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대임다
'17.4.28 11:57 PM
(114.204.xxx.21)
토닥토닥...에고...
힘들죠..당연히...
너무 완벽하게 할려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반찬도 좀 사 먹이고 청소도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2. ...
'17.4.29 12:0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도우미 쓰면 좋을텐데...
근데 저는 집안일 쌓여있어도 크게 스트레스 안받아요
아이들 조금 더 클때까지는
너무 살림 완벽히 하려 하지 마세요
3. 헉
'17.4.29 12:00 AM
(110.47.xxx.75)
그런 상황에 무슨 김치요. 그런건 사서 먹고 일을 간단하게 줄이세요.
4. ㆍㆍ
'17.4.29 12:00 AM
(218.52.xxx.182)
아이들 중학생만 되어도 자기 옷,방 정리를 하기 시작해요. 저도 놀랐어요. 어릴때 연년생이라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편해요. 그때 그럴 나이니까 집안 정리 대충해요. 아이들 클때까지. 반찬도 좀 사 드시고 주어진 4시간은 그냥 쉬기만 하세요. 그래도 밀착 보호해야할 연령대는 조금 지났으니 아이들 돌아오면 집안일 하시는 게 어떨까요,
5. 음
'17.4.29 12:01 AM
(223.62.xxx.126)
막내는 어린이집 일찍 보내시고요 오후에 태권도나 학원 하나 보내세요
저희애들도 3학년인데 하교후 간식만 먹이면 되고 샤워도 혼자해서 마지막에 봐주기만 하고 딱히 손가는게 크게 없던데요
6. ..
'17.4.29 12:02 A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야 남편이 집안일을 좀 하거나 도우미를 정기적으로 부르는 방법밖엔 없겠죠
님자신이 죽을거 같이 힘들다는데 남과 비교할게 아니라
좀 덜 힘든 방법을 찾아야죠
7. 김밥은
'17.4.29 12:02 AM
(58.227.xxx.173)
동네 김밥집에서 미리 맞췄다 아침에 도시락 들고 가서 넣어보내시면 되요
저도 애셋 키웠는데 식기세척기로 설거지 하고 청소 살림 다 대충했어요
일단 내가 살고 봐야죠
애들은 금방 커요 힘든 시기에 넘 조이고 닥달 마시고 적당히 더러움과 타협하고 사세요 홧팅!!
이제 50 넘고 애둘 대학 졸업. 막내만 고딩이라 하루가 널널해요
이런 날도 온답니다 ^^
8. ,,
'17.4.29 12:02 AM
(70.187.xxx.7)
걍 김밥 사서 보내면 되고요, 담엔 몸 쓸 일 많으면 김치 집에서 담지 마시고 걍 사 드세요. 그게 나아요.
애가 셋인데 부지런 떨어도 하루가 모자랍니다. 설거지는 식세에 하시고, 일주일에 하루 도우미 부르는 게 나음.
9. ...
'17.4.29 12:03 AM
(58.143.xxx.21)
김치는 사드시고 초등 운동회는 안가도됩니다
10. ,,,
'17.4.29 12:04 AM
(1.238.xxx.165)
한명도 키우기 힘든데 애들이 3명이니 당연히 힘들죠 . 절대 게으른거 아닙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11. 아니
'17.4.29 12:04 AM
(211.109.xxx.76)
아니 무슨 그 상황에 김치를 담가요ㅠㅠ 반찬도 사먹고 레토르트도 먹이고 그래요. 집 어질러 있는거는 좀 참구요. 4시간중에 1시간만 집안일 대충 해치우고 쉬세요.제발요. 스트레스 애들한테 다 가잖아요
12. 맞아요
'17.4.29 12:06 AM
(58.227.xxx.173)
틈나는대로 쉬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애들이 행복해요 ^^
13. 우선 중고나라든 어디서
'17.4.29 12:07 AM
(112.144.xxx.73)
식시세척기 구입 하고 일주일에 도우미 초 4,초3은 무조건 청소시키세요 일주일간 훈련시키면 잘 할겁니다. 큰애 둘은 방과후 수업 더 보내고 막내도 학원 더 돌려요 돈이 2-30만원 정도는 더 들지만 엄마가 돈 아끼려고 심신 미약해지면 애들이 불행해요 잠깐 투자하세요~!
