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 초대한 친구가 도착하면 그때부터 요리시작하는건 왜 그런거에요?
세번정도 겪었는데 다 다른 친한 친구들이구요.
자기 집에 놀러와서 밥먹자 해서 놀러가면 저보고 집지키면서 야채 좀 씻어라 고기사온다 하는 친구가 있었고.
또 다른 친구는 가만히 저를 기다리고 있다가 제가 도착하니 그때부터 야채꺼내 씻고 고기 녹이기 시작하고..
또 다른 경우도 저를 기다리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다가 제가 오니 뭔가를 시작하더라구요.. 다 해놓고 나니 밥이 없어서 그냥 먹기도 하고.. 이거야 머 웃어넘기고 말았구요.
원래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제가 결혼안해서 이해를 못하나 싶기도 하고.
절 기다리는 줄 알았으면 더 빨리 갔을텐데.. 1시까지 오라하면 전 1시까지 가거든요. 그때부터 요리시작하니 밥은 두시넘어 먹게 되고.. 괜히 제가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냥 친한 저와 얘기 나누며 요리를 같이 하고 싶었던걸까요? 그런거라면 결혼한 친구집 식사 초대로 찾아갈땐 약속시간보다는 일찍 가야 하나보다 싶어서요.
1. 그냥 성격
'17.4.29 7:36 PM (222.101.xxx.103)다들 느긋한 성격이거나 님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거죠
전 집으로 초대한 경우면 가족이라도 미리 전날 준비하고 김치까지 다 썰어놓아야 맘이 편한 스탈이거든요
일하고 있으면 얘기 편하게 못하니까2. 음..
'17.4.29 7:36 PM (120.50.xxx.225)어째 친구들이 다 이상하네요.
손님 도착하면 10분 내외로 식사 시작하지 않나요?3. ㅇㅇ
'17.4.29 7:38 PM (121.168.xxx.41)우리 시어머니가 그래요
명절 때 저희가 가야 냉동실에 있던 전감들 꺼내고
갈비 재우려고 보면 냉동실에 꽁꽁 얼려져 있어요.4. ㅡㅡ
'17.4.29 7:41 PM (110.47.xxx.75)이상한 사람들이죠. 식을것만 오면 데우거나 고기나 오면 그때 구울까 딴건 해놓죠 보통
5. 식사초대인데
'17.4.29 7:46 PM (1.239.xxx.230)친구들이 죄다 이상하네요.
6. ..
'17.4.29 8:03 P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예의를 아는 사람 같은데 친구들은 아닌것 같아요.
너무 친구를 부리네요. 친구 사이도 적당히 존중 받아야 하는데7. 저도
'17.4.29 8:04 PM (120.17.xxx.160)그게 궁금했는데...
식사초대받아가서 주방이 그때부터 분주하면
솔직히 이게 몬가?싶지요
그런데 그분들 성격이 느긋하고 살림에 그닥
취미가 없단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그담부턴 그냥 성격이려니 합니다8. 궁금..
'17.4.29 8:13 PM (175.223.xxx.118)일반적이진 않나보네요 ㅎㅎ 그래도 어린아기가 있는 친구, 정말 간만에 만난 친구, 정말 정말 성격이 느긋한 친구 등등이라 그럴수 있겠다 해야겠어요. 나이든 결혼안한 친구 식사초대해주는것만도 참 고마운 일이니 제가 맞춰주는게 맞는것 같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9. ㅇㅇ
'17.4.29 8:15 PM (1.232.xxx.25)식사 초대라기 보다 같이 놀다가 밥해 먹자는거네요
10. 많이들 그래요
'17.4.29 9:51 PM (210.183.xxx.241)친구를 초대해서 대접하고자 부른 게 아니라
여자친구들끼리 같이 밥 해먹자고 부르는 거예요.
같이 수다떨면서 준비하고 먹고 치우면서 놀자는 것.
그게 아닌 특별한 날의 식사초대라면 미리 차려놓아야죠.11. 음.
'17.4.29 11:04 PM (112.150.xxx.194)좀 그러네요.
같이 밥먹자 했으면, 불에 올리는 조리 전 단계까지는 준비를.
최소한 고기는 사다놓고. 야채도 좀 손질해놓는 성의는 보여야...
아님. 놀다보니 식사시간이 됐다.
그런경우면, 같이 사오고 준비하고 그러지만..
