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근처 주복이라 지방에서 온 대학생들이 있어요.
앞집에 얼마전 대학생이 이사왔는데 아기고양이를 데리고 온것 같아요.
2주전에도 그렇고 지난 주말에 집에 갔는지 금,토, 일 고양이가 문앞에서 너무 울어요.
소리가 아기 울음 소리 같아요..
저러다 죽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되서 월요일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그 집 고양이 문제를 뭐라고 말할지 난감해 하시네요.
어젠 외박을 했는지 어제, 오늘 또 고양이가 심하게 울고요.
학생이 집에 없다고 짐작하는 이유는 택배 박스가 문앞에 그냥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에요.
저희는 엘리베이터까지 보안시스템이라서 택배를 그냥 문앞에 두고 가요.
고양이가 밥은 물은 먹는지 걱정이고 일요일 저녁엔 울음 소리가 기운이 없고 완전 비명에 가까워서 더 걱정이 되요.
이 학생은 고양이가 이런 상태인지 모르는 걸까요?
문앞에 쪽지를 남길까요?