14. 대충대충
'17.4.29 12:14 AM
(39.120.xxx.61)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 학년별로 하지 않나요?
물만 싸보내라고 하던데...
전 1학년 두고 있지만 사진찍으러 안가요.
쉬고 싶어서.
그냥 대충 사세요.
하나하나 다 챙기려면 힘들어요.
김치는 잘하는 김치 한곳 정해놓고 시켜먹습니다.
청소 그냥 어쩌다 부직포밀대 한번씩 밀어주고요.
아프지만 말아아죠. 그건 누가 대신 아파줄 수도 없는거니..
15. 토닥토닥
'17.4.29 12:16 AM
(14.55.xxx.218)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밤에 잠이라도 푹 주무시길.
애들 아프고 연달아 행사있으면 누구라도 힘들고 지치지요ㅠㅠ
막내 어린이집은 무조건 9시안에 보내세요.
등원시키고 집에 오는 길에 상쾌하게 햇빛쬐며 빠른 걸음으로 걷구요,
집에 와서 간단한 집정리는 10시안에 마무리하세요.
아이들 많으면 집이 정리되기 어렵죠
물건을 줄이고 장난감함 등 수납제품 이용해서 정리하고, 로봇청소기 돌리면 좋은데 없으면 3M막대걸ㄹ에 부직포 붙여서 간단히 바닥청소 마치세요
힘내시고 오전에 사우나나 영화관이라도 다녀오세요. 엄마는 멋쟁이다. 화이팅!!
16. doemf
'17.4.29 12:20 AM
(86.245.xxx.44)
애들 없는 시간은 무조건 무조건 자기시간으로 확보하시고요. 잠을 자든 뭘하든 하고싶은거 하세요
다만 김치 김밥은 사드세요.
대부분의 반찬도요.
시간, 수고 비용 다 따지면 심지어 사서먹는게 더 쌀걸요.
애 셋이면 힘들어요
제발 요령껏하세요.
나중에 손떨리고 허리나간 후에 후회해도 늦습디다 ㅠㅠ
17. 애셋맘
'17.4.29 12:21 A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큰아이가 고등이라 크게 힘든일이 없긴한데
아이들 어릴때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나 싶고
생존을 위해 살았다고 기억되요
운동회 가지말고 쉬세요
어차피 직장맘이면 못가요
밥도 애들 어리니 간단한거 먹이고 정리 안된집에 있으면
심란하니 집정리만 하고 사람들 만나지말고 쉬세요
에너지 뺏기는 일 최대한 줄이고 핸폰끄고
혼자만의 시간 가지세요
18. jipol
'17.4.29 12:32 AM
(216.40.xxx.246)
7살이면 8시에 등원시키세요. 9시전에요
김치는 사다먹고. 반찬도 사다먹고... 요즘 너무 잘나오잖아요 .
19. ㅁㅁ
'17.4.29 12:37 AM
(218.237.xxx.58)
다 잘 하려고 욕심을 내시니 힘드시죠.
가끔씩은 김밥도 사서 싸주시고
집을 매일 치우려하지말고
흩어진 물건들은 박스에 담아 놓고
한꺼번에 정리하세오
20. ...
'17.4.29 12:40 AM
(203.234.xxx.239)
아이고 애기엄마 이리 와서 여기 앉아봐요.
일단 집 더러워도 괜찮아요.
김치는 그냥 우체국쇼핑 같은곳에서 주문해 먹고
김밥은 동네 김밥집에서 사요.
그렇게 키워도 애들 건강하게 잘 커요.
반찬 사먹이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애면글면 키웠는데
돌이켜보니 그냥 좀 무던하게 키울걸 싶어요.
