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출장중인 남편이 오라고하는데요
막상 가보니, 저 데리고와서 방같이 써도 되는거같다고,
자긴 일하고 낮에 저 혼자 호텔이나 주변 관광하고 놀라고
갑자기 오라네요.
마침 저도 한달전 회사그만두고 쉬는중인데
아무준비없이 갑자기 표사서 가도 될까요?
전 운전면허도없고
제주도에서 혼자 뭐하고 놀지도 모르겠음.
비행기표도 알아봐야하고
지금제주날씨는 어떤지 어떤옷 챙겨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귀찮기도하고 그렇네요. ㅎ
애는 없어요.
1. ㅇ
'17.4.28 11:48 AM (118.34.xxx.205)혹시라도 기상악화로 못와서 투표못하게되거나.그러진않겠죠?
자나깨나 투표 생각 ㅎ2. ㅜ
'17.4.28 11:49 AM (121.189.xxx.81) - 삭제된댓글이런걸 왜 남한테 물어보시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ㅜ
3. 스마트폰이 있는데
'17.4.28 11:49 AM (1.238.xxx.39)정보는 가서 찾음 되죠.
운전면허 없는건 좀 맘에 걸리긴 하는데 저라면 옳다쿠나!!하고 갑니다.ㅋ4. 아눙ㅋㅋ
'17.4.28 11:50 AM (220.78.xxx.36)나홀로 제주도여행 검색 얼릉 하시고요
우선 표부터 예약하시고요
언능 가세요 ㅋㅋ
좋겠다5. 얼른
'17.4.28 11:50 AM (116.120.xxx.56)뭘 걱정이예요. 얼른 가세요. 부럽네요
6. 비행기표만
'17.4.28 11:50 AM (116.37.xxx.79)있다면 얼른 가세요*^^*
맛있는곳 많고 경치 천국인데도 많고요.
날씨는 따듯하나 바람이 많이 불어요.
버스타고 다녀도 되고요~~ 호텔 주변만 산책해도
분위기 전환 되실거에요.
부럽네요 휙 날아갈 수 있는 가벼움이.
잘 다녀오세요~~7. ...
'17.4.28 11:53 AM (221.151.xxx.79)근데 사실상 오늘 저녁부터 연휴라 표 구하기도 쉽지않고 어딜가도 사람이 많긴 할거에요. 표부터 있나 알아보세요.
8. ...
'17.4.28 11:53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도 좋고9. ..
'17.4.28 11:56 AM (219.248.xxx.252)부럽다 가세요 가세요~
버스타고 다니셔도 되고, 환갑 넘으신 친구 어머니도 혼자 버스 타고 잘 다니셨대요
숙박만 해결이면 저도 당장 떠나고 싶네요ㅜ10. 뱅기표만
'17.4.28 11:59 AM (113.199.xxx.37) - 삭제된댓글확보되면 냅다 튀세요 ㅎㅎㅎ
어차피 혼자서 뒹굴거릴거 기왕이면 제주도에서
뒹굴거릴래요11. 안나파체스
'17.4.28 12:00 PM (49.143.xxx.159)저라면 배타고라도 갈 것 같아요..가서는 시티투어 함 하고...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무작정 걷기도 하고...ㅎ
12. 득ㄷㄱㄷ
'17.4.28 12:02 PM (59.6.xxx.172) - 삭제된댓글가서 생각하심이 ㅎㅎ
혹시 음악좋아하시면
거기 전인권씨와 같이 들국화 멤버셨던 최성원씨가 (제주도푸른밤. 매일그대와 작곡) 정착해서 라디오도 진행하시고 ㅎ 영화 라디오스타?
음악카페도 있는걸로 지인에게 들었음요.13. ...
'17.4.28 12:02 PM (61.79.xxx.175)뱅기표 못구하면 전라도까지 고속버스로 간다음 거기서
배타고 가세요.14. 표가 없을수도
'17.4.28 12:06 PM (61.80.xxx.33)평일에도 겨우 구했는데 지금 구할수 있으려나요
여행은 계획없이 다니는게 최고 재미있죠
2주전에 다음주 예약하는데 겨우 했어요15. 얼렁 오세요
'17.4.28 12:07 PM (223.62.xxx.85)날씨 엄청 좋습니다.
16. 얼렁 오세요
'17.4.28 12:08 PM (223.62.xxx.85)완도에서 블루나래 타면 1시간40분이고 표 많아요
17. 아이고.
'17.4.28 12:15 PM (112.150.xxx.194)부럽다 부럽다.ㅎㅎㅎㅎ
18. 커피향기
'17.4.28 12:17 PM (211.207.xxx.147) - 삭제된댓글여행은요
계획 세워서 다녀오는것도 재미있지만
무작정 떠난 여행도 재미있어요
애 있으면 그렇게 떠나기 힘들어요
비슷하게 가서 남편은 일하고
혼자 백일짜리 업고 놀았던 아줌마에요19. 안갈이유가전혀없네요
'17.4.28 12:24 PM (223.62.xxx.201)비행기도 한자리면
그냥 기다렸다가 표 살수 있을겁니다
저라면 신발부터 신어요20. ..
