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27일(오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 후보와 문 후보 측 인사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문 후보와 박광온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을 형법상 무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 또는 고발했다고 밝혔다.
심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후보는 당선을 목적으로 아들을 둘러싼 특혜 채용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자신의 저서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문 후보 저서에서 '(아들이) 한국고용정보원에 합격했을 때
이미 입학허가서를 받고 입사와 유학을 놓고 고민하다 입사를 선택했다'라는 내용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문 후보 아들의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입학허가서 발행일은 고용정보원 입사 3개월 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