집 더러우면 난리나는 줄 알고 쓸고 닦았는데
그 시간에 좀 쉬고 내 몸 돌볼걸 싶어요.
커다란 장바구니 몇개 놓고 집이 정 더럽다 싶으면
그바구니에 싹 쓸어담아 내 눈 안보이는 곳에 두고
한숨 돌리고 살아요.
연년생에 7살 아이까지 얼마나 힘들지 눈에 선해서
제 마음이 다 딱하네요.
21. ....
'17.4.29 12:48 AM
(131.243.xxx.27)
일단 집이 깨끗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애들은 어질고 엄마는 치우고 하면 네버 안깨끗해져요. 애들한테 치우라고 시켜요. 밥먹기 전에 치워라. 자기 전에 치워라. 이거 교육임.
애들 안전과 관련된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엄마가 살고보는 옵션을 선택하세요. 위에 김밥 사는 옵션도 좋고 도우미도 좋네요.
다 엄마가 해야한다는 생각도 집깨끗해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버려요.
그리고 엄마도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함. 주말에 한두시간이라도 아빠한테 다 보라고 하고 밖에 나가서 숨좀 쉬고 들와요. 커피숖에 멍하니 앉아 있던, 찜질방에가서 누워있던 쇼핑구를 좀 하시던간에요.
힘내요. 저도 애 셋 엄마 ㅠㅠ.
22. 아이고
'17.4.29 1:06 AM
(189.103.xxx.224)
아이고 힘드시죠.
이럴때 단 두시간이라도 제대로 쉬어주면 좀 괜찮은데 주부의 일이 끝이 없고 생각에 꼬리를 무니 시간이 있어도 제대로 쉬지를 못하죠.
목욕탕이라도 가서 맛사지라도 받는건 어떨까요? 집에서 일이 밀려있음 쉬어도 쉬는게 아니라서요.
사먹을 수 있는건 사서 해결하고요. 막내는 9시까지 등원시키는게 좋을것같아요. 밤에는 일찍 주무세요. 저희 애들도 7살 둥이인데 저는 애들이랑 같은시간에 자요.. 잠을 푹자야 담날 덜 힘들더라구요..
23. 공감
'17.4.29 1:54 AM
(122.252.xxx.21)
저는 아들셋, 초4 초2 여섯살이에요
저희 막내도 3시 안돼서 와요
집안일은 그렇다치고 애들 아프면 멘붕이죠
그건 어쩔수 없으니 일단 제쳐두고요
엄마가 살려면 적당히 해도 다 살아진다는걸 명심하세요
저도 애들 어릴때 반찬 다 하고 자주 쓸고 닦고
했는데요
지금은 안그래요
엄마가 건강하고 여유있어야되구나 깨닫고 적당히 해요
반찬도 힘들땐 사먹고 시켜도 먹구요
청소도 알맞게 하셔요
평일에 대충하시고 주말에 남편이랑 애들이랑 다같이 시원하게 한번 하시구요
주말에 나들이 가면 외식하고 들어오세요
대충해도 집 잘 굴러가고 애들도 잘 커요ㅎㅎ
오전에 푹 쉬시고 커피도 마시고 재충전하세요
버리는 시간 아니에요
가족을 위해 엄마에게 필요한 시간이랍니다
24. 애넷
'17.4.29 1:56 AM
(222.111.xxx.169)
저는 6.4.2학년 10개월 키우는 30대후반 아짐입니다.
사실 셋은 나름 저는 키울만 했어요. 그땐 그래도 젊어서 그랫는지...
저질 체력인데 그때는 반찬을 다 만들어서 외식거의 없이 지냈던거 같아요.
근데 왠걸요.
늦둥이 키우면서 외식, 아니 매식 많이 하구요.
저의 고정관념이 다 깨졌어요.
지난달 한달을 정말 저 죽을만큼 아팠어요.
와~~ 죄채감 이런것도 못 느낄정도로 넘 아팠네요...
