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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는 점점 지쳐갑니다

대학이 뭔지 조회수 : 3,780
작성일 : 2017-04-28 00:51:11
지금 고2, 중3말 고등 입학전에 집안 사정으로 7년간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들어왔어요..외국서 공부도 잘했고 의지도 있는 편입니다. 서울의 학군좋은 고등학교에서 내신으로 국어ᆞ수학이 4등급 과탐 3영어1 나옵니다. 모의고사는 영어 1이고 나머지 다 3등급 나옵니다. 이 성적으로는 인서울 불가능.지방 국립대 불가능이라고 나오네요. 오자마자 수학진도 빼느라,국어 공부 따라가느라 정신없었는데 요즘 아이와 제가 점점 지쳐갑니다. 아니 미쳐갑니다. 이과 적성이라고 외고 안보낸 제가 나쁜 엄마같고 애도 해도해도 성적이 저 모양이니 식욕을 잃고 말라갑니다.거의 포기 전 단계까지 왔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가야 할까요..도저히 답을 못찾겠어요..우린 어찌해야 하나요?
IP : 211.186.xxx.17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4.28 12:53 AM (183.103.xxx.123)

    외고 보냈어도 성적은 더 안나왔을 겁니다. 서울에서 좀 약한 학군으로 가는게 맞았는건데...

  • 2. 이땅에서
    '17.4.28 12:57 AM (116.125.xxx.103)

    이땅 아이들 초등부터 거의다 학원 학습지에 다지쳐가요
    그래도 어쩔수 없어서 할수없어
    죽기살기로 해요
    작은애가 배구선수하고 싶데요
    운동잘해요
    문제는 키죠 키가 커야하는데 부모가 작으니
    포기하라고 했어요
    하다가 그만두면 공부따라가기 힘들다고
    큰애는 중간고사로 피곤해 쩔어있고
    한과목 못봤다고 해서 고생했다고 잊고 낼거 잘보자고 했네요
    다 힘들고 치쳐요

  • 3. 원글맘
    '17.4.28 1:03 AM (211.186.xxx.176)

    외국서 온 애들 외고 내신 잘 나옵니다.영어ᆞ제2외국어를 잘하니 한국애들 수학ᆞ국어 잘하는거를 어느정도 상쇄한다고 합니다. 유리하다곤 생각했지만 적성을 선택한겁니다.

  • 4. 원글맘
    '17.4.28 1:05 AM (211.186.xxx.176)

    무모했던거 같아요.적성따라간 선택이요..ㅠㅠ 좀 더 아이에게 유리한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

  • 5. ...
    '17.4.28 1:05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미국대학을 보낼 마음이 있다면 고2인 지금이라도 가거나,
    아니면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마치고 대학을 미국이나 영어권 다른 나라, 홍콩쪽으로 가는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미국 명문대 아니라도 괜찮잖아요. 한국고교 졸 미국대학 입학 사례를 많이 살펴보셔야겠네요.
    제 큰 아이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나오고 대학을 한국으로 왔습니다.
    작은 아이는 한국에서 중고교 나오고 대학을 외국으로 갔습니다.

  • 6. 햇살
    '17.4.28 1:06 AM (211.36.xxx.71)

    특례로 가야하지않을까요

  • 7. 원글맘
    '17.4.28 1:09 AM (211.186.xxx.176)

    이 고교 내신으로 들어갈 미국대학이 있을까요? 거기다 재정적으로 그리 풍족한 편이 못됩니다..

  • 8. 원글맘
    '17.4.28 1:10 AM (211.186.xxx.176)

    특례대상이 안됩니다.고1전에 왔잖아요..ㅠㅠ

  • 9. 이과 적성인데
    '17.4.28 1:11 AM (1.239.xxx.11) - 삭제된댓글

    외고갔으면 그것대로 후회하셨을 거예요
    필요없는 후회하지 마시고
    아직 고2이니
    지방 국립대 목표로 하셔서
    국공립대통합인지 한다하니
    학교 뒤섞어 놓으면
    낮은 점수로 들어가나 높은 점수로 들어가나 졸업할땐 같은 졸업장으로 나올테니
    그 쪽이 기회곘네요




    둘째라도 외고 과고 보내시고..

