  • 7. ...
    '11.8.29 9:11 PM (211.212.xxx.119)

    20년 전이면 아주 먼 옛날은 아니네요. 지금이 2011년이니 90년대 초잖아요. 저 어릴 때 돌이켜 보면 그 때에도 백화점에서 정장 몇 십만원 할 때에요. 심지어 김민제 아동복이니 하는 애들 많이 입던 브랜드 아동복도 그 정도 가격대였는데. 300만원이 지금 시세 1000만원까진 아닐 듯 싶네요. 심지어 저 유럽여행 갔다 온지 15년 가까이 되는데 그 때에도 유럽여행 가서 여자애들은 위험하니까 기차도 제일 싼 6명 들어가는 칸 아니라 방문 걸어 잠글 수 있는 침대칸 타고 먹을 거 먹으면서 다니면 비행기표 빼고 400 정도 들었거든요.

  • 8. 저도
    '11.8.30 10:42 AM (211.207.xxx.10)

    급하게 결혼하느라 15년전에 예단 500드렸는데

    당시로도 큰돈 아니었어요. 친구들중 가장 심플하게 해간 경우.

    이미 그때 600리터 냉장고값이 거의 80-100이었는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9 영남대가 누구거지? 교직원이 30억횡령? 6 .. 2011/11/05 3,216
34818 오늘 시청집회 혼자 가시는분 많아요? 혹시안양평촌분있으면 같이가.. 18 ++++++.. 2011/11/05 2,508
34817 [죄송하지만] 영어 문제 입니다 3 꾸벅~ 2011/11/05 2,063
34816 장터 사진올리는법 제발 좀 갈켜주세요 리플 절실 2 응삼이 2011/11/05 2,355
34815 줄리엣 비노쉬 영화 좋았던 뭐 있으세요 13 추천 2011/11/05 3,405
34814 이사람을 어떻게 불러줘야 하나요?? 3 호칭 2011/11/05 1,861
34813 세탁기에 에어워시 대체 뭐지? 5 에어워시 2011/11/05 3,441
34812 조카 선물 사야 해요. 3 2세 아이 .. 2011/11/05 1,773
34811 중딩, 막내딸 달라졌어요. 6 거스 2011/11/05 3,485
34810 빌라를 사야 할까요? 6 손노몬의 고.. 2011/11/05 3,066
34809 감기걸려도 열은 안나는 애들 많나요~ 3 .... 2011/11/05 3,070
34808 고등학교 수학이 상하가 4 lee ji.. 2011/11/05 2,899
34807 투개월 김예림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네요. 9 현수기 2011/11/05 10,691
34806 sg워너비 죄와벌.박명수 바람났어,., 5 노래 2011/11/05 2,314
34805 아들이 주식주식 하면서 돈돈 거려요. 7 나거티브 2011/11/05 3,658
34804 해외로 약 보낼 수 있나요?? 5 우체국택배 .. 2011/11/05 8,416
34803 2011년은 힘든 한해네요. 6 최채선 2011/11/05 2,550
34802 외국인데 룸서비스할때 음식을 문밖에서 받는건가요 8 처음 룸서비.. 2011/11/05 3,216
34801 구두한켤레 8 못생긴모과 2011/11/05 1,893
34800 축구를 예로 든 한미 FTA 독소조항 설명... 1분이면 모두이.. 4 ㅠ.ㅠ 2011/11/05 2,599
34799 The Uncharted Path - 엠비의 자서전 - Amaz.. 4 어준앓이 2011/11/05 1,586
34798 하이킥 3에 강박증 환자가 너무 많이 나와요. 안내상 고영욱 캐.. 15 ..... 2011/11/05 4,385
34797 전업 고민... 11 2011/11/05 3,246
34796 총수님께 전해들은 슬픈소식. 오늘중에 꼼수 27회 안나온답니다... 4 봄날 2011/11/05 3,327
34795 아이 스타킹,레깅스 무릎에 다 구멍이 났어요... 어떻게 덧대나.. 3 무릎 2011/11/05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