일단 원글님 아이들이랑 원글님 어느 누구라도 아프면
그게 가장 큰 마이너스예요. 노동 대비 효율 생각하시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돈으로 해결하시는게 좋구요...
근데 그게 아짐마라서 잘은 안되지만...
아구~~ 어쨌든 아프면 안 돼요...ㅜㅜ
그리고 김치는 담지 마세요...
나물도 사 드세요.손이 빠르지 않은 이상은요....
울지 말고 고기 드시고 잠 조금이라도 남편 부탁해서 푹 주무시고... 화이팅요!!
25. 공감
'17.4.29 1:57 AM
(122.252.xxx.21)
아 그리고 힘내세요!!^^
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은 웃을날이 올거에요
어여쁜 아이들보며 화이팅해요
26. 에고
'17.4.29 2:20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 하나이고 대학생인데
저질체력이라 맞벌이 하느라, 맞벌이 그만둔 후로도
김치는 한번도 안담아봤어요.
운동회 도시락도 김밥 사서 싸주거나 유부초밥, 볶음밥 같은 간단한 걸로 준비해서 보내는 불량주부로 살았구요.
체력 고갈되어 골병 들지 말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하지 마세요.
외식, 배달음식 적당히 이용하시구요.
27. 저도 셋 엄마
'17.4.29 4:22 AM
(79.197.xxx.116)
아이들 나이대가 저희랑 비슷해서 글 남겨요.
힘드시죠 토닥토닥..
혼자 다 하려니 얼마나 힘드세요.
큰아이 둘은 이제 스스로 신변정리 하도록 시키셔야해요.
저희 아이들은 집에 오면 알아서 씻고 잠옷입고 자는 정도는 잘 해요.
밥먹을때도 밥상 차리는거 돕기, 먹고나서 그릇 싱크대에 두기..
집은 완벽하게 깨끗할 필요 있나요. 애들이 또 늘어놓을텐데.
그리고 아이들껀 꼭 아이들이 정리하도록 시키셔야해요.
그것만 해도 엄마가 얼마나 편한가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필수에요.
설거지가 적던 많던 무조건 돌려야죠.
설거지 말고도 손갈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외식 좀 하세요. 시켜먹기도 하시고.
반찬도 사드시고. 괜찮아요.
저도 한땐 정말 열심히 아이들 챙기고 치우고 닦고 난리였는데
엄마가 힘들면 애들한테 짜증나요.
애들이 일만 저지르는것같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
다 던져버리고 싶게 스트레스 되더라구요.
엄마 마음이 편하고 여유가 있어야
아이들도 같이 마음이 편해져요.
힘을 좀 빼시고 덜 완벽하게 하셔도 되요.
큰아이들 꼭 빨리 자립심 심어주시구요.
28. .....
'17.4.29 7:37 AM
(114.201.xxx.76)
토닥토닥....
저도 애 셋 엄마예요
막내가 초4.
방과후영어 시키니 보통 3시반~4시에 와요
시간이 널널해졌죠^^
막내가 어려서 더 힘드실수 있지만 2-3년 지나면 수월해지실거예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운동 하나 시작하셔서 체력을 키우세요
반찬은 사서 드셔도 되구요
아이들 공부도 적당히 네가 알아서 해라~ 하세요
엄마가 우선 살고 봐야죠
29. the
'17.4.29 7:41 AM
(223.62.xxx.193)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합니다. 요즘 집안일은 장비빨이라고 하더군요. 돈 아까워하지말고 12인용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 로봇청소기 사세요. 골병들면 나중에 병원비 더 나와요. 이거 세개 다사도 이백이면 됩니다. 김밥싸는것따위 하지 마시고 이와중에 무슨 김치를 담그나요. . .그래도 누가 잘한다 칭찬해주지 않고 건강에도 별이상 없어요. 저는ㅊ애하나 맞벌인데 저장비들이 있으니 도우미 안쓰고 남편이 안도와줘도 든든하고 좋습니다. 빨리 주문하시고 신세계를 영접하세요.