좀 일반적이진 않네요.12. ㅡㅡ
'17.4.29 11:33 PM (110.47.xxx.75)아무리 같이 해먹자는거라도 윗분 말대로 재료 손질까진 해놔야죠. 사람 불러놓고 장보러 나가는건...흔한 케이스 아니죠. 첨 들어봐요
13. 잔 올케가
'17.4.30 12:30 AM (39.117.xxx.221) - 삭제된댓글전 다른 경우인데
제기 공부를 하느라 시간이 1초도 아까운데
동영상 듣고 공부하는데 올케오면 어차피 공부못하니까 그때 설거지 해야겠다 싶었어요
말하면서 설거지 하면 되니까
그래서 올케오면 냉큼나가사 인사하고
혹시나 올케가 설거지통보고 설거지라도 해놓을까봐
잽싸게 가서 설거지하는데
왜 자기오니까 설거지하냐고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그말 듣고 좀 어이 없었어요.....14. 식재료정도는 씻어놓고
'17.4.30 2:26 AM (68.129.xxx.149)같이 해먹자고 해도,
바로 요리할 수 있는 정도는 준비해 놔야 정상 아닌가요?
저도 12시에 밥 먹으러 오라고 하는 집에 갔는데 그 때서야 야채 씻자고 꺼내고,
고기 아직도 녹이는 중이거나 가족 중 누가 사러 나갔다는 소리 들으면 그냥 다시 가방 들고 나오고 싶어요.15. 이상해요
'17.4.30 2:54 AM (178.190.xxx.249)어쩌 저렇게 다 이상한 친구들만 두셨나요?
저건 초대가 아니라 같이 밥해먹자는거네요. 너의 노동력도 제공해달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6902 | Jack fruit와 두리안이 같은 과일인가요? 5 | 무슨 맛일까.. | 2017/06/12 | 1,371 |
696901 | 우울증 치료제 좀 알려주세요 11 | ff | 2017/06/12 | 2,496 |
696900 | 모100%인데도 7 | ??? | 2017/06/12 | 1,429 |
696899 | 추천부탁 | 쿠션 | 2017/06/12 | 198 |
696898 | 일산에 출장오시는 한의원 계실까요? 1 | 웨하스 | 2017/06/12 | 518 |
696897 | 꿈풀이 부탁드려요ㅠㅠ 3 | 금동이맘10.. | 2017/06/12 | 740 |
696896 | 일산 가사 도우미 구하려고하는데 3 | 나무 | 2017/06/12 | 1,300 |
696895 | SW코딩 전문가 양성 교육 3 | 지니자나 | 2017/06/12 | 2,076 |
696894 | 조선시대 여자 기생들의 명단 관비안(엠팍펌) | ... | 2017/06/12 | 2,871 |
696893 | 11세 여아 한복 추천해 주세요 4 | ... | 2017/06/12 | 511 |
696892 |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여행지 있으신가요? 21 | 여행 | 2017/06/12 | 6,384 |
696891 | 곧 지워질거라 예상했지 | 참..나. | 2017/06/12 | 925 |
696890 | 55세이후의 남편들 무슨일 하나요? 2 | ... | 2017/06/12 | 4,742 |
696889 | 교육부장관은 정말 젊은 사람이어야 한다 4 | ㅜㅜㅜ | 2017/06/12 | 985 |
696888 | 예언) 프로듀스 101 최종 데뷔 11인 14 | 예언 | 2017/06/12 | 2,314 |
696887 | 통일되면 자가용타고 해외여행 다닐수 있겠네요 ㅋ 17 | ㅇㅇ | 2017/06/12 | 2,759 |
696886 | 왜 빨갱이가 되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요 26 | 자유인 | 2017/06/12 | 2,811 |
696885 | 역삼 대치 학군은 초중학교 때문에 유명한가요? 대치학원은?? | ^^ | 2017/06/12 | 838 |
696884 | 발코니 텃밭만들었는데 하루살이가 모여요 1 | 이건모야 | 2017/06/12 | 1,063 |
696883 | 패트병에 쌀 벌레안생긴다면. 8 | ..... | 2017/06/12 | 3,065 |
696882 | 아이 글짓기 공부 도와주세요~~~ 2 | 초2맘 | 2017/06/12 | 483 |
696881 | 30일의 기적일까요? ^^ 1 | 야옹 | 2017/06/12 | 1,396 |
696880 | 경차 추천 부탁드려요 7 | 차차차 | 2017/06/12 | 1,414 |
696879 | 배우 박민영 눈 성형은 쌍수만 해서 되는거 아니죠? 4 | sss | 2017/06/12 | 10,849 |
696878 |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부싸움 후 (간략하게 요약했습니다) 31 | 좋아지겠지 | 2017/06/12 | 6,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