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궁물당의 논평이 참 재미났었습니다.
여론조사의 효용성 없음은 이미 증명되었다, 빅데이터 (구글트렌드) 에 의한 예측결과는 우리가 앞선다
라고 하면서 2주전의 신동아에서 발표 된 자료를 들이밀었는데....
구글트렌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는,
특정 키워드에 대한 구글 검색 순위를 제공하는것과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더불어서 특정한 키워드로 얼마나 많은 문서가 크롤링 되었는가도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이전에 촬스네 캠프가 양자대결 구도를 애써 만드는 상황에서 촬스네의 의도와 목적과 관련한 글을 쓰며
그 후보의 이름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찰스' 촬스' 강촬스' 와 같이 흔히들 인터넷상에서
희화화 된 네이밍으로 쓰고는 했습니다.
그러니 안지지자로 보이는 많은 분들이 후보의 이름을 똑바로 쓰라!!! 고 이구동성으로 외치시더군요
당시만해도 자신의 후보를 모독하는 것과 같은 수치심을 느껴서 그리 하셨다.... 고 판단했는데,
안캠프 측에서 구글트렌드 등을 들먹이는 것을 보니, 뭔가 노림수가 있었구나 싶습니다.
다시말해서 안촬스네 측에서는 애초부터 구글트렌드에 의한 순위도 일종의 여론조사의 한축으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촬스를 문재인과 양강구도로 이끌고 갈 하나의 방편으로 여겼던 것이 아닌사 싶어요
자기네들 지지자와 공작팀에도 그같이 가이드 했었겠거려니.. 싶은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