30. 토닥토닥
'17.4.29 8:47 AM
(211.243.xxx.128)
사먹는김밥 슈퍼김치 그냥 이용하세요 너무힘들면 병들어요 집안일하다가 애들 공부도 놀아주는것도 아무것도 못해요
31. 아야
'17.4.29 8:48 AM
(121.124.xxx.207)
저도 애셋이에요. 심지어 둘은 미취학.
집안일, 음식 욕심내지 마세요.
가사도우미 쓰세요, 살고봐야죠.
전 어른반찬은 다 사먹고 아이들반찬만해요. 그것도 최소한으로 하고 김치같은건 시도도 안해요.
32. 음
'17.4.29 9:14 AM
(182.215.xxx.188)
많이 힘드시군요ㅠ힘내세요
집 지저분해도 괜찮아요 주말에
남편이랑 애들이랑 청소는 같이하세요
아님
주1회 가사도우미 쓰고 주말에 같이 청소하고요 애들 초3.4 는 우리애들이랑 같네요 많아 어질르지않고 자기가 논거 자기방은 매일 저녁 자기전에 정리하는 습관 들이면 됩니다.
장보기는 인터넷으로 하고 배달시키고 반찬이나 국은
한번할때 양많이 해서 냉동할건 냉동해놓고요..
아이들도 금방 훌쩍 클거예요 힘내시고요
애들이나 남편이나 큰병이나 암 이런건 없잖아요
암환자 집에 있음 정말 아이들까지 너무 힘들어요
33. 에헤이
'17.4.29 9:26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어린 애 셋인데 김치까지 담아 먹을 생각을 하니 그렇지요.
그냥 사드세요.
전 직딩이긴 하지만
애가 고딩들인데도 김치 한 번도 안 담아 먹었어요.
게다가 애들이 돌아가면서 아프고 원글님까지 아프니
그 동안 어쩔 수 없었던 거지요.
제일 중요한 것만 챙기시고 나머지는 그냥 넘기세요.
34. 에헤이
'17.4.29 9:28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도시락도 애들이 꼭 김밥을 원하는 것 아니라면
볶음밥이나 주먹밥, 샌드위치로 간단히 싸 주셔도 됩니다.
저희 애들에게 물어보면
애들 소풍 도시락이
볶음밥, 불고기 덮밥, 주먹밥, 샌드위치, 어떤 애는 스파게티도 싸왔더랍니다.
요즘 애들이 꼭 김밥을 선호하지는 않아요. 평소에 많이들 먹어서 그런지.
저희 애도 김밥보다 다른 거 싸달라고 했었어요.
35. 에헤이
'17.4.29 9:28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희 애들에게 물어보면
다른 애들 소풍 도시락이
볶음밥, 불고기 덮밥, 주먹밥, 샌드위치, 어떤 애는 스파게티도 싸왔더랍니다.
요즘 애들이 꼭 김밥을 선호하지는 않아요. 평소에 많이들 먹어서 그런지.
저희 애도 김밥보다 다른 거 싸달라고 했었어요.
36. 에헤이
'17.4.29 9:3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혹시나 내가 전업인데 내가 당연히 이거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면요.
직장에서 일할때에도 외주를 줄 때도 있고
매우 바쁜 시기엔 단기 알바를 쓸 때도 있어요.
37. 저두 애셋맘
'17.4.29 10:2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그나마 막내가 초4라 시간도 널널하고 제시간도 갖고 여유있는데
아이들 어릴때 힘들죠...너무 완벽하려고 애쓰지마세요 한참 어지르고 놀때인데 깨끗하게 치우고 정리하려면 서로 피곤하고 스트레스받아요 애들한테 갖고논 장난감이나 학용품등 자기물건은 완벽하진않더라도 제자리에 갖다두도록 교육시키고 학교일도 일일이 쫓아다닐필요없어요 김밥도 힘들땐 사다가 싸주기도 하고 간단한 주먹밥이나 유부초밥도 괜찮고 체육대회는 안가셔도 되고 그래도 애들얼굴이라도 봐야지싶으면 잠깐갔다가 얼굴도장만 찍고 오셔도 되구요 너무 완벽한 엄마,아내가 되려고 되지도 않는 체력으로 아웅다둥하다가 나만 힘들고 피곤하고 아프고...그러면 그 짜증이 다시 애들한테 가고....