  • 10. ...
    '17.4.28 1:12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여기다 물어보시면 안돼죠. 여기에 물어보는 건 그냥 원글님의 하소연일뿐이예요.
    아이디어는 여기서 얻어도 진짜 정보는 직접 찾아야 해요. 원글님 아이일이니까요.
    아이를 위해서 움직일 사람은 이 세상에 원글님밖에 없어요. 아빠도 못해요. 엄마만 하죠.
    유학원 다섯군데 이상 다녀보세요.

  • 11. 힘드시죠...
    '17.4.28 1:14 AM (211.214.xxx.31) - 삭제된댓글

    우선, 어머님이 힘드시더라도 아이에게 항상 믿음을 주셨으면 합니다 엄마가 믿어 준다는 게 아이에겐 정말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답니다...
    지금부터 1년이 정말 중요하고 , 현재 성적이 그정도 인걸 보면 의지를 갖고 꾸준히 한다면 좀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 12. ...
    '17.4.28 1:14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여기다 물어보시면 안돼죠. 여기에 물어보는 건 그냥 원글님의 하소연일뿐이예요.
    아이디어는 여기서 얻어도 진짜 정보는 직접 찾아야 해요. 원글님 아이일이니까요.
    아이를 위해서 움직일 사람은 이 세상에 원글님밖에 없어요. 아빠도 못해요. 엄마만 하죠.
    유학원 다섯군데 이상 다녀보세요. 그러고 나서 결정하세요.
    대신 아이는 흔들지 말고요. 잘한다 격려하시고, 이 정도 하는 것도 정말 잘하는거다. 대견하다 격려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지방국립대도 고려하세요. 영어 잘하면 지방 이공대에서 잘 풀려요.

  • 13. 원글맘
    '17.4.28 1:14 AM (211.186.xxx.176)

    바로 아이디어를 찾고 싶은겁니다.경험사례가 있으신 분, 주위에 사례를 보신 분, 현 입시제도에서 현명한 방법이 무엇인지요..

  • 14. ...
    '17.4.28 1:14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여기다 물어보시면 안돼죠. 여기에 물어보는 건 그냥 원글님의 하소연일뿐이예요.
    아이디어는 여기서 얻어도 진짜 정보는 직접 찾아야 해요. 원글님 아이 일이니까요.
    아이를 위해서 움직일 사람은 이 세상에 원글님밖에 없어요. 아빠도 못해요. 엄마만 하죠.
    유학원 다섯군데 이상 다녀보세요. 그러고 나서 결정하세요.
    대신 아이는 흔들지 말고요. 잘한다 격려하시고, 이 정도 하는 것도 정말 잘하는거다. 대견하다 격려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지방국립대도 고려하세요. 영어 잘하면 지방 이공대에서 잘 풀려요.

  • 15. ...
    '17.4.28 1:15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위에 아이디어 많이 있잖아요.
    그거 캐치 못하세요? 답답

  • 16. ...
    '17.4.28 1:20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아이디어는 단 한글자나 행간에 숨어있어요. 그걸 현실화 시키는 사람은 원글님이죠.

  • 17. 원글맘
    '17.4.28 1:21 AM (211.186.xxx.176) - 삭제된댓글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이유는 없는것 같구요.지친 사람 생각하셔서 그냥 지나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18. 원글맘
    '17.4.28 1:23 AM (211.186.xxx.176)

    넵 저죠..행간의 의미 찾으셨나봐요..단 한글자라니..ㅋ

  • 19. ...
    '17.4.28 1:24 AM (1.231.xxx.48)

    수학이 4등급 정도 나오고
    앞으로 3등급 정도로 올라갈 가망이 있다면,
    이과 논술 준비해 보라고 조심스레 권해 봅니다.

