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성격 고치는 방법 없나요

욱순이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7-04-29 16:23:52

제가 별거아닌일에 자주 욱하고 짜증내고 또 후회하고 그러는거같애요

성격 정말 고치고싶은데

잘안되요

얼마전에 친척집에 갔는데...

그기..친손녀가..할머니가 아끼는 화분을 와장창 깬거예요

물론 실수였어요..

저같았음......물론 애는 안다쳤나 물어보긴 했겠지만..

속상해서 막 야단쳤을거 같은데..

할머니는 절대 야단 안치시고

조용히 치우시더라구요..

그 할머니도 그렇고..그엄마도 그렇고

아주 차분하게..화분을 정리하셨어요

그걸보고 많은걸 느꼈어요

아 정말 제가 아직 너무너무 부족하구나..

어떻게하면 저렇게 될까 하면서..

제자신을 다시 돌아봤답니다..

물론 저도 참을려고 하는데도

그게 쉽지않고.

잘못한부분을 다독거리는건 둘째문제고

먼저 화부터 내는거 같애요...

가만히 보면

저희 부모님도..참지못하고 좀 다혈질인 성격같으세요

그렇다고 남한테까지..해를 끼치고

윽박지르는건 아니지만

부모님도 감정조절이 좀 안되시는거 같애요

그것도 유전인가요

정말 고치고 싶어요....ㅜㅜ

 

IP : 115.41.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9 4:32 PM (211.116.xxx.14) - 삭제된댓글

    나이니면 남 .입니다.
    욱~받힌 상대가 강하게 나한테 테클을 한번 걸어오면 아차~싶고, 미안해져서 많이 고쳐집디다..
    만만한 (편한?)대상한테 그러는거였어요 (제경험)
    비겁하고 나쁜거죠 .자꾸 인지하고 그러지 말자고 생각하다보면 고쳐집니다..

  • 2. i저는
    '17.4.29 5:00 PM (5.146.xxx.255)

    저는 명상으로 화내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방법을 배우고 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욱 하고 반응하기 전에 욱 하는 내 마음을 먼저 보는거죠. 그리고 행동과 말을 조금 조절할수있게되었어요.

  • 3. 저도
    '17.4.29 8:10 PM (125.177.xxx.62)

    법륜스님 즉문즉설이 많이 도움됐어요.
    알아차리기.
    화가 났을때 아 지금 내 기분이 이렇구나 하곶알아차리는거.
    그거 자꾸 연습하세요.
    화가나는건 남때문이 아니라 내탓이예요.
    내가 왜 화났지? 하고 생각해보세요.
    자꾸 그러다 보면 내가 달라져요.
    그리고 다른 사람 또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897 문재인 로드맵 : 인수위 없는 정권교체, 어떻게 대비하나 2 고딩맘 2017/05/02 374
681896 문과 홍 둘이 한 팀 같아요 35 아이고 2017/05/02 1,404
681895 크리스피도넛 기프트콘요.. 다른제품으로 바꿀수 있나요..?? 1 ... 2017/05/02 417
681894 방황끝낸 중2여자아이 공부하고 싶어하는데(특히국어) 5 희망 2017/05/02 1,161
681893 [단독] 이동건 조윤희 이미 혼인신고.. "2세 기다리.. 21 40대임다 2017/05/02 17,797
681892 영어 잘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7 묵찌빠 2017/05/02 1,118
681891 유독 82에만 안지지자님들이 설칩니다. 27 유독 2017/05/02 857
681890 남편 폰으로 여론조사하는중에 이상한점... 3 ... 2017/05/02 716
681889 연합뉴스 보는데 안을 심하게 까요... 8 좋아요 2017/05/02 966
681888 돌인 아기랑 기차타는거 어때요? 5 아즈 2017/05/02 785
681887 장제원.김성태는 첨부터 탄핵반대하지 그랬나? 12 ^^ 2017/05/02 1,218
681886 김태희는 정말 특이한 케이스 29 ㅇㅇ 2017/05/02 20,161
681885 마음을 동하는 카톨릭 성가 3 추천 2017/05/02 972
681884 동서가 어디 모자른* 같아요 .. 32 한심해 2017/05/02 15,973
681883 큰집인데 명절만되면 뭔가없어지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아이린뚱둥 2017/05/02 1,613
681882 홈플러스에 호주산 소고기 있나요?? 4 궁금 2017/05/02 859
681881 서천, 군산 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봄에의믿음 2017/05/02 1,692
681880 불안해요 안철수 심상정 지지자분들 이번에는 제발! 19 제발 2017/05/02 1,058
681879 주진우 ㅡ 소방관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1 고딩맘 2017/05/02 414
681878 문다혜는 전업, 남편은 로스쿨 학생. 거기 어떻게 독립 생계죠?.. 33 타리카 2017/05/02 14,853
681877 대세였던 힐러리 대신 트럼프가 당선된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2 ,,, 2017/05/02 672
681876 빌보드 무대에 한국청년들을 세워봅시다, 2 2017/05/02 509
681875 심상정 찬양하는 일베 6 ..... 2017/05/02 513
681874 지금 이명박이 되 봅시다. 5 빙의 2017/05/02 496
681873 (펌) 심상적찍으면 내각제 된다 4 또 다시 이.. 2017/05/02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