적당히 하시라는 말밖에^^; 조금 어질러져도 피곤하면 우선 좀 쉬고 주말엔 외식도 좀 하시고 김치는 애들도 어린데 뭘 담가드시려고...가까이에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안계시면 반찬가게에서 사다드셔도 되요
38. 맞벌이 아이없는데
'17.4.29 11:29 AM
(223.32.xxx.78)
-
삭제된댓글
김치 사먹어요. 청소도 일주일에 한번 하구요;
외식도 자주해요;;
남편한테 일도 잘시켜요.
제가 편해야 남편하고 사이가 좋구 저한테도 이득이에요;
39. 음
'17.4.29 10:33 PM
(116.127.xxx.144)
김밥 사서 보내시고
청소 안해도 돼요.
먹는거....안되면 사먹거나 냉동식품 데워서 떼워도 돼요.
김치도 사먹어도 되구요.
일단 원글님이 살고 봐야죠.
보약 한재 지어드시고....맛있는거 좀 사먹고..
다른거 다 치우고
먹는거만 챙겨먹으면됩니다.
집안좀 어지러지면 어떻고
옷 좀 더럽게 입으면 어떻습니까.
40. 애셋
'17.4.29 10:38 PM
(219.248.xxx.23)
저도 너무 힘들어서..저장해놓고 좀 볼게요..
41. .....
'17.4.29 10:39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이리 와서 앉아봐요.
나도 애셋. 죽을뻔했어요.
지금 아픈후라 정말 힘들꺼에요.
당분간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도우미 부르세요.
병원비대신이다 생각하면 딱 맞아요.
그리고 꾸준히 부를수 없다면 세상의 모든 가전을 동원하세요.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중고라도 들여놓으세요. 왜 고생했나 싶을 겁니다. 식기세척기 별로다 어쩐다 말 많지만 전 그런글 읽을때면 코웃음쳐요. 세탁기만큼 편해요. 넣어놓고 설거지시키고. 빨래시키고 청소기 돌아가게 하면 체력소모 훨씬 줄어들지요. 그 힘으로 다른거 하세요.
반찬은 손많이 가는건 사 드시고 포장음식도 많잖아요.
김치같은건 담는거 아닙니다. 애들 큰 다음에 하세요.
거기까지 쓸 기운없어요. 그리고 정 힘들땐 도우미도 부르는거구요. 애들 학원 덜 보내도 엄마가 살만해야 애들 정서에 좋아요. 조금만 기운내세요. 시간남아 도는때가 정말 옵니다. 힘 내세요.
42. 아이고
'17.4.29 11:07 PM
(211.203.xxx.83)
진짜 미련스럽게 사시네요. 애셋 감당도 못하면서
무슨 김치에 김밥..몇달 애들데리고 나가지도 못했다면서요? 그냥 막내 4시나 5시에 오라해요..유아도 아닌데
진찌ㅡ 그러다 골병납니다
43. 오
'17.4.29 11:16 PM
(223.33.xxx.236)
다 놔 버리고 싶다는 말에 댓글 달아요 저도 지난 2달간 정말 다 놔 버리고 싶은 원글님 마음이었거든요 직장 다니며 집안일에 남편은 냉전 중이라 말도 안 하고 집안 일이라고는 도와주지 않고 아이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정말 이렇게는 못살겠다 나를 다잡는 팽팽한 끈을 잡고 잡고 그 끈을 놓고 싶지만 아이들 때문에 참고 참았더 시간인 거 같아요 김치 좀 사 먹으면 어때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줄 수 있어요 쉬시고 사 드시고 외식도 하시구요 힘내세요
44. 다들
'17.4.29 11:17 PM
(222.107.xxx.154)
다들좋은 얘기들 해주셨네요 저도 늦둥이키우는데 편하게 살기로했어요 김치는 다 받아오고 메인반찬만 간단히...나물이나 이런건 거의사거나 친정도움...애기가 있어서 오전에만 청소..김밥은..좋은김밥집에서 사와서 도시락담아줘요 계속 이럴건아니고 둘째 어린이집갈때까지만요 맘도 편하고 좋네요 편하게사세요 아무도 몰라줘요 자기만손해..
