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에 기대를 걸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정치인들, 교육계종사자들, 교육입법하는 사람들,
사교육없는 세상처럼 압력단체들 모두 다들 공부 잘 했던 사람들이잖아요..
그냥 대학을 위한 입시만 생각해요. 고등학교의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몰라요.
고등학교가 내신따서 대학가기위해 있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고등학교가 인생의 공부의 전부가 될 수 도 있는 사람들도 많고,
고등학교 때 못해도 나중에 다시 공부를 하거나 할 수도 있고요..
교육의 근본은 평가가 아니라 배우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내신이 입시와 연결되는 순간 그냥 고등생활은 과도한 경쟁이고
암기과목을 위해 달달 외우고 시험 잘 보고 내신 잘 따고 ..
대학어디 나왔냐 서로 밝히지도 못하고, 출신대학으로 사람을 평가하니까.
그만큼 대학이 중요해요.. 이런 것들이 깨뜨려져야 하는데 , 지금 내신중심의
교육은 그대로 고등학교 성적이 대학성적 대학성적이 인생을 평가하는 것으로
흐르는 것 같아요..
외국 대학간다고 하면 도피라고 매도하고,, 전 아이만 원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만 되면
외국에 보내고 싶어요.. 훨씬 배울 수 있는 것도 많고요.
다들 정치인이나 돈있는 사람들은 공부 잘 안되면 외국 보내고 하는 거 다 그런거
아닐 까요.. 내신평가는 죽어라 해서 애들 초죽음 만들어 놓고 정작 자신의 자식들은
거의 외국 보내고요..
대학 서열화가 없어지는 게 먼저고, 중고등교육 정상화는 민주시민 양성으로 배움의 즐거움
을 찾는 게 목적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입시와 별개로 놓고 정말 대학을 가지 않을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배울 꼭 배워야 할 인문적인 소양 교육이 되어야 할 것아요.. 지금은 초중고교육은 대학입시하나만
보고 가니까, 매일 저렇게 난리난리..수시가 나쁜 제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하지만 결국 정시비율이 줄어들 면서
교육이 닫힌 체계로 된는 것 같아요.. 패자부활없는 세계..
정시도 역시 최소30% 남겨둬야 패자 부활이나 늦된아이들도 나중에
가도 되고, 되야 대학이 그렇게 중요한 곳이 아니고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 대학이었음 좋겠어요.
제발 정책 입안자님들 공부 잘했던 사람들의 의견보다, 공부를 못했지만 학교라는 곳에 의미를
두었으면 하는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진짜,전문가라고 사교육 했던 사람들 데려다 교육입안 짜는 거 정말 반대예요..그들은 정말 시야가 좁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