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에 혼전임신 흔했나요?

ㅇㅇ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7-04-30 19:01:52
부모님결혼식때 제가 엄마뱃속에 있었더군요
91년생입니다
90년도에 혼전관계 혼전임신이 흔했는지요?
IP : 175.192.xxx.4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7.4.30 7:03 PM (220.78.xxx.36)

    조선시대에도 있었음요
    물레방아간 보리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그때나
    '17.4.30 7:0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이나.

  • 3. 흔했다기보다
    '17.4.30 7:04 PM (175.223.xxx.254)

    지금같은 분위기는 절대아니고
    그냥 결혼확정된 사이면 허용되는 분위기

  • 4. ....
    '17.4.30 7:07 PM (221.157.xxx.127)

    흔하진 않았지만 종종 있었고 그리 흠은 아니었어요 ~^^

  • 5.
    '17.4.30 7:08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90년대에 혼전 임신 흔했어요.
    그때도 혼수라고 했죠.
    근데 결혼때까지는 쉬쉬하는 분위기였죠.

  • 6. ...
    '17.4.30 7:09 PM (58.230.xxx.110)

    그때 여름휴가 지나면 아기낙태하러
    병원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땐 낙태 그냥 해줬던때니까~
    제친구도 과씨씨인데 임신해서
    결혼서둘렀어요...
    애아빠 친구도 만삭에 한사람 있구요~

  • 7. ...
    '17.4.30 7:10 PM (114.204.xxx.212)

    흔하다고 까진 ... 하기ㅡ어렵지만 그리 안좋게 보진 않았어요

  • 8. 사실
    '17.4.30 7:13 PM (175.223.xxx.177)

    그때는 있어도 대놓고 말하거나 흔한 건 아니었죠.

    제가 99학번인데 저희 때도 약간은 조심스러웠어요.
    96학번이후 개방적이었다고 하지만 완전 그렇진 않았어요.
    보통 새내기 땐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2학년 넘어가야 19금이 시작되니;;;;;

    저는 01학번 들어온 뒤
    와, 우리 사회가 개방적인 사회가 되었구나 했어요 ㅎㅎ
    02부터는 진짜 리버럴하다를 느꼈고요.
    04부터는 중고등학생 피임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 9. ....
    '17.4.30 7:13 PM (59.7.xxx.140)

    흔하진 않았구요. 사귀다가 임신하면 결혼서두르고 비밀로 할려고했어요. 쉬쉬하는 분위기.

  • 10. ....
    '17.4.30 7:23 PM (121.171.xxx.174) - 삭제된댓글

    90년대에 사촌오빠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는데, 좀 놀라긴 했어도 비난하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어요.

  • 11. ㅇㅇ
    '17.4.30 7:24 PM (1.232.xxx.25)

    무슨 소리
    89년 결혼 했는데 당시 얼마나 보수적이었는데요
    여전히 혼전 순결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이어서
    허니문 베이비여도 개월수 따져서
    속도위반이니 아니니 말들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임신하고 결혼하게되면
    마치 큰흠이 있는양 하기때문에
    쉬쉬하고 결혼했어요

  • 12. 흔치않았고
    '17.4.30 7:24 PM (73.13.xxx.192)

    혼수라고 불리우지도 않았어요.
    쉬쉬하고 창피해하는 분위기였어요.

  • 13. 어머나
    '17.4.30 7:24 PM (110.70.xxx.213) - 삭제된댓글

    이글 보니 우리애도 계산해보고
    언젠가 물어볼까 걱정이네요
    그렇지않아도 자기를 어떻게 낳았냐고 그래서
    의술의 힘으로 낳았다고 해놨는데.....

  • 14. ㅡㅡ
    '17.4.30 7:33 PM (218.157.xxx.87)

    흔하지 않았죠. 제가 89학번이라 친구들 대부분 90년대 중후반에 결혼했지만 혼전임신한 친구 단 한 명도 없었어요.. 사귀는 사이에 자는 경우도 거의 못봤는데 친구들 중 한 명은 우리가 의심하긴 했죠. 넘 친한 사이인데도 친구한테 대놓고 물어보지도 못했고요. 뭐 제가 살던 90년대는 그런 시절이었는데 안 그랬단 분들도 위에 많으시니 전 딴 시대 사람인걸로...

