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배관공사로 집이 시멘트먼지를 뒤집어썼어요. 청소 및 주인집 문제 어떻게할까요?

콩다방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11-08-29 14:11:01
얼마 전에 아파트 배관 누수 공사 관련 질문글을 올렸었어요.보일러에 물보충 램프가 자주 깜박이면서 온수가 안나왔거든요..누수탐지를 해보았더니 한두군데가 새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결국 집의 메인 파이프를 다 갈아야한다고요.저희는 전세 세입자인데, 다행히 공사하시는 분이 집주인과 직접 통화하면서공사비 부분은 해결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보통 큰 공사가 아니더라고요.보일러실이 있는 베란다에서 안방, 거실, 부엌까지 바닥을 다 파내야했어요.그러다보니 부수적인 비용도 많이 들어갔고요.가구 다 옮겨야하는데, 에어컨 떼어서 옮겼다가 다시 붙이는데 10만원,공사기간동안 일하시는 분들 식사비, 간식비, 음료비 거의 10만원,저희는 저희집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 친정 왔다갔다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청소만 하고 있고,더군다나 두살짜리 아기가 있는데, 친정 노부모님께 5일째 맡겨두고 찾아오지도 못하고 있어요.부모님도 거의 일주일째 아기 보시느라 기진맥진...적어도 20만원은 용돈으로 드려야할텐데...공사 안한 방까지도 시멘트 먼지들이 다 들어와서, 대체 어떻게 더 닦아내야할지 난감해하고 있고요.. 공사비를 제외한 이 모든 부담은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가 떠안는게 맞나요?에어컨 설치비는 받아야할 것 같아서 집주인께 얘기했더니,에어컨은 세입자 편의에 의해 설치한 거라 줄 수 없다고 하시고...주인 아저씨가 암투병 중이시라 더 줄 현금도 없고, 와볼 시간도 없다고 하소연하시고...남편은 남편대로 그냥 덮고 모른채하고 이사가버릴 걸 그랬다고...왜 우리가 이 고생을 하면서 모든 부수적 금액을 다 부담해야하냐고 화내고 있고...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돈 문제는 차치하고...... 일단 이 집에 두살 아기를 데려와야하는데 너무 걱정입니다.공사를 사흘 했고, 끝난지 사흘 지났는데,아직도 집에 오면 피부와 눈이 따갑고, 머리카락이 버석거리고, 입안이 텁텁합니다.계속 문열어놓고 환기시키고, 집안의 온갖 청소도구 동원해서 청소했는데도요...아기 장난감, 책 같은 것... 인형은 빨고, 나머지는 걸레로 닦아냈지만, 분진이 남아있는 것 같고요...씽크대 안 그릇들, 옷들 만져보면 손에 먼지가 묻어납니다..이 유해성분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저희 아기가 아토피가 있고, 환경에 무척 민감하거든요. 걱정되어서 집에 데려올 수가 없어요.  이런 공사 해보신 분들,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주인과 세입자 사이의 금액 부담선, 공사 후 환경 개선 문제.. 골치가 아픕니다. ㅜ.ㅜ 
IP : 220.72.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9 2:17 PM (14.47.xxx.160)

    힘들고 고생스럽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런 비용까지는 주실 집주인분이 계실까요?

    저희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윗집누수로 저희집 도배하는데 그 비용만 받았지
    아저씨들 점심값에 음료에 실크벽지라 먼지도 많구요..
    청소하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그렇다고 윗집에 그런 비용까지 부담하라기에는 무리가 있잖아요.

  • 2. ...
    '11.8.29 2:22 PM (152.99.xxx.167)

    그런 비용까지 물어주는 주인은 없을걸요.
    세상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시는 수 밖에 없어요.

  • 3. ㅈㄶ
    '11.8.29 3:09 PM (119.70.xxx.218)

    고생하셨네요. 저희는 그냥 이사나왔어요~ ㅌㄷㅌ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30 에트로 이불 이런거 얼마 정도 하나요?잘아시는 분들... 2 궁금이 2011/09/01 4,418
13329 (폄)진중권과 김어준의 3 차전: 당신의 베팅은? 29 베팅 2011/09/01 5,313
13328 I'll be back... 터미네이터는 좋은데 류우익은 좀.... 호빗 2011/09/01 2,058
13327 드림렌즈 문의 좀... 1 유비니 2011/09/01 2,967
13326 otp카드 있자나요 은행것이요... 4 ... 2011/09/01 2,553
13325 조미김 중 최고의 맛김은 어떤것? 15 yellow.. 2011/09/01 6,693
13324 돼지고기 다짐육으로는 쌈장 만들기 어려울까요? 4 돼지고기 2011/09/01 2,729
13323 우리모두 게시판이든 나꼼수든 걸러들을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성인이.. 1 ^^ 2011/09/01 2,120
13322 아주초vs잠현초 3 알고싶은맘 2011/09/01 2,547
13321 브리타정수기 중고 5천원에 구입했어요. 4 씽씽 2011/09/01 3,427
13320 곽노현사건 관련 진보진영의 각각 다른 시선 1 파란달 2011/09/01 2,305
13319 자식들 퍼주기 좋아하시는 시부모님만 있으신거 아니겠죠?^^;; 45 자게 2011/09/01 8,612
13318 10월달에 동해안권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1/09/01 2,132
13317 곽노현과 박명기의 관계 8 카후나 2011/09/01 3,180
13316 이해학목사 - "사당동 회동서 7억 합의" vs 이해학 "곽노현.. 1 참맛 2011/09/01 2,752
13315 오늘 평가원 모의 어땠나요? 1 2011/09/01 2,431
13314 라면 추천해 주세요.. (짜장라면 포함) 9 지금 사러 .. 2011/09/01 2,911
13313 궁금해서요~~ 2 @@@ 2011/09/01 2,070
13312 스텐 비누 잘 쓰는 분 계세요? 13 2011/09/01 14,480
13311 美-佛 이어 獨 부자들도 "세금 더 내겠다" 선언 4 세우실 2011/09/01 2,231
13310 헌팅해서 번호 딴 처자가 연락을 씹는 이유는 뭔가요? 8 seduce.. 2011/09/01 6,995
13309 친정 아빠가 너무 미워요.......... 19 호불 2011/09/01 8,062
13308 속보...곽 측 선대본부 "박명기, 단일화 직전 10억 요구 8 궁금해 2011/09/01 3,340
13307 질문)골반염 잘 보는 병원은 어디인가요? 아파요 2011/09/01 3,537
13306 곽노현수사 갈수록 속이 타는 검찰 이유는? 7 ^^ 2011/09/01 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