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이 많이 아픈 집안 많은가요??

걱정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7-04-28 23:08:17

30살 직장인인데요.

저희 아버지가 8년전 간암 완치판정을 받으시고

엄마가 작년에 뇌종양 발병하셨어요.

저희집은 음식도 골고루 잘먹는데 생각해보면 성격들이

서로 잘 안맞고(화목하지 않음) 스트레스가 많이 작용한거

같거든요. 아빠 투병으로 힘들었는데 또 엄마까지 이러시니

너무 힘들고 저까지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병원에 몇일 입원했을때 보니까 다들 부부 둘다 아팠던 경우가

많고, 대학다닐때도(좋은대학교였는데...) 부모님 한분이 안계신

케이스가 꽤 있었어요.

친척들도 그리 장수는 못하셨고요.

면역이 취약한 유전자인건가... 저도 걱정이 되고..

조건좋은 남자분이 선을 해달라고해서 저한테 선이 들어왔는데

집안 병력을 물어보라 하더래요.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한 케이스도 많은가요??

아직 두분 60대 초반이신데 이러시니... 회사일도, 간병도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얼마전에 비슷한 글이 있었던거 같아 찾아보니 없네요..
IP : 175.223.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사십대ㅈ암환자
    '17.4.28 11:29 PM (121.176.xxx.13)

    오십대도 암 많죠. 육십대면 평타.
    어차피 한국인 삼분의 일이 암ㅈ으로죽는대요.

  • 2. 유전자 무시못해요
    '17.4.28 11:41 PM (222.96.xxx.11)

    저희엄마는 38세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외할아버지도 그 나이즈음, 돌아가셨댔어요
    외삼촌은 40초반에 돌아가셨구요

  • 3. ...
    '17.4.28 11:45 PM (116.41.xxx.111)

    유전자 있어요. 가족력. 식습관

  • 4. 유전
    '17.4.29 6:39 AM (121.144.xxx.28)

    유전자 무시는 못하지만 그것때문에 더 신경써서 몸관리 하면 건강하게 사실 수 있어요
    유전자보다는 요즘은 환경과 스트레스 같아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 이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자기 몸 챙기세요
    저는 생각은 하면서도 핑계같지만 직장다니느라 식구들은 물론이고 저도 못챙기고 있어서
    늘 걱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583 내일 음력15일 달이 꽉차오르네요 1 우리 2017/05/09 265
685582 운동없이살빼려면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해요? 14 qqq 2017/05/09 2,904
685581 투표독려 전화 좀 부탁드려요. 1 .. 2017/05/09 205
685580 투표완료!! 1 투표 2017/05/09 229
685579 2번찍는다는 남편... 14 선거해요 2017/05/09 2,298
685578 철수 문자왔네요 2 끝까지 찌질.. 2017/05/09 362
685577 왜 중3을 건드렸어요? 19 파란 2017/05/09 4,409
685576 표창원님은 신의한수 4 ^~^ 2017/05/09 2,255
685575 정말 별 사람 다 본다는 생각 .. 4 ,, 2017/05/09 677
685574 선거때니까 조롱한거지 니가 이해하고 이제 다시 합치자 15 무묘앙 2017/05/09 1,047
685573 Virus3 7 엘도라도 2017/05/09 352
685572 이번엔 부정선거 못하나봐요 14 MB 2017/05/09 2,703
685571 오늘 CNN에 문후보와 여사님이~ 11 압도적지지 2017/05/09 2,877
685570 남편이 투표용지를 안 접어서 식겁했어요. 19 ... 2017/05/09 3,479
685569 꺄악 드디어 명왕님 전화를 받았어요!!! 9 드디어 2017/05/09 762
685568 상위권 고등학생,지금 뭐하고 있나요? 13 휴일 2017/05/09 2,102
685567 지금 선거에서 궁금한건 1위가 아니네요 7 궁금 2017/05/09 986
685566 투표합니다. 제발 2 5월9일 2017/05/09 378
685565 새 대통령 짠해요. 18 .. 2017/05/09 2,102
685564 아이들 고딩 이상인 분들, 피아노 언제 없애셨나요? 5 피아노 2017/05/09 1,086
685563 저도 꿈에 전대통령이 나왔어요 2 꿈해몽 2017/05/09 657
685562 국민당 대변인의 글을 읽으며 6 받은인상 2017/05/09 535
685561 암웨이 공기청정기 강제구매해야 해요 10 부탁합니다 2017/05/09 3,800
685560 집의 기운같은게 정말 존재하나요? 12 쓸쓸 2017/05/09 3,712
685559 마카롱 부인보니... 15 다이애나 2017/05/09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