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2023명을 대표한 100여명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지지의사를 천명했다.
김영규 한려대 부총장(서양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혜원 의원(서울마포을)과 이승정 전남예총 회장, 나안수 전남미술협회 회장, 이호근 전남음악협회 회장, 강기호 전남연극협회장, 국악인 김보나씨(해금연주자) 등이 참석했다.
예술인들은 김보나씨가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문화예술은 우리 삶의 소중한 부문이자 가치"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남 예술인들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심 역할을 묵묵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융성 시대를 열겠다는 보수정권에 기대를 했으나 블랙리스트와 범죄만 있고, 문화융성은 없는 불행한 상황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술문화계 범죄를 청산하겠다는 문 후보의 개혁의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표현의 자유 등을 보호 장려하고 지역문화를 균형발전의 간절한 희망을 담아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429123538951
전남 예술인들의 지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