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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절제술 받으려는데 이웃이 이말을 해요

사람 다시 보입니다.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17-04-30 15:33:00

자궁절제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친한 이웃에게 말하자 마자

빈궁마마~이렇게 말합니다.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교양있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정말 다시 보이고

저스스로 기분이 나빠 수술을 꺼릴 정도입니다.

자궁선근증으로 약을 먹고 있는데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사십 중반이라 폐경 되면 다를까 싶었는데 이웃도 이런 말하고

가족들도 너무 불쌍하게 보니 너무 속상합니다.


IP : 222.104.xxx.1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에
    '17.4.30 3:34 PM (221.127.xxx.128)

    안좋으니....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해 보세요

    빈궁마마...전 첨 들었는데....그냥 재미로 생각하세요
    아파서 민감하신가보네요

    다른 산부인과도 가보세요
    의사마다 다 소견이 달라요

  • 2. 세상에
    '17.4.30 3:37 PM (58.122.xxx.142)

    말 한마디에 그사람 인격이 보이는거죠.
    그게 할 소린가요..
    그와 별개로 수술은 신중히 결정하시구요.

  • 3. 우째
    '17.4.30 3:37 PM (118.37.xxx.113)

    그런말을 하다니.. 맘상하셨겠어요..
    잊어버리시고.. 님 몸만 생각하세요

  • 4.
    '17.4.30 3:37 PM (121.128.xxx.51)

    이웃이 생각없이 한말인데 신경쓰지 마세요
    그 단어 들은게 10년 정도 되는데 처응 들을땐 누군지 단어도 잘 만든다 생각 했어요
    연예인들도 자기 수술해서 빈궁마마 됐다고 방송에 나와 얘기 하기도 해요

  • 5. ㅇㅇ
    '17.4.30 3:39 PM (61.75.xxx.39)

    빈궁마마면 자궁절제술이 아니라 자궁적출수술 아닌가요?
    하여간 빈궁마마는 웃고 넘기면 될일이지만
    문제는 극소수의 사람이긴 하지만 이 수술의 부작용이 림프계 부작용입니다.
    자궁적출수술하고 예상치않게 한쪽 다리 퉁퉁 붓는 일명 코끼리 다리 림프부종 후유증에 시달릴수 있으니
    자궁적출술은 최악의 상황에 못 견디면 하세요

  • 6. ᆢᆢ
    '17.4.30 3:3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수술할 위기가 있었는데
    빈궁마마라는 말자체가 싫더라구요

  • 7. 원글
    '17.4.30 4:00 PM (222.104.xxx.144)

    절제가 아니라 적출입니다.

  • 8. 헐~
    '17.4.30 4:00 PM (121.171.xxx.174) - 삭제된댓글

    빈궁마마라니...전 그 말 지금 처음 들었는데 참 불쾌한 단어네요.
    본인이 자조의 뉘앙스로 하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남에게 할 말은 아니지 않나요?
    자궁 적출한 사람들 조롱하는 거야 뭐야?
    암튼 그 지인이라는 사람 개념이 없는 듯하네요.

  • 9. ㅡㅡㅡ
    '17.4.30 4:10 PM (218.152.xxx.198)

    본인한테 하는 말도 진짜 듣기 싫어료

  • 10. 절교감이네요
    '17.4.30 4:13 P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그게 웃어넘길 일인가요?
    공감능력과 교양이 제로인 여자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11. 윤준
    '17.4.30 4:13 PM (175.255.xxx.126)

    수술 앞둔 사람 앞에서 그게 할 얘긴가요?
    눈치코치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ㅜㅜ

  • 12. 자갈치
    '17.4.30 4:19 PM (211.203.xxx.83)

    헐...진짜 놀랍네요
    생각이란게 없는 사람같아요

  • 13. 건강
    '17.4.30 4:36 PM (222.98.xxx.28)

    참..미친것이네요
    어찌 그리 공감능력이 떨어지나요
    원글님은 그냥 가만 계셨어요?
    기분나쁘단 표시를 해야지 자기가
    실수한걸 알죠
    그사람과 놀지마세요

  • 14.
    '17.4.30 4:4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첨 들었네요..
    빈궁마마라니.. 원래 이런 말이 있었나봐요?
    넘 상스럽고 충격적이네요..ㅋㅋ

  • 15. ...
    '17.4.30 4:55 PM (59.7.xxx.140)

    그냥 생각없이 내뺕는 사람들이 있어요

  • 16. ..
    '17.4.30 5:06 PM (211.36.xxx.77)

    수술해야되는데 그런말 들으면 기분 나쁘죠 그런데 저도 처음에 적출하라고 했는데 또 다른 병원가보니 근종만 제거해도 된다해서 복강경수술하고 잘지내고 있어요 세월이 지나니 근종이 또 생기네요

  • 17. ..
    '17.4.30 5:17 PM (114.204.xxx.212)

    아픈 사람에게 위로나 하지...

  • 18. 저도
    '17.4.30 5:26 PM (59.15.xxx.95) - 삭제된댓글

    선근증으로 2년 고생하다가 적출 권유 받았는데, 다른 병원 가서 미레나 끼우고 많이 좋아졌어요.
    어차피 출산은 안 할거라서 적출도 부담 없어서, 삼성이나 세브란스 가서 수술하려고 다른 병원 갔었고요.
    거기서 선근증이 크기보다 생리통과 생리양 때문에 힘든 거라고 미레나 끼우면 괜찮을 거래서 시술했는데요.
    결론은 정말 살 것 같습니다.
    왜 2년이나 그 고생을 하면서 살았는지 후회됩니다.
    초반에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생리통은 거의 없고요. 생리양도 한시간에 오버나이트 한개 쓰던 제가 하루에 소형 네댓개로 커버됩니다.

    다른 병원도 꼭 가보세요!

  • 19. 저도 2
    '17.4.30 5:57 PM (59.15.xxx.87)

    선근증으로 빈혈생겨서 고생하다가
    이대병원에서 적출하자길레
    강남성모 갔더니 미레나 권유하셔서 미레나했어요.
    2년정도 됐는데 처음 3개월 정도 힘들었고
    지금은 적응완료예요.
    5년후 재시술해야한다는데
    전 나이가 많아서 그때쯤이면 폐경될듯해요.
    강남성모가 카톨릭이라 수술 잘 안한다는 소리도 있고
    김미란 교수님 소개받아 갔는데
    환자가 많아서 늘 딜레이되는것 빼고 다 좋았어요.

  • 20. 그런
    '17.4.30 8:14 PM (175.214.xxx.228)

    말 듣고 하소연의 글을 올리게 되어 도움받아서 좋은 길을 찾았다고 생각하셔요.
    저도 삼성에서 적출했는데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하쟎아요.
    자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많습니다.
    적출하지 않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21. 진짜
    '17.4.30 8:40 PM (220.70.xxx.204)

    무식한 여자네요ㆍ상종하지마세요
    할소리 안할소리가 있죠...
    기운 내시구요~

  • 22. 미친..
    '17.4.30 9:52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미친녀ㄴ이에요.. 저도 똑같이 당해봐라..
    웃고넘길일이라는 댓글도 진짜웃기네요
    평소에 많이 그렇게 지껄이고 다녀서 찔리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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