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이 많이 아픈 집안 많은가요??

걱정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7-04-28 23:08:17

30살 직장인인데요.

저희 아버지가 8년전 간암 완치판정을 받으시고

엄마가 작년에 뇌종양 발병하셨어요.

저희집은 음식도 골고루 잘먹는데 생각해보면 성격들이

서로 잘 안맞고(화목하지 않음) 스트레스가 많이 작용한거

같거든요. 아빠 투병으로 힘들었는데 또 엄마까지 이러시니

너무 힘들고 저까지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병원에 몇일 입원했을때 보니까 다들 부부 둘다 아팠던 경우가

많고, 대학다닐때도(좋은대학교였는데...) 부모님 한분이 안계신

케이스가 꽤 있었어요.

친척들도 그리 장수는 못하셨고요.

면역이 취약한 유전자인건가... 저도 걱정이 되고..

조건좋은 남자분이 선을 해달라고해서 저한테 선이 들어왔는데

집안 병력을 물어보라 하더래요.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한 케이스도 많은가요??

아직 두분 60대 초반이신데 이러시니... 회사일도, 간병도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얼마전에 비슷한 글이 있었던거 같아 찾아보니 없네요..
IP : 175.223.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사십대ㅈ암환자
    '17.4.28 11:29 PM (121.176.xxx.13)

    오십대도 암 많죠. 육십대면 평타.
    어차피 한국인 삼분의 일이 암ㅈ으로죽는대요.

  • 2. 유전자 무시못해요
    '17.4.28 11:41 PM (222.96.xxx.11)

    저희엄마는 38세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외할아버지도 그 나이즈음, 돌아가셨댔어요
    외삼촌은 40초반에 돌아가셨구요

  • 3. ...
    '17.4.28 11:45 PM (116.41.xxx.111)

    유전자 있어요. 가족력. 식습관

  • 4. 유전
    '17.4.29 6:39 AM (121.144.xxx.28)

    유전자 무시는 못하지만 그것때문에 더 신경써서 몸관리 하면 건강하게 사실 수 있어요
    유전자보다는 요즘은 환경과 스트레스 같아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 이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자기 몸 챙기세요
    저는 생각은 하면서도 핑계같지만 직장다니느라 식구들은 물론이고 저도 못챙기고 있어서
    늘 걱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989 밥차려놨는데 8 대체 2017/07/18 1,969
709988 유럽에서 쉐프는 사회적지위가 ?? 3 호야 2017/07/18 1,249
709987 필라테스는 배워서 동작익히면 집에서 혼자할.수 있나요? 4 나무늘보 2017/07/18 2,212
709986 21세기 아직도 아들이 갑!!! 16 ... 2017/07/18 2,711
709985 향수냄새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 22 .. 2017/07/18 6,202
709984 시간 가는줄 모르는 책 있으세요 21 Fgh 2017/07/18 3,182
709983 새로산 패드이불 안빨고 그냥쓰면 안되죠? 6 2017/07/18 2,220
709982 고2 영어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궁금 2017/07/18 919
709981 스트레스 받으면 풀러가는 장소나 카페같은데 있으세요? 2 Riri 2017/07/18 831
709980 이재명, 홍준표에 일침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 7 샬랄라 2017/07/18 2,144
709979 공동명의 변경 3 명의변경 2017/07/18 899
709978 살구에 소주 부어놓고 무지개 2017/07/18 479
709977 골프클럽 사려고 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7/07/18 772
709976 남자들이 접근 못하는 여자 17 ... 2017/07/18 13,757
709975 매실 담근것 다들 잘 익고 있나요? 4 .. 2017/07/18 1,136
709974 "밥하는 아줌마, 기분 나쁠 것 없다"..보수.. 3 유유상종 2017/07/18 1,061
709973 나이많은 박효신 팬들만 봐주세요. 14 나이 2017/07/18 3,210
709972 방산비리로 한국항공우주 주식 반토막... 7 .. 2017/07/18 2,091
709971 공부못해도 관계맺기 잘하면 먹고삽니다 5 2017/07/18 3,053
709970 7년만에 빚 1억 다갚았어요... 28 기뻐요 2017/07/18 16,189
709969 살면서 폴딩도어 할수 있나요? 4 덥당 2017/07/18 1,908
709968 코스트코 디지털 피아노요 7 .. 2017/07/18 1,429
709967 수정과 할때 계피랑 생강 각각 끓이는 게 더 나은가요? 2 수정과 2017/07/18 910
709966 필리핀 보홀 여행 가지 말까요? 5 10월 2017/07/18 2,318
709965 중국어 문법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메시 2017/07/18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