    이과 논술은 글쓰는 논술이 아니라 좀 난이도 있는 수학 문제 푸는 거에요.
    예전 수학 본고사 같은 건데,
    내신이 월등이 높은 애들은 학종 교과 전형으로 많이 가고
    수능 등급이 높게 나오는 애들은 정시를 노리기 때문에
    의외로 논술 전형에는 아주 성적 뛰어난 애들이 몰리지는 않거든요.
    우수한 아이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은 학종도 정시도 힘든
    중간 정도 등급의 아이들이 논술에서 서로 경쟁하는 거에요.

    지인이 입시 관련 일을 하는데 자기가 가르치는 아이들 하나하나를 많이 신경 써요.
    우리나라는 대학 입시가 아이들 인생에 끼치는 영향이 크니까
    어떻게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대학 중 제일 상위 대학으로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전에 한탄하기를, 잘하는 애들이 쓸 수 있는 전형은 많다...
    그런데 애매한 중간등급인 애들은 정말 쓸 수 있는 전형이 너무 없다고...
    그 애들이 아주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아예 쓸 수 있는 전형 자체가 적은 건
    불공평한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과나 문과에서 등급 애매한 애들은 논술 준비도 해야 한다고,
    3-4 등급 아이들도 인서울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게
    그나마 논술전형이라고 했어요.
    지금은 논술전형이 많이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논술전형은 인서울 대학들 중에 꽤 있어요.
    잘 알아보고 아이랑 의논해 보시길...

  • 20. ...
    '17.4.28 1:28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정답을 주지 않아요.
    별 얘기 아니라도 읽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생기고,
    그 하나 하나에 맞춰서 검색하고 전화하고
    강남학원 열 군데 돌아보고, 유학원 대여섯 군데 상담받고
    예전 기사들 특성화고에서 미국대학으로 직행한 학생들 사례도 보고 - 물론 내신이 좋았을수도 있죠.
    안된다 생각하면 결국 안될 것이고...
    이건 이래서 나와 달라, 저건 저래서 안될거야.. 이러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죠.

  • 21. 원글맘
    '17.4.28 1:29 AM (211.186.xxx.176)

    네~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논술전형도 대충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수능최저가 있어서 포기했었는데 님 말씀 들으니 다시 정확하게 알아봐야겠네요

  • 22. ㅡㅡ
    '17.4.28 1:29 AM (211.214.xxx.31)

    영어를 잘 하니,, 영어 특기자 전형같은 영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학교 샘과 상담해 보시구요,,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지치지 마시고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애매한 성적이지만 아직 2학년이니 포기 마시고
    아이의 부족한 점이 뭔지 파악하셔서 ㅡ아무래도 한국어가 좀 약할테니ㅡ 개별 지도를 잘 해주는 학원이나 좋은 과외 샘을 연결해야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 23. 윗님 의견 한표
    '17.4.28 1:29 AM (223.62.xxx.85)

    내신은 관리가 안 되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학군 낮은 곳이나 내신 따기 쉬운 데로 옮기는 걸 고려하시고(이사 포함)
    수능 등급 따는 데 올인하세요.
    애가 똑똑하다면 수능에 올인해서 열심히 하면 올릴 수 있을 겁니다. 동시에 방학을 활용해 수리논술 또는 과학논술에 시간 투자해서, 수시 중 논술전형과, 정시를 노리세요.
    입시 제도가 다각화되면서 애들이 골치 아파지긴 했지만 그만큼 뚫을 수 있는 길도 있기는 있는 거라고 봐야 돼요.
    수능 정말 잘 보고 논술 준비 잘 하면 내신 별로여도 인서울 상위권 갈 수도 있어요. 지금 이제 고2인데요 뭐.
    내신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달래면서 건강 챙겨 주세요. 몸과 마음 중 어느 하나라도 많이 지치면 이 긴 달리기를 못 합니다.

  • 24. ...
    '17.4.28 1:30 AM (218.237.xxx.46)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정답을 주지 않아요.
    별 얘기 아니라도 읽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생기고,
    그 하나 하나에 맞춰서 검색하고 전화하고
    강남학원 열 군데 돌아보고, 유학원 대여섯 군데 상담받고
    지방대 이공대 전망도 알아보시고요.
    안된다 생각하면 결국 안될 것이고...
    이건 이래서 나와 달라, 저건 저래서 안될거야.. 이러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죠.

