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제 머리를 만지기전에
제 뒤에 서서는
자기 머리에 뭐를 칙칙 뿌리더군요.
봤더니...
이게 단백질이라고...무스는 건강에 나쁘니까...라면서
그러고보니 헤어스타일도 미용사답게 바뀌고..
더 낫다고 했더니, 드라이하기 싫어서 했다고 ㅋㅋ
그러면서 머리하면서 중간중간 했던말을 적어보자면
저보고 이번엔 머리모양을 바꿔보는게 어떻겠녜요.
그래서 전 크게 그런데 개의치 않는 성격이라
알아서 해주세요 했더니
이제 봄이라 바꿔야죠. 뭐라도 바꿔야해요..하는데
이말도 어찌나 혼자 우습든지 ㅋㅋ
그리곤 자기는
봄이 좋대나...
가을은 왜 싫으냐 했더니
추워져서 싫대요.
추운거 싫냐 했더니
그런건 아니지만...하는데..
생긴건 정말 소 한마리라도 잡게 생겼는데
감성은 완전 여자더라구요.
어제 미용실에서 웃겼는데, 글로 적고보니...참 감을 살리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