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치료로 입원했다는데..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요

친구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7-04-29 09:13:17


친한친구가 항암주사맞으러 며칠 입원한다는데

제가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요ㅠ

너무 슬프고 무서운데 어떻게 친구를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눈물이나와도 울고싶어도 .. 친구앞에선 참아야 하는거죠? ㅠ

입원하면 문병가야할지.. 아니면 끝나고 가봐야할지도 모르겠고..

많이 아프겠죠?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요

제가 친구한테 뭘 어찌해야 위로가 될지 ..알고싶어요


저도 사실 몇달전 부터 우울증이 심해져서 그 이후 집에만 틀어박혀있는중인데.. 정서가 더 불안해지고 판단이 안서네요

(이 친구한테는 제 상태가 이렇다는걸 차마 말못했어요
지난번 수술받을때 간신히 친구 문병만 다녀왔어요..)

IP : 110.70.xxx.1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29 9:18 AM (49.142.xxx.181)

    항암주사 한참 맞고 있는 때는 안가시는게 좋아요.
    아마 수술후 남은 암세포 때문에 항암치료하는거 같은데 오래 하진 않을꺼에요.
    하루나 이틀 정도 항암주사 맞고 퇴원 다시 날짜잡아서 하루 항암주사 하고 이런식으로 하거든요.
    요즘 항암주사가 많이 좋아져서 부작용도 적고 예전보단 수월합니다.
    항암 주사 끝나는 시간쯤 한번 찾아가시는건 괜찮을듯..
    일단 친구에게 찾아가도 될지 문병갈까 전화해보세요..

  • 2. 그냥
    '17.4.29 9:18 AM (125.180.xxx.52)

    병원가서 재미있게 이야기나누다 오세요
    항암맞을때면 그친구도 암에대해 어느정도 담담해졌을겁니다
    그러니 어줍잖은 위로보다는 환자를 즐겁게( 한번이라도 웃게해주는게)
    제일큰 위로고 힘이되더군요
    항암중일때는 퇴원해도 자주와서 말벗해주시면 그게 제일고맙더라구요

  • 3. 잡지나
    '17.4.29 9:45 AM (2.108.xxx.87)

    재미있는 드라마 씨디 구워서 가져다 주셔도 좋아요~

  • 4. . . .
    '17.4.29 11:13 A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서울쪽 대학병원들은 거의 항암주사 당일맞고 퇴원하는데 경우에 따라 앞뒤 하루씩 입원해요
    괜히 울고 그러지마세요 문병가실 분위기 아니예요

  • 5. 윈글
    '17.4.29 9:26 PM (39.7.xxx.134)

    댓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371 백화점 숙녀복 매장 마네킹에 걸린 옷들은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3 2017/07/17 1,855
709370 부산여행시 숙소위치 서면역 괜찮나요? 5 여행 2017/07/17 1,018
709369 코세척 비염없어도 해볼까요? 8 중복확인 2017/07/17 1,777
709368 장마는 언제쯤 끝나나요? 5 장마 2017/07/17 1,350
709367 아이들위해 신문2가지보려는데... 3 쭈까 2017/07/17 745
709366 새에어콘 설치비 8 2017/07/17 1,020
709365 욕실 물때와 곰팡이 5 여름 2017/07/17 2,487
709364 꿉꿉한 날씨에 빨래 어떻게 말리세요? 20 빨래 걱정 2017/07/17 4,302
709363 에어컨 설치비 1 습하네요 2017/07/17 810
709362 치아미백얼마정도 하나요? 5 치과 2017/07/17 2,757
709361 남자들은 업소 가는거에 아무런 죄의식이 없네요 10 남자들 2017/07/17 5,150
709360 바둑두는 여자라는 영화가 있어요 25 asdf 2017/07/17 3,157
709359 재벌, 이제 전문경영인체제로 가야 3 최정표 건국.. 2017/07/17 571
709358 에어컨 구멍 4 열대야 2017/07/17 1,293
709357 시댁의 전화요구 96 .. 2017/07/17 17,083
709356 시댁문제 어떻게 보이시는지 조언 얻고싶어요 21 카페라떼 2017/07/17 4,623
709355 죽어가는 길냥이 구조했는데....후기입니다.^^ 18 북극곰 2017/07/17 3,072
709354 고스트위스퍼러 다 보신분 3 ... 2017/07/17 870
709353 테팔 매직핸즈 손잡이 쇠 부분 뒤에 손 안 닿는 부분 설거지 하.. 2 설거지 고민.. 2017/07/17 755
709352 방안에서만 쓸수있는 싼 에어컨없을까요? 8 미니에어컨 2017/07/17 2,435
709351 제가 비록 짠순이이긴 하지만.. 8 어떤가요? 2017/07/17 4,034
709350 원더우먼 황당해요 1 .... 2017/07/17 1,686
709349 시댁에서 외식을 싫어하세요 13 ... 2017/07/17 6,243
709348 젊은원장이 운영하는 치과 이해가 안가요 7 내가 고지식.. 2017/07/17 3,655
709347 밤에 잘때 에어컨 어떤식으로 사용하시나요? 21 .. 2017/07/17 8,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