  • 25. 아이고..
    '17.4.28 1:30 AM (1.239.xxx.11) - 삭제된댓글

    지금 고2 4월달이네요
    중3말에 들어와서
    저 정도면 잘하는 거에요

    지침에 대하여서..
    한국에서 유초딩부터 고달픈 학부형 생활 장난 아닙니다.
    식욕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엄마가 이러면 애는 더더더 힘들어요,,,,
    외국에서 7년씩 있다가
    여기와서 공부하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엄마가 해보시구랴.

    시민권 있으면 고려해보겠지만
    아니시면
    차분히 올 한해 건강챙겨주고
    어려운 부분 학원, 과외 붙여주고 해보세요.
    아직 고 2인데요

  • 26. 수능 최저 무서워하지 마세요
    '17.4.28 1:34 AM (223.62.xxx.85)

    몇 과목 합산 몇 등급 이내, 이건데요.
    현재 5등급인 고2도 자기는 이거 2등급 저거 1등급 따고 대학 가겠다고 꿈을 갖고 있어요.
    현재 3등급이면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 왜 최저를 두려워하세요. 하나씩 하나씩 올려 간다는 생각 하라고 하세요~. 전체 다 1등급 받을 필요도 없고요. 하는 데까지 해 보는 거예요.

  • 27. 원글맘
    '17.4.28 1:35 AM (211.186.xxx.176)

    감사합니다..눈물이 나오네요..막막했는데..이렇게 도와주시니..현재 제가 사는곳이 대치동입니다.아무것도 모르고 학원보내겠다고 여길 들어왔어요.제가..ㅠ.ㅠ 우리 둘 다 체력적으로 약한데다 많이 지쳐있네요.건강 꼭 챙길게요.

  • 28. 마지노선
    '17.4.28 1:40 AM (1.239.xxx.11) - 삭제된댓글

    대학교도 이 정도는 되어야지 하는 선이 있는거잖아요.
    매년 바뀐다 해도
    큰 틀은 꿰고 있어야 하니
    희망대학 몇 개의 입시요강은 머릿 속에 넣고 있으세요

    현역은 논술,,,글쎄요.
    아이의 강점은 우리가 알 수 없으니
    엄마가 잘~ 보세요.
    수능이니 논술이니 갈팡질팡 하지 마시고.

  • 29. 원글맘
    '17.4.28 1:53 AM (211.186.xxx.176)

    현역은 논술이 힘든가요? 수시로 쓸 수 있는 6개를 다 논술로 쓰고 정시 지향하는데 문제가 있을까요? 어차피 수능최저때문에 수능도 공부해야잖아요..아닌가요? 전 수시가 뭔지 안지도 1년 겨우 됐어요.

  • 30.
    '17.4.28 1:54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몇년전 우리 아이 입시 때 보니까
    이과에도 영어 공인성적 얼마 이상이면
    우대하는 전형이 있던 것 같은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입시전문학원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디스쿨 사이트에 가입해서 그곳에도 질문 올려 보세요.
    입시상담하는 곳도 어디가 좋을지 질문 올리면 대치동 엄마들이 추천해줄 거예요.
    (저는 아이 대학 보낼 때 도움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 31.
    '17.4.28 1:57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대치동 학교 엄마들은 정보 공유 안해주니
    디스쿨 같은 곳에 가입해서 정보 얻으시는게 좋을 겁니다.
    내 아이에게 맞는 입시는 어떤 것인지 전문가 상담도 받아보시구요. 막연히 걱정만 하지 말고 직접 부딪히다 보면 가닥이 좀 잡힐거예요.

  • 32. 원글맘
    '17.4.28 1:58 AM (211.186.xxx.176)

    대학 마지노선이라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지금 현 위치에서 생각하면 정말 정하기가..마음속으론 설마 그 대학을 가겠어? 더 오르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성적이 그냥 저냥 저 정도에요.더 내려놔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어차피 성적나온대로 갈걸 알지만요.