45. 토닥토닥..
'17.4.29 11:18 PM
(58.226.xxx.224)
에공,,..힘들지요 힘듭니다. 저는 셋은 아니지만 남편이 사정이 있어서 애 둘 전혀 돌봐주지 않고 저혼자 돈 벌면서 애 둘 키우면서 그렇게 살아요 저도 아직 애드이 초등생이라. 근데 다 잘할 수 있나요? 전 특히 직장다녀오면 옷도 못갈아입고 밤 11시 되서야갈아입어요. 그래도 세명은 얼마나 힘들겠어요...일단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쓰세요. 다른거 아끼시고 엄마가 살아야 애들도 살아요. 좀 더 여유 있으시면 전 그맘때쯤 딱 미칠거 같아서 퇴근하고 애들 숙제시키고 저렴한 발마사지집 가서 후면 전신관리 45분-저희동네는 35000원하네요 그거 받고 와요. 그러면 좀 살거 같더라구요. 힘냅시다 우리. 빚내서라도 도우미 쓰세요 너무 잘할려 하다보면 엄마가 넘 힘들고 그 짜증이 애들한테 가구 그걸 또 애들이 압니다. 요 시기만 우리 버텨요 힘내세요!!!
46. 에공
'17.4.29 11:23 PM
(182.212.xxx.253)
저같은 분 같아요.
뭔가 일을 벌이는것을 주부의 의무이자 내 능력
하지만 체력이 안받춰주니 보면서 힘들어하고 내내 죽을맛이에요.
원글님 그중 하나는 내려놓으세요.
집밥에 목숨걸지마시고( 때맞춰 김치담궈야겠다 생각하심 집밥에 좀 신경 많이 쓰시는겁니다)..
셋째가 단설(병설)인가보네요.
거기서 바로 태권도나 기타 체력증진 학원 하나 보내세요.
그럼 개인시간 최장 6-7시간 되요.
걸친 일이 많으셔서 밤에도 늦게 주무실듯..
사실 셋째는 9시에 보내도 되거든요.
초등생이 둘이나 있으니 그전에 샤바샤바해서
일찍 보내심 플러스 1시간 또 여유가 생기죠.
전 집밥에 미련을 놨더니 자유가 왔어요.
어쩌다 한번씩 잘 챙겨주고요.
뭔가 심각하게 중요시하는걸
원글님 힐링 및 휴식우선으로 하세요.
같은 세아이맘으로 홧팅 응원합니다 ^^
47. 어쩌다
'17.4.30 12:05 AM
(1.253.xxx.21)
어질러진 집 ㅡ 아이 아이큐가 올라갑니다.
정돈된 집ㅡ아이에게 안좋아요
깨끗한집ㅡ면역력 떨어뜨려 건강에 안좋아요
집밥 ㅡ 음식 투정하는 아이로 커요
완벽한 엄마 ㅡ 부담스러워 합니다
결론은....
집은 적당히 어지러져 있고 먼지 세균 적당히 고르게 분포 되어야 하며. 음식은 아무거나 먹여야 아무거나 잘 먹어요
무엇보다 ㅡ
모범적인 완벽한 엄마보다 어설프고 허당이고 실수투성이 미덥지 못한 엄마여야.... 아이러니 하게도 아이가 스스로 잘하고 주체적으로 자랍니다
고로...
게으르게 편하게 더럽게 사세요
그래야 엄마도 살고 아이들도 잘자랍니다.
단. 아이의 안전만 신경쓰세요~
10년 후엔 제말 믿으실거예요~~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