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배관공사로 집이 시멘트먼지를 뒤집어썼어요. 청소 및 주인집 문제 어떻게할까요?

콩다방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1-08-29 14:11:01
얼마 전에 아파트 배관 누수 공사 관련 질문글을 올렸었어요.보일러에 물보충 램프가 자주 깜박이면서 온수가 안나왔거든요..누수탐지를 해보았더니 한두군데가 새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결국 집의 메인 파이프를 다 갈아야한다고요.저희는 전세 세입자인데, 다행히 공사하시는 분이 집주인과 직접 통화하면서공사비 부분은 해결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보통 큰 공사가 아니더라고요.보일러실이 있는 베란다에서 안방, 거실, 부엌까지 바닥을 다 파내야했어요.그러다보니 부수적인 비용도 많이 들어갔고요.가구 다 옮겨야하는데, 에어컨 떼어서 옮겼다가 다시 붙이는데 10만원,공사기간동안 일하시는 분들 식사비, 간식비, 음료비 거의 10만원,저희는 저희집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 친정 왔다갔다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청소만 하고 있고,더군다나 두살짜리 아기가 있는데, 친정 노부모님께 5일째 맡겨두고 찾아오지도 못하고 있어요.부모님도 거의 일주일째 아기 보시느라 기진맥진...적어도 20만원은 용돈으로 드려야할텐데...공사 안한 방까지도 시멘트 먼지들이 다 들어와서, 대체 어떻게 더 닦아내야할지 난감해하고 있고요.. 공사비를 제외한 이 모든 부담은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가 떠안는게 맞나요?에어컨 설치비는 받아야할 것 같아서 집주인께 얘기했더니,에어컨은 세입자 편의에 의해 설치한 거라 줄 수 없다고 하시고...주인 아저씨가 암투병 중이시라 더 줄 현금도 없고, 와볼 시간도 없다고 하소연하시고...남편은 남편대로 그냥 덮고 모른채하고 이사가버릴 걸 그랬다고...왜 우리가 이 고생을 하면서 모든 부수적 금액을 다 부담해야하냐고 화내고 있고...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돈 문제는 차치하고...... 일단 이 집에 두살 아기를 데려와야하는데 너무 걱정입니다.공사를 사흘 했고, 끝난지 사흘 지났는데,아직도 집에 오면 피부와 눈이 따갑고, 머리카락이 버석거리고, 입안이 텁텁합니다.계속 문열어놓고 환기시키고, 집안의 온갖 청소도구 동원해서 청소했는데도요...아기 장난감, 책 같은 것... 인형은 빨고, 나머지는 걸레로 닦아냈지만, 분진이 남아있는 것 같고요...씽크대 안 그릇들, 옷들 만져보면 손에 먼지가 묻어납니다..이 유해성분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저희 아기가 아토피가 있고, 환경에 무척 민감하거든요. 걱정되어서 집에 데려올 수가 없어요.  이런 공사 해보신 분들,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주인과 세입자 사이의 금액 부담선, 공사 후 환경 개선 문제.. 골치가 아픕니다. ㅜ.ㅜ 
IP : 220.72.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9 2:17 PM (14.47.xxx.160)

    힘들고 고생스럽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런 비용까지는 주실 집주인분이 계실까요?

    저희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윗집누수로 저희집 도배하는데 그 비용만 받았지
    아저씨들 점심값에 음료에 실크벽지라 먼지도 많구요..
    청소하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그렇다고 윗집에 그런 비용까지 부담하라기에는 무리가 있잖아요.

  • 2. ...
    '11.8.29 2:22 PM (152.99.xxx.167)

    그런 비용까지 물어주는 주인은 없을걸요.
    세상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시는 수 밖에 없어요.

  • 3. ㅈㄶ
    '11.8.29 3:09 PM (119.70.xxx.218)

    고생하셨네요. 저희는 그냥 이사나왔어요~ ㅌㄷㅌ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2 동탄 사시는 분들 있나요? 8 고민 2011/08/30 3,176
12021 취소 안되는 항공권이면 그냥 돈 못받는 건가요?ㅠㅠ 2 .... 2011/08/30 2,773
12020 부산에 사시는 분들~ 5 혜어 2011/08/30 2,846
12019 남녀사이 밀당 잘하시는 분 조언 좀... 5 . 2011/08/30 6,514
12018 일일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 (처음이라서요) 1 누리엄마 2011/08/30 3,739
12017 방배동 궁전 아파트 어떤가요? 3 이사 2011/08/30 3,340
12016 박명기 교수 변호인이 법무법인 '바른'이었군요. 14 ... 2011/08/30 3,500
12015 싱가폴 여행을 가는데 꼭 필요한것 7 에스오 2011/08/30 3,668
12014 전시장님이 전셋집 구하기 힘들어한다네요.. 4 ,,, 2011/08/30 2,610
12013 초등딸아이 수련회...생리 미루는 약 먹여도 될까요? 4 멜로디 2011/08/30 7,217
12012 박교수 변호를 바른이 맡았다고 하네요. 15 2011/08/30 2,743
12011 좀전에 주차하다가 벤츠 오른쪽 뒷범퍼를 긁었어요 38 아름다운사람.. 2011/08/30 44,471
12010 신문해지어려워요. 6 수수꽃다리 2011/08/30 2,171
12009 안내렌즈삽입술 하신 분 계신지요. 9 안내렌즈삽입.. 2011/08/30 4,974
12008 독도사랑건어물 검색해보세요 ㅎㅎ 2 독도사랑 2011/08/30 1,886
12007 삼성동 도심공항 출발전날 짐 보낼 수 있나요? 2 질문 2011/08/30 2,374
12006 저 아래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분들 5 베르가못 2011/08/30 3,915
12005 제발 수준 안되시는 분들은 패쓰해주세요~ 17 제발~부탁~.. 2011/08/30 3,843
12004 수 백억이 2억 보다 가볍고 2억이 수 백억 보다 무거운 이유... 6 해남사는 농.. 2011/08/30 2,799
12003 이 새벽에 깨어계신 분~ 손 들어주세요~ 11 다뉴브 2011/08/30 1,929
12002 돈비어프레이드 보신분 계신가요? 3 영화 2011/08/30 1,738
12001 심야에 급질문)벌레 생긴 찹쌀 처리문제 도움 주세용~ 2 샬린 2011/08/30 2,549
12000 휴롬... 수출용이 있나요? 3 원액기 사야.. 2011/08/30 2,982
11999 어사돋다(?)가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시는분~ 2011/08/30 1,755
11998 혹시 아이팟으로 하는 Tappi Bear 게임 아시는 분? 매일행복 2011/08/3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