'17.4.28 12:26 PM (211.224.xxx.236)평일엔 표많지 않을까요? 제주도는 관광지라서 대중교통 엄청 잘되어 있어요. 제주도 외곽으로 뺑 도는 버스가 있는데 동쪽으로 돌면 동일주버스,서쪽방향으로 돌면 서일주버스 그런거타면 되고 기사분들이나 식당,호텔,팬션 등에서도 엄청 자세히 잘 알려줘요.
올레코스 가세요. 중문단지있는 7,8코스 좋구요. 산방산있는 10코스도 좋고 성산일출봉있는 1코스도 좋아요. 1-1 우도코스도 좋구. 바닷가라 바람불어서 내륙보다 추우니 바람막이나 고어택스같은 외투가 가볍고 좋아요. 생각보다 추우니 외투를 든든한거 가져가시길. 얇은 경량패딩같은것도 챙기시고. 신발은 편한 런닝화 정도 신고 가시면 돼죠21. .....
'17.4.28 12:28 PM (211.224.xxx.201)1명은 표있어요
고고~~~~!!22. 오늘 포
'17.4.28 12:30 PM (223.62.xxx.102)오후 시간엔 없으니 가실려면 지금 얼른 가세요.
제가 내일 제주도 행사때문에 매일 표 체크하는데
오늘 오후부터 아예 없어요.23. ㅇ
'17.4.28 12:30 PM (118.34.xxx.205)아직도 밍기적 거리고있었는데
폭발적인 댓글보고 ㅎ 깜놀
제82역사상 가장빠른 시간에 많은 댓글수에요 ㅎ
비지니스라도 타고 가겠습니다24. ..
'17.4.28 12:37 PM (223.62.xxx.102)비지니스고 일반이고 없으니까
얼렁 댓글 달지말고 일어나서 가요~~~~~~25. 나는나는
'17.4.28 12:44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투표는 부재자투표로 거기서도 할수있지 않나요?
넘 좋으시겠당~ 다녀오세요~26. 남편이
'17.4.28 12:55 PM (122.62.xxx.97)오지말라고 해도 가야할판인데... 아마 남편없이 혼자누릴 자유를 누릴기회를 생각했었을지도~
저는 예전 신혼때 시어머니가 해주신말씀 실천하고 있어요, 남편이 외국에 육개월 교육받으러 갈일이 있었었는데
그전사람들은 다 혼자갔었던 교육이었어요, 남편은 저랑 같이 가고싶어해서 고민하니 시어머님이 남자들은 삼일만
떨어져있음 딴생각하는 동물들이니 무조건 따라갈수있으면 같이 가라고 힘을 주셔서 같이 갔었어요...
그 기간이 제 인생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뒤로 작은출장이던 큰출장이던지 갈 형편만 맞으면 같이 다녔는데
지나고 나니 그 기간들이 쌓여서 같이 공유할수있는 추억이 되더군요.27. 제주워킹맘
'17.4.28 1:07 PM (125.143.xxx.81)오세요~!! 날씨도 엄청 좋고
제가 놀아 드릴께요 ㅎ28. 봄
'17.4.28 1:16 PM (59.15.xxx.202)비향기표 한좌석 정도는 확보하기 어렵지 않을꺼예요. 항공사도 많고... 즐겁개 다녀오세요^^
29. ...
'17.4.28 1:51 PM (222.232.xxx.179)원글님 출발하셨나~..ㅠ
저 예전에 같은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제주 교육갔는데 2인1실이었는데 가보니 1인실인 상황..
바로 비행기타고 오라고 전화 왔는데
제가 아이가 있어서 안갔어요
다른방 쓰는 어떤 분 와이프가 갔다던데
두고두고 몇년 후에도
나이드신, 직급있으신 선임들 입방아가..
쟤 그때 제주도에 와이프까지 왔었잖아
전 안가길 잘했었던것같아요30. 부럽다
'17.4.28 2:04 PM (1.233.xxx.29)애가 있으면 힘들겠지만
혼자서 어디든 못가겠어요
얼마전 부산도 원글님 처럼 갑자기
갔었는데 남편은 출장일 하는 동안
버스타고 관광지 검색해서 다니니 색다르대요
표 구하셨기 바래요~31. ㅇ
'17.4.28 5:56 PM (118.34.xxx.205)네, 저 내일아침 비행기 간신히구했어요. ㅎ
간간히 뜨더라고요. ㅋ 지금 짐 싸려구요
모두들감사해요32. 나무꽃
'17.4.28 6:08 PM (121.128.xxx.116)저 오늘아침 3박4일 제주도여행마치고 9시30분 비행기로 왔어요
수요일날에 비왔지만 오후부턴 괜찮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바람이 찼어요
겉옷은 니트가디건이나 바람막이보다 두툼한옷도 챙기세요
여행지에 사람 무지많아요
주로 70어르신들이요
간간히 가족나들이 오신분들도 있고요~~
잘다녀오세요33. ㅇ
'17.4.28 6:31 PM (118.34.xxx.205)어맛 감사합니다. 따뜻한옷 챙길께요 ㅋ
남편이 유일한 트렁크 가져가서 배낭가져가야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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