  • 33. 원글맘
    '17.4.28 2:03 AM (211.186.xxx.176)

    대치동 학원에서는 희망적인 말만..해주네요.이과에 있던 영어특기자전형이 없어졌답니다..ㅠ.ㅠ전문가는 어디에 있나요? 학원에 있는 원장님 컨설팅은 자기네 학원다니면 성적 팍 오르니까 보내보고 얘기하자고..지금 이 성적으로 컨설팅해주는건 의미가 없다고 했어요.

  • 34. 원글맘
    '17.4.28 2:06 AM (211.186.xxx.176)

    디스쿨에 가입할게요.감사합니다.

  • 35.
    '17.4.28 2:19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믿을만한,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입시 컨설팅 해주는 분이 있던데요.
    지금은 어느 분이 유명한지 몰라서ㅠㅠ
    디스쿨에도 물어보고
    최근에 대학 보낸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외국에서 7년 살다가 귀국했는데 그 정도면 아이가 잘하는 거예요. 특례가 아닌 경우 꼴찌로 전락하는게 대부분이예요.
    만약 좋은 대학 못간다고 하더라도 아이의 기본기와 성실성으로 잘 될테니 아이를 믿고 용기를 주세요.
    대학 레벨도 중요하지만 입학한 대학에서 뛰어나게 잘하고 교수님께 인정 받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과니까 대학원을 좋은 대학원으로 진학해도 좋을 것 같네요. 힘내세요~!!

  • 36. 눈사람
    '17.4.28 3:34 A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까페소개할게요.
    상위1%
    여기 입시 문제에 쟁쟁한 학부모님들 계세요.
    가입이 좀 까다롭지만
    도움되실거예요.

  • 37.
    '17.4.28 4:32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막막하네요
    중3애는 공부 못하는 일반고 지방까지 뒤져서라도 보내세요
    문재인, 중3부터 전과목 절대평가하니 내신으로만뽑을거예요
    대신 지금 수학 국어 엄청해야죠

  • 38.
    '17.4.28 4:37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고딩애 , 여자? 남자?
    여자애면 간호대 어때요?
    지방사립 갈수있어요
    잘 쓰면~
    간호사 자격증받고 미국가면 되고 공무원해도 되고..
    간호대가 영어 많이 쳐줘요

  • 39.
    '17.4.28 4:39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수학 4등급이 논술? 말도 안되는 소리니 그건 포기하세요

  • 40.
    '17.4.28 4:46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모의 3.3.1 이면 진~짜 열심히 하면 정시로 갈수있겠네요
    위에 절대평가는, 수능 전과목이 절대평가란 말이었어요
    이럴땐 공부못하는 일반고 가서 최상위에 들거나
    특목자사가서 4등급 이내 들거나 해야 대학 잘가요

  • 41. 다시 미국으로 가세요
    '17.4.28 4:46 AM (222.152.xxx.243) - 삭제된댓글

    애들만 보내시던가. 그놈의 공부가 뭐라고...결국엔 다들 엇비슷하게 살지 않던가요...

  • 42. ...
    '17.4.28 6:25 AM (58.140.xxx.232)

    디스쿨, 상위1%카페에 문의해 보세요.

  • 43. ..
    '17.4.28 7:00 AM (222.106.xxx.197)

    내신3등급.
    저희 아이 5논술 썼었어요. 인서울 했습니다.
    논술 고3 여름중반부터 대치동 학원 다녔고요
    일단은 3등급 대 내신 유지토록 학교시험 최선다하고
    수학!을 학원이든 과외든 계속 꾸준히 하고
    고3때 논술 시작해도 됩니다.
    고대가 논술없앴지만
    고대가 목표가 아니니 괜찮아요.
    쫄지도 말고 힘내서 나아가세요.
    아직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과생들 영어 잘하면 나중에
    사회나와서라도 유리하답니다.
    다 쓰임이 있어요.

