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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던 집 찾아간 개, 새주인에게 맞아 죽을 뻔

robles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17-04-30 11:43:13
https://www.instagram.com/p/BTbX_r0jDDI/?taken-by=doggy_min2

인천시에 있었던 일입니다.
강아지 이름은 '태양이'
태양처럼 살아야 했는데 그는 그늘에서 살고 있네요.

"진짜 눈물나는 사연입니다.
이사가며 개를 버렸고,
엄마가 보고 싶어서 버린집에
자꾸 찾아간 아이 ..
그리고 그 개가 싫어 찾아오는 개를
학대하고 쇠사슬로 묶어 쇠파이프로
다리를 부러트린 이사 온 사람들.
임보자님이 보호해도 엄마가 보고싶어 
부러진다리로 철망을 끊고 
엄마라는 인간이 있던 집으로 계속 돌아가는 아이"

마음이 아픕니다. 동냥은 못할지언정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는데. 
새 주인은 그런 마음 씀씀이조차 없었던 사람이네요.
그리고 개만 남기고 이사를 가 버린 주인이라는 사람들 싫습니다.
개를 버리는 사람은 어정쩡한 사람이라는 말이 맞네요.
차라리 개가 싫으면 처음부터 키우지도 않았을테니 개가 버림 받을 일이 없었을테고
개를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이었다면 이사한다고 버리고 가지 않았을테니까 말입니다.
살다보니 저는 점점 중도자라는 사람이 싫어지고 
성경에 나오는 차던지 덥던지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왜 그런지 알 것도 같습니다. 
이 아이를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십시요. 심하게 맞아서 수술 받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이사할 때 제발 개 좀 버리지 말아 주십시요. 
동물농장에도 보잖아요. 주인이 버리고 간 아파트에 공터에 눈,비, 바람 맞아가며
하염없이 주인이 오늘이나 올까,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겠지 하면서 슬픈 눈을 하는 개들 말입니다. 
IP : 191.85.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30 11:45 A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원주인이 제일 나쁘죠

  • 2. 이사간
    '17.4.30 11:46 AM (121.154.xxx.40)

    주인이 악질 이네요
    짐승만도 못한 인간

  • 3. ㅜㅜ
    '17.4.30 11:51 AM (115.23.xxx.131)

    어떻게 이런 일이...참 잔인한 인간들이에요.

  • 4. ..
    '17.4.30 12:01 PM (223.62.xxx.171)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카라인가보네요 다 그렇고 그런 것들이 하는 단체져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천사지만요
    원글님 괜찮다면 아이 상황 올려주시고 모금하게 되면 계좌도 부탁드려요

  • 5. ...
    '17.4.30 12:02 PM (114.204.xxx.212)

    에이 못된 사람들 ...
    버린것도 주인이라고 찾아가는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그런 애를 때리다니

  • 6. ..
    '17.4.30 12:05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뭐라 할말이 없네요..한숨만나요..
    우리나라 동물 못키우게할까?

  • 7. robles
    '17.4.30 12:07 PM (190.176.xxx.130)

    인스타에 보면 동물자유연대하고 케어라고 하네요. 케어는 예전의 동물사랑 실천협회.
    구좌번호는 http://blog.naver.com/think-thing/220995276832를 참고하십시요.
    이 글에 직접 모금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8. robles
    '17.4.30 12:09 PM (190.176.xxx.130)

    동물단체에 대해서 원망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일단 그들로선 비슷한 경우의 강아지가 하루에도 수 백 마리가 올테고 더 심한 케이스도 적지 않을테니 태양이 정도는 오히려 경미한 케이스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 9. 저주한다!!
    '17.4.30 12:53 PM (175.223.xxx.151)

    개 버리고 간 악마새까
    찾아온다고 학대하고 구타한 악마새끼

    너네들 그 죗값은 너네 자식들이 겪게 될꺼다.

    그때가서 피눈물 흘려봐야 후회하겠지!!!!!!!!

    저런것들이 인간의 탈을쓰고
    멀쩡히 돌아닌다니....

    악마종자들 천벌을 받아라!!!!!!!!!!

  • 10. 전주인
    '17.4.30 2:38 PM (223.33.xxx.150) - 삭제된댓글

    잡아 죽이고 싶네요. 이사온 집 인간도 마찬가지.

  • 11. 에라이
    '17.4.30 2:56 PM (175.223.xxx.239)

    잡아 죽이고 싶네요. 222222222222

    멍멍이 진짜 너무 가여워요.ㅠㅠ

  • 12. 제발
    '17.4.30 4:39 PM (59.17.xxx.48)

    짐승보다 나은 인간이기를!! ㅠㅠ

  • 13. ㅠㅠ
    '17.4.30 11:44 PM (203.251.xxx.31)

    사지말고 제발 입양하세요..

  • 14. 티니
    '17.5.1 1:05 PM (125.176.xxx.81)

    그 집은 악령이 깃든 집인가 이사오는 사람마다 또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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