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삼성동 사저 2층서 현금 가져와 박근혜 前대통령 옷값 지불"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오래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상 코디네이터 역할을 했고 ‘삼성동 사저’에서 직접 옷값을 지불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일) 심리로 열린 이영선 청와대 경호관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대통령 의상 제작자 홍모 씨는 “삼성동 자택으로 가서 옷값을 말하면 최 씨가 2층에서 현금을 들고 와서 줬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