  • 15. 뭐...
    '17.4.30 7:45 PM (61.83.xxx.59)

    자유주의 사상이 들어오면서 종래의 관습과 혼재된 시기였어요.
    한쪽에선 미니스커트 입고 클럽 다니면서 야타족과 어울리는 아가씨가 있었죠.
    다른쪽에는 무릎위로 올라가는 치마는 꿈도 못 꾸고 대학 졸업하고서도 취업은 생각지도 못하고 신부수업 하는 아가씨가 있었고 그걸 백수라고 생각지도 않았어요.

    연애가 손가락질 받지는 않지만 결혼할때 당연히 처녀이길 요구받았죠.
    남녀가 연애하는데 성관계가 없을 수가 있나요. 그러니 낙태도 많았고 처녀막 수술도 많았고...

    그런 시대이다 보니 허니문 베이비라고 하면 묘한 눈초리를 보냈죠.
    혼전임신이니 아니니 말도 많았고...

  • 16. ~~
    '17.4.30 8:01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87학번인데 남친 손만잡고 사귄 경우도 여러번이에요.
    3~4개월 단타이긴 했지만..
    임신부터해서 서둘러 식 올린 친구들은 없었고
    결혼식 날짜 잡고 신혼집 마련하고 살림 들이면서
    한 두달 먼저 집과 신혼집 오가며 반 동거하는
    친구들은 여러명이었어요.

  • 17. . . .
    '17.4.30 8:01 PM (115.143.xxx.101)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나름이에요.

  • 18. 닐리ㅋㅋ
    '17.4.30 8:05 P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

    80년대생인데 본인이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친구들 은근 있었어요ㅋㅋ

  • 19. 흔하지
    '17.4.30 8:07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않은 느낌이 드는건 그 때는 쉬쉬했기 때문에 그런거고
    요즘은 개방적이라 흔해 보이는거죠
    깨놓고 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겠죠

  • 20. 흔하진 않아도
    '17.4.30 8:26 PM (58.227.xxx.173)

    가끔 있었지요
    제 사촌언니도 또 절친도 속도위반 두 사람 모두 명문대 커플이고
    결혼해서 잘 삽니다
    언니는 79학번 제 친구는 84학번. ^^

    저도 89년에 첫애 낳았는데 11월 결혼 이듬해 9월에 낳았어요
    그랬더니 다들 속도위반인줄... ;;

    근데 자칫 할뻔도 했지요 ㅎㅎ 보수적인 시절이기는 했으나 할건 다 하고 살았어요

  • 21. 80년도에도
    '17.4.30 8:32 PM (218.146.xxx.245) - 삭제된댓글

    80년도에도 혼전임신 있었지요.
    거의 초기일 경우 결혼식때 잘 표가 안 나요.

  • 22. ......
    '17.4.30 9:1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친구랑 얘기하다가
    "사실 우리 부모님 혼전임신으로 내가 태어났다"고 했더니
    그 친구왈 "우리 언니도...."

    저 80년대 후반생임..ㅋㅋ
    우리 둘다 흔치 않은 경우?.. -_-;;

  • 23. ..
    '17.4.30 11:07 PM (112.152.xxx.96)

    아니요..흔하지 않아요..챙피해서 말못하고 쉬쉬하는 분위기였죠..

  • 24. ...
    '17.5.1 1:42 AM (175.127.xxx.81)

    흔하지 않았어요.윗님말처럼 창피해하고 말못하는 분위기였지요. 엄청 보수적이었어요

  • 25. 아니요
    '17.5.1 2:06 AM (115.161.xxx.192) - 삭제된댓글

    아니요..흔하지 않아요..챙피해서 말못하고 쉬쉬하는 분위기였죠..