  • 44. @@
    '17.4.28 7:50 AM (211.197.xxx.187) - 삭제된댓글

    애들이 한국으로온시기가 같네요..
    우린 5년전에 왔어요. 큰아인 학교안넣고 검정고시 준비했어요.처음엔 GED해서 미국대학 4곳 합격했는데 본인이 미국절대 안간다해서 한국검정고시 준비해서 수시로 지방공대 다녀요. 둘짼 중3 2학기부터시작해서 국제고 보냈는데 제법 잘따라가더라구요 .. 지금 해외대학 전액 보조받아 대학다녀요.. 일단 저희는 이랬어요
    정시보단 수시로 보내실거죠?
    차라리 수시준비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요즘에도 영특이 있나요?
    차라리 이쪽이 더 나아보이는데요..
    너무 낙담하지말고 희망을 가지세요..

  • 45.
    '17.4.28 8:12 AM (49.167.xxx.131)

    외국서 살다 오신분들이 공통적인 고민입니다. 외고를 가셨어도 거긴 기본 영어는 당연히 최상위에 수학국어등등으로 아이들이 경쟁하기때문에 거기서도 힘들긴 마찬가지였을꺼예요. 들어온시기가 적당치않았고 조금 등급이 낮은학교에서 시작했어야 하는 윗님들 글에 동감합니다

  • 46. 외고맘
    '17.4.28 8:30 AM (223.62.xxx.97)

    외고가 아니라 서울외곽이나 경기도 일반고 못하는 학교로 가셔서 등급받으셨어야 했을거예요
    외고 내신 피말려요
    국어 2개 틀리니 4-5등급이네요
    그리고 외고는 영어아무리 잘해도 내신등급은 또 다른이야기예요 ㅠㅠ
    영어권에서 4-5년 살다온 아이인데도 4등급이네요
    어디든 힘드네요

  • 47. 상위1% 카페는
    '17.4.28 9:06 AM (118.220.xxx.27)

    상위1% 카페는 고등 교육 상담하기에는 부족해요.
    거긴 초등 중등까지만 커버..

    대학마다 내신 보는 과목이 다릅니다.
    어차피 그 성적으로는 학종 논술 정시 준비하셔야 해요
    원래 중학교때 잘하던 애들도 고등들어가..2-3등급 찍는 경우도 많고
    못하는 과목은..5등급도 찍습니다
    그 정도면 잘하는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아직 반도 안지났습니다

  • 48. ...
    '17.4.28 9:23 AM (1.238.xxx.31)

    대치동으로 들어갔나 보네요 다른 학군이었다면 아이도 힘이 났을텐데.....
    위에 쓴것처럼 영특 국제학부 이런거 노리는게 좋구요 이과지만 문과랑 섞이는 이과도 있더라구요
    이과 수학.과탐은 여기서 날고기는 애들도 힘든 과목이에요
    잘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누구든 정체기가 있는데어느 순간 치고 올라갈 겁니다 엄마가 잘 다독여주세요 ~~

  • 49. 원글맘
    '17.4.28 12:11 PM (211.186.xxx.176)

    애가 새벽에 토하고 난리나서 못들어 왔었는데 답변주셔서 감사해요.위로가 되기도 하고 자책감이 들기도 하지만..어쨋든 멈출수는 없잖아요..하는데까지 해봐야죠..지금은 정체기이고 우리애는 치고 올라갈거고 지금 시련이 애를 더 강하게 해줄거다라고 최면이라도 걸어야겠어요.

  • 50. 사실
    '17.4.28 1:26 PM (110.47.xxx.75) - 삭제된댓글

    고2 중3에 외국에서 한국 들어오신건 사정이 뭔진 몰라도 부모가 무모했던거죠.

    그 상태로 내신 따기 힘든 학군 가면 따라갈수 있는 애가 있을까요?? 따라잡을 시간 자체가 없잖아요. 외고는 또 뭔 외고요 ㅡㅡ 아무리 영어 제2외국어 시간 있어도 외국 거주 경험 있는 애들 수두룩한데서 내신에 유리하리라 보장 받을수 없고 여타 과목은 강남보다 더 힘들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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