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에서 거부하는 음식이있나봐요.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7-04-27 22:26:54
이 시국에 일단 뻘글죄송요.
건강 생각하느라.매운거 안먹고 라면도 거의 안먹고요.
튀기지않고 대부분 끓여먹는편이구요.
근데 몇일사이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라면먹고
튀김에 떡볶이에 핫도그에 이틀내내 먹었더니 설사하고
코옆턱 입사이 뾰루지가 다 올라오네요.
이거 몸에서 안받는거 맞나요?
두번다시 튀김.핫도그.라면 등등 먹지말아야겠어요.
사실 메운거 못먹고요.김치도 씻어서 백김치로 먹는편인데요.
위가 약해졌나봐요.
진짜 몸도 아프고..기름진거 작작먹어야겠어요.
바로설사가 나오네요.ㅠㅠ
IP : 106.102.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7 10:34 PM (112.169.xxx.198)

    위가 아니라 장인 것 같아요.
    저도 똑같아요. 튀김 먹으면 뾰루지 올라와요. 매운 건 아예 못 먹어요.

    그래도 방법은 있어요.

    라면은 끓는 물에 라면사리 한 번 튀겨서 기름기 빼고, 옆냄비 끓는 물에 건져 넣고
    스프는 1/3만 넣으면 그럭저럭 괜찮긴 해요. (단, 신라면은 어떤 방법으로 해도 탈 남...순한 라면으로 드세요.)

    떡볶이는 오뎅국물에 씻어서 먹어요.

    남 보기엔 저거 무슨 맛으로 먹나,.. 하겠지만,

    전 맛있게 먹어요. ㅎㅎㅎ

  • 2. ditto
    '17.4.27 10:36 PM (121.182.xxx.138)

    저도 그래요
    젊을 땐 ㅎ 장기들도 다 싱싱했는지 어떤 음식도 잘 받아들였는데 이젠 확실히 호불호가 갈려요 근데 그 기점이 출산이라는 ㅜㅜ

  • 3. 나이가 몇인지?
    '17.4.27 10:39 PM (122.36.xxx.122)

    연세가 몇이신데요?

  • 4. .....
    '17.4.27 10:39 PM (220.71.xxx.152)

    우루사 유산균 먹어보세요~

    튀김을 안먹고 살기엔 너무 맛있잖아요~~

    치킨,김말이,고추말이튀김,탕슉,...

    원글님 나쁘다.... 이밤중에 튀김생각난다.ㅠㅠ

  • 5. 치킨
    '17.4.27 10:48 PM (211.216.xxx.201)

    어제 옛날식 통닭 맛있게 하는 집 치킨, 맥주, 땅콩 이 세 가지 저녁으로 맛있게 먹고 밤새 설사했습니다...
    와...진짜 장에서 가스가 팽창하는 느낌이 죽는 줄 알았어요.
    기름기, 특히 안 좋은 기름의 외부 음식 안 좋은 듯

  • 6. 저도 그런데
    '17.4.27 11:00 PM (115.93.xxx.58)

    편법이 많이 씹어먹으면 탈이 안나더라구요. 아니면 매실액 마셔도 탈안나고요
    의사한분이 독성이 있는 음식도 침이랑 많이 씹어서 잘게 부수면 덜 해로워진다고

    저 많이 씹어야 네다섯번씹고 꿀떡 삼키는편인데
    전에 내가 저걸먹고 배탈이났는데 그런데도 먹고싶다......
    그러면 열심히 씹어먹어요. 50번쯤
    그러면 배탈안나고요
    두번째로 그렇게 먹으면 오래 한동안은 안먹고싶어요. 실컷 음미하면서 먹어서...

    몸에 안좋다는거 다 그닥 안땡기는데
    오뎅 순대 떡볶이 튀김 조합은 ㅠㅠ
    마약처럼 한달에 한번쯤은 생각이 나더라고요 ㅠㅠ

  • 7. ...
    '17.4.27 11:01 PM (112.169.xxx.198)

    유산균 먹어서 이정도까지 나아진 거예요.

    전 검정콩밥을 참 좋아하는데, 이건 결심하고 먹어야 해요. -_-
    먹으면 복부 팽만 장난 아니예요.

    한의사 샘 말씀으론, 소음인은 콩 먹저 말라고..

    젊었을 땐 뭐가뭔지 모르고 남 먹을 때 같이 먹고 탈 났는데,
    이젠 피해다니니 몸 상태가 한결 나아요. ^^

  • 8. ㅂㅂㄹ
    '17.4.28 4:10 AM (174.110.xxx.98)

    헉 윗님 말씀 읽으니 제가 소음인인데 팥먹고 쓰러질뻔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콩 절대로 안 먹어야겠어요. 전 튀긴음식 밀가루 음식 아예 못 먹어요. 설사에 소화 못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985 오늘 비밀의 숲은 좀 그렇네요. 내일은 팡 터질려는지 3 비숲 흥해라.. 2017/07/15 2,555
708984 중학생 영어공부에 좋은 드라마같은거 있을까요? 2 중딩맘 2017/07/15 832
708983 아기 이름 골라주세요. 13 마루코 2017/07/15 1,584
708982 한국계 고객 예약 취소한 에어비앤비 호스트, 벌금 폭탄 3 쇼킹! 2017/07/15 3,001
708981 비밀의 숲 1 비밀 2017/07/15 1,712
708980 부끄럽지 않으세요? 전 부끄럽습니다. 5 .... 2017/07/15 2,656
708979 과일 싫은분 계세요? 3 ㄹㅅ 2017/07/15 1,900
708978 내년도 최저임금 9570원 vs 6670원…노사 15일 밤샘협상.. 7 고딩맘 2017/07/15 1,316
708977 밤 8시9시에 집에오는데 밥해먹으라는 엄마 11 ii 2017/07/15 5,013
708976 저 죽을운명인가요? 4 .. 2017/07/15 3,309
708975 안스킨 모델링 팩 오프라인으로 어디서 구입가능해요? 2 미정 2017/07/15 454
708974 최저임금7500원되면.한달월급.얼만가요? 13 ㅇㅇ 2017/07/15 6,309
708973 나혼자산다 자막 누가 쓰는지 진짜 웃겨요 15 자막에쓰러진.. 2017/07/15 7,408
708972 무릎, 허리 아플때 괜찮은 신발 추천부탁 드려요 3 신발추천 2017/07/15 1,268
708971 언니는 살아있다 보시는 분께 여쭤요 5 ㅡㅡ 2017/07/15 2,017
708970 반수생 아들이 여친과 헤어졌네요 10 .. 2017/07/15 3,637
708969 신축과 10년된 구축 가격차이 4 어느정도가 .. 2017/07/15 1,879
708968 유승준 노래 지금도 즐겨 듣는분? 8 ㅇㅇ 2017/07/15 1,200
708967 잠깐 1시간 맡겼는데 스마트폰 코앞에 두는 시아버님 3 r 2017/07/15 1,568
708966 화분 분갈이 5 분갈이 2017/07/15 1,173
708965 외출후 실내에 들어가면 비린내 나는옷 구제방법좀... 10 도와주세요 2017/07/15 6,704
708964 무서운 영화 추천해주실 분! 32 ........ 2017/07/15 2,604
708963 수제김밥은 뭘까요 6 . . . 2017/07/15 3,187
708962 딸은 엄마 닮는 다는데요..전 엄마랑 정반대 에요 모든게. 3 ㅇㅇ 2017/07/15 1,372
708961 양들의 침묵에서였던가요, '타이거 타이거' 14 타이거타이거.. 2017/07/15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