    물론 그런 사람도 있었죠. 물레방아 시절에도 하는 사람은 했을 거고. 흔하지 않고 쉬쉬했을 뿐.

  • 26. 아니요
    '17.5.1 2:09 AM (115.161.xxx.192) - 삭제된댓글

    아니요..흔하지 않아요..챙피해서 말못하고 쉬쉬하는 분위기였죠..

    물론 그런 사람도 있었죠. 물레방아 시절에도 하는 사람은 했을 거고. 쉬쉬해서 없는 것처럼 보이는 거고 지금이랑 비슷한 게 아니라, 그냥 흔치 않았어요.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도 있고 언제나 예외적인 경우는 있기 마련인데 이런 걸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랑 자기 주변만 보면 안 되죠. ㅎ

  • 27. 연예인
    '17.5.1 12:30 PM (220.117.xxx.121) - 삭제된댓글

    연예인 결혼 보면 알아요. 결혼 트렌드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이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90년대 스타 결혼 검색해 보세요. 혼전 임신이 얼마나 나오는지. 그게 딱 시대상이에요. 아직도 굳이 혼전임신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 많잖아요. 심지어 연예인들도. 뻔한 거짓말인데 왜 그러겠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485 베이비시터분께 호구 될까봐 걱정이네요 4 ㅇㅇ 2017/06/13 1,982
697484 많이 잔 다음날 더 피곤한건 왜그런건지 궁금해요 2 행복 2017/06/13 1,016
697483 단속 뜨자 '문 닫은' 공인중개소, 정부 칼날에 시장 '급랭' 3 샬랄라 2017/06/13 1,361
697482 강경화 후보자, UN 재직시절 혹평에 사표 21 ........ 2017/06/13 4,573
697481 하루에 밥 2분의 1공기 정도밖에 안 먹어요. 신세계입니다. 2 신세계 2017/06/13 2,533
697480 오바마한테 이메일 보낼 거에요 20 투표 해주세.. 2017/06/13 1,782
697479 휴가때 물놀이 예정인데 속눈썹 연장 종류 차이가 뭔가요? 속눈썹 2017/06/13 845
697478 야들을 쫄게하려면 3 발린궁민당 2017/06/13 771
697477 이사 처음인데요 비용이 24 dltk 2017/06/13 2,666
697476 뱅크오브아메리카 계좌 만들때 필요한 것 뭐예요? 5 계좌만들기 2017/06/13 726
697475 송파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출퇴근 힘들겠죠? 10 ** 2017/06/13 1,373
697474 7세 비염있는 아이인데 코피가 핏덩어리로 나와요 13 사과 2017/06/13 7,581
697473 전세자금대출 중도상환? 2 질문 2017/06/13 882
697472 조앤신 성형외과 어떤가요 5 성형 2017/06/13 4,326
697471 거대한 무우 처치법(?) 문의드려요 33 자취생 아찔.. 2017/06/13 2,334
697470 아주 이기적인 사람은 왜그럴까요? 13 궁금 2017/06/13 4,082
697469 이 알바 괜찮을까요? 2 알바 2017/06/13 919
697468 야당 혼내주기 위해 촛불 들고 싶어요 11 야당 망해라.. 2017/06/13 777
697467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화양연화'가 언제였나요?............ 19 ㄷㄷㄷ 2017/06/13 3,634
697466 내란 이라도 발생한건가?? 우째 민이 군을 검문하지??? 3 ........ 2017/06/13 879
697465 초스도프스키 "한국은 전시작전권 부터 환수해야".. 2 미국에게한국.. 2017/06/13 489
697464 미래 유영민, 통일 조명균, 농림 김영록, 여성 정현백 2 .. 2017/06/13 449
697463 오잉? 82도 이거 되네요 273 . . . 2017/06/13 16,079
697462 [2008년 6월] YTN 앵커가 종이비행기를 접는 이유 1 고딩맘 2017/06/13 653
697461 완두콩에 싹 4